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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21대 대선이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9일 출마 선언을 하셨고요. 출마를 왜 결심하시게 되셨는지 그 이유부터 저희 시청자 여러분께 설명해 주시죠.
[유정복]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위기를 극복할 능력과 자질과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아주 쉽게 얘기하면 또 다른 위기가 올 수 있는 부분을 막아야 되는데 그건 바로 저쪽에 결정된 것과 같은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통령이 되는 사람이 바로 위기를 막아야 됩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를 꺾으려면 이재명 후보와 완벽한 대척점에 있는, 즉 그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경력, 실적, 평가 그리고 인성, 도덕성, 자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완벽한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범죄도 비리도 또 거짓말도 막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얘기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많은 비리와 부도덕함에 있어서도 저하고 완벽한 대척점에 있고 또 저는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실천을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바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 승리하는 구원투수다, 이런 의미에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앵커]
어제 토론회 A조에서 다른 세 후보들과 토론회 하셨는데 어떻게 잘 하신 것 같습니까?
[유정복]
다들 본인 얘기하기가 어렵겠죠. 객관적인 평가, 기자들이 많이 참여해서 평가한 걸 살짝 봤습니다. 압도적으로 유정복이 우위에 있었다, 이거는 공통적인 평가였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얼마큼 준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위기의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느냐 하는 부분인데. 잘한 것 같고.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후보들 비교해 볼 수 있는 평가를 좀 더 많은 언론매체, 방송에서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어제 방송한 걸 많이들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후보께서는 여러 가지 키워드로 눈에 띄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뜻밖의 승부사, '완전 정복', '알보유'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지 설명해 주실까요.
[유정복]
뜻밖의 승부사라는 건 지금 우리가 전국 지형도로 볼 때 국민의힘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밋밋한 승부를 통해서 무난하게 질 것이냐, 정말 뜻밖의 승부를 통해서 감동의 역전 드라마를 쓸 것이냐. 바로 그 주인공이 유정복이다. 그래서 뜻밖의 승부사 유정복을 내걸었고요. 또 제가 완전정복을 얘기한 것은 이재명 후보를 완벽하게 완전히 정복할 수 있는 후보 역시 저다는 의미에서 완전정복을 했고요.
또 알보유는 사실 제가 다른 후보들처럼 대통령 선거에 나왔었거나 당대표를 지내지 않다 보니까 인지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니까 유정복이네, 알보유. 즉 국민들은 진주를 찾게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알보유 얘기를 하게 된 겁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표현이 윤보명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예비후보가 들어간 것 같은데요. 이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유정복]
지금 위기의 출발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사실상 지금 정치권이 국민, 국가를 생각하기보다는 정치적 이기주의에 매몰돼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서부터 비롯됐습니다. 국회가 어떻습니까? 이재명 일극체제라고 하는데 사실 유일체제입니다. 이 체제가 헌법을 기본적으로 무력화시킬 정도의 법률 위반 그다음에 이에 따른 각종 파행, 잦은 탄핵 그리고 무분별한 입법조치, 예산의 자행적인 운영, 이런 문제들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잘못된 사람들, 흔히 범죄비리, 거짓말, 양아치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이런 정치를 극복해야 됩니다.
반면에 윤 대통령께서는 사실 정치 초년생입니다. 의욕만 앞섰지 사실 이걸 감당해낼 만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까 오늘의 사태를 빚은 거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능력과 경험과 또 충분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극복해야 된다. 이걸 저는 FM 대통령이라고 하겠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 잘 아실 텐데 정말 FM 대통령이 위기의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즉 양아치와 초짜가 망친, 양초가 망친 나라 FM 대통령이 극복하겠다. 이것이 윤보명퇴, 즉 윤석열 대통령은 보내드리고 이재명은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 이게 윤보명퇴입니다.
[앵커]
표현을 순화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경선 중이지만 반이재명 빅텐트론 언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게 당에 필요한 전략이라고 보시는지요.
[유정복]
지금 빅텐트라고 하는 것은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한다는 것은 이미 당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훌륭한 후보를 선택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되는 것이고요. 이 반이재명 빅텐트가 이후의 단계까지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국민의힘을 벗어난 당이라든가 기타 세력을. 반이재명을 위해서 빅텐트 칠 수 있겠죠.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는 당에서 훌륭한 뽑는 데 주력을 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저는 사람의 연대도 필요하지만 정치세력 또는 정치관 그리고 올바른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그런 정책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올바른 정책을 위해서는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텐트라도 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말씀하신 슈퍼텐트에는 모든 개혁 세력들이 다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텐트입니까?
