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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 아시아 안보회의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김선호 대행이 어제(17일)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에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을 대신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2002년 창설돼 해마다 개최되는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한미일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해 국방정책과 안보현안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창립 초기인 2002년과 2003년 국장급이 참석하다가 2004년부터 장관이 참석해 왔는데, 장관이나 장관직무 대행이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대행은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혹시 모를 대내외 긴급 안보 사안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행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과 방위비 분담금, 한미 확장억제 등 안보현안을 살필 한미 국방장관 회담도 뒤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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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창설돼 해마다 개최되는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한미일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해 국방정책과 안보현안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창립 초기인 2002년과 2003년 국장급이 참석하다가 2004년부터 장관이 참석해 왔는데, 장관이나 장관직무 대행이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대행은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혹시 모를 대내외 긴급 안보 사안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행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과 방위비 분담금, 한미 확장억제 등 안보현안을 살필 한미 국방장관 회담도 뒤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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