유정복 "청년 10만 명 해외진출 지원...1인당 1억씩"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 10만 명에게 1인당 1억 원씩 지원해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 시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정책은 해외 진출 역량이 있으나 제반 여건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글로벌 청년 CEO로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인천에선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고 확실한 성과까지 보고 있다며, 청년 10만 명에 1억 원씩이면 10조 원이 드는 반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엔 13조 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유 시장은 채용비리, 고용세습 해결, 예비역 대상 혜택 제공 등도 청년 공약으로 함께 발표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