[유정복]
모든 개혁 세력뿐만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동참을 한다 하면 정당을 초월해서라도 나중에 큰 텐트 안에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을 보내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여전히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인 분들 그리고 반대하는 입장인 인물들 간에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여부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유정복]
저는 그건 지금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첫째는 지금 정상적으로 절차와 방법을 다 정해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한덕수 대행 얘기를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문제를 말씀드리고. 두 번째는 제가 판단하건대 한덕수 대행이 출전하는 건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이것은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내일부터는 이틀 동안 국민여론조사가 시작되고요. 모레면 어느새 1차 예비경선 결과가 나옵니다. 후보 8명 중에 절반이나 떨어지게 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유정복]
그건 결과로써 나타날 문제이기 때문에 전망보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 정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그런 능력 있고 또 그런 도덕성과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선정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만 전해 드릴 수 있을 테고요. 저는 지금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게 출발했지만 저의 살아온 정치 역정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이런 부분들을 잘 판단하면 4강에 진입하는 거는 무난히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 후보님만의 강점 세 가지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유정복]
우선은 제가 살아온 정치행정 경험은 다른 후보보다 압도적 많은 것, 중요한 일들을 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때 군수로부터 시작해서 구청장, 시장, 3선 국회의원에 2번의 장관을 지내고 또 지금 인천시장을 두 번째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도덕성이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2번의 장관 인사청문회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살아오는 과정에 제가 주어진 직책에서 모두 성과를 내왔습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이런 능력, 도덕성 또 하나는 통합 능력입니다. 지금 이렇게 찢겨진 대한민국을 이어놓으려면 적어도 진영이나 세대나 계층의 갈등을 해소시켜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됩니다. 저는 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통합 능력면에서 볼 때 다른 후보보다 제가 상당히 차별화된 위치에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공약 얘기도 해볼까요. 병역제도를 보면 또 눈에 띄는 말씀을 하셨어요. 여성도 징집하는 모두 징병제를 제안하셨고 전역증이 자랑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유정복]
지금 우리나라가 저출생 문제로 그야말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24만 명인데 사실 그중에서 군대 갈 수 있는 자원은 10만 명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필요한 인력은 20만 명 필요합니다. 그러면 불가피하게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방안의 하나가 남녀 모두가 병역의무를 지는 모두 징병제를 제안하는 겁니다. 이건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의 복부연한을 2배 이상으로 늘린다든가 용병을 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 필요성. 그리고 양성평등이라고 하는 것은 분야가 없습니다. 모든 분야가 다 같이 참여하도록 하되 다만 여성의 신체적 조건 등을 감안해서 비전투병과를 중심으로 배치를 한다든가,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요.
또 전역증의 문제는 이겁니다. 사회가 정의롭다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역증은 훈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역증을 갖고 있는 사람, 즉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 바로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또 각종 혜택도 받고 이런 나라가 정의로운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군대 갔다온 사람이 예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청년 고용정책도 살펴보죠. 청년 10만 명에게 각 1억 원씩을 줘서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밝히셨는데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있거든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정복]
저는 실질적으로 이 정책을 인천에서 시행을 했습니다. 100명을 보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실제 투자비보다 효과는 훨씬 더 큽니다. 해외에 나가서 창업을 통해서 상당히 성공한 청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해외 청년들을 10만 명 보내게 되면 이로 인해서 우리의 경제영토를 크게 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또 하나는 우리 청년들에게 마음 놓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꿈을 심어주는 겁니다. 이것을 포퓰리즘으로 보면 안 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지원금 나눠준다, 25만 원씩. 이게 13조입니다.
이 13조를 일시에 나눠주는 거하고, 10만 명을 1억씩 주면 10조인데 5개년을 하면 1년에 2조 정도 됩니다.
이것은 엄청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거하고 일시적으로 13조 원을 나눠주는 거, 이거야말전형적인 포퓰리즘입니다. 그래서 10만 해외파견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힐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고 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아주 크게 기여할 정책입니다.
[앵커]
그리고 유 후보님 대권 도전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거 아니냐,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유정복]
저는 디딤돌 정치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음 단계를 가기 위해서 어디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정치 역사는 저를 통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과감히 모든 것을 던져온 사람입니다. 30년 전에 김포군수를 나갈 때 저는 30대였습니다. 김포 혈연, 지연, 학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한다면 과감히 던져서 무소속으로 나가서 여야 후보가 얻은 걸 합한 것보다 더 많이 얻는 정치적 기적을 얻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인천시장 나올 때 저는 장관과 국회의원을 다 내던지고 나가서 인천의 역사를 바꿔놨습니다. 지금 시대가 위기의 상황을 제가 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지 제가 다음 선거를 의식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디딤돌이 아니라 저는 목적지가 바로 이번 대선을 통해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에서 나오게 됐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앵커]
대선 정국에서 끝으로 국민 여러분 그리고 YTN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유정복]
이번 대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나라가 진짜 큰 위기에 봉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은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는 각오로 대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실패해야 되고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가려서 반드시 좋은 나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저 유정복은 바로 일하는 대통령 그리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 엄중한 시대 상황을 잘 인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유정복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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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21대 대선이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9일 출마 선언을 하셨고요. 출마를 왜 결심하시게 되셨는지 그 이유부터 저희 시청자 여러분께 설명해 주시죠.
[유정복]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위기를 극복할 능력과 자질과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아주 쉽게 얘기하면 또 다른 위기가 올 수 있는 부분을 막아야 되는데 그건 바로 저쪽에 결정된 것과 같은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통령이 되는 사람이 바로 위기를 막아야 됩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를 꺾으려면 이재명 후보와 완벽한 대척점에 있는, 즉 그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경력, 실적, 평가 그리고 인성, 도덕성, 자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완벽한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범죄도 비리도 또 거짓말도 막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얘기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많은 비리와 부도덕함에 있어서도 저하고 완벽한 대척점에 있고 또 저는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실천을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바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 승리하는 구원투수다, 이런 의미에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앵커]
어제 토론회 A조에서 다른 세 후보들과 토론회 하셨는데 어떻게 잘 하신 것 같습니까?
[유정복]
다들 본인 얘기하기가 어렵겠죠. 객관적인 평가, 기자들이 많이 참여해서 평가한 걸 살짝 봤습니다. 압도적으로 유정복이 우위에 있었다, 이거는 공통적인 평가였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얼마큼 준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위기의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느냐 하는 부분인데. 잘한 것 같고.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후보들 비교해 볼 수 있는 평가를 좀 더 많은 언론매체, 방송에서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어제 방송한 걸 많이들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후보께서는 여러 가지 키워드로 눈에 띄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뜻밖의 승부사, '완전 정복', '알보유'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지 설명해 주실까요.
[유정복]
뜻밖의 승부사라는 건 지금 우리가 전국 지형도로 볼 때 국민의힘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밋밋한 승부를 통해서 무난하게 질 것이냐, 정말 뜻밖의 승부를 통해서 감동의 역전 드라마를 쓸 것이냐. 바로 그 주인공이 유정복이다. 그래서 뜻밖의 승부사 유정복을 내걸었고요. 또 제가 완전정복을 얘기한 것은 이재명 후보를 완벽하게 완전히 정복할 수 있는 후보 역시 저다는 의미에서 완전정복을 했고요.
또 알보유는 사실 제가 다른 후보들처럼 대통령 선거에 나왔었거나 당대표를 지내지 않다 보니까 인지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니까 유정복이네, 알보유. 즉 국민들은 진주를 찾게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알보유 얘기를 하게 된 겁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표현이 윤보명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예비후보가 들어간 것 같은데요. 이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유정복]
지금 위기의 출발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사실상 지금 정치권이 국민, 국가를 생각하기보다는 정치적 이기주의에 매몰돼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서부터 비롯됐습니다. 국회가 어떻습니까? 이재명 일극체제라고 하는데 사실 유일체제입니다. 이 체제가 헌법을 기본적으로 무력화시킬 정도의 법률 위반 그다음에 이에 따른 각종 파행, 잦은 탄핵 그리고 무분별한 입법조치, 예산의 자행적인 운영, 이런 문제들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잘못된 사람들, 흔히 범죄비리, 거짓말, 양아치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이런 정치를 극복해야 됩니다.
반면에 윤 대통령께서는 사실 정치 초년생입니다. 의욕만 앞섰지 사실 이걸 감당해낼 만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까 오늘의 사태를 빚은 거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능력과 경험과 또 충분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극복해야 된다. 이걸 저는 FM 대통령이라고 하겠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 잘 아실 텐데 정말 FM 대통령이 위기의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즉 양아치와 초짜가 망친, 양초가 망친 나라 FM 대통령이 극복하겠다. 이것이 윤보명퇴, 즉 윤석열 대통령은 보내드리고 이재명은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 이게 윤보명퇴입니다.
[앵커]
표현을 순화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경선 중이지만 반이재명 빅텐트론 언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게 당에 필요한 전략이라고 보시는지요.
[유정복]
지금 빅텐트라고 하는 것은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한다는 것은 이미 당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훌륭한 후보를 선택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되는 것이고요. 이 반이재명 빅텐트가 이후의 단계까지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국민의힘을 벗어난 당이라든가 기타 세력을. 반이재명을 위해서 빅텐트 칠 수 있겠죠.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는 당에서 훌륭한 뽑는 데 주력을 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저는 사람의 연대도 필요하지만 정치세력 또는 정치관 그리고 올바른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그런 정책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올바른 정책을 위해서는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텐트라도 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말씀하신 슈퍼텐트에는 모든 개혁 세력들이 다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텐트입니까?
[유정복]
모든 개혁 세력뿐만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동참을 한다 하면 정당을 초월해서라도 나중에 큰 텐트 안에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을 보내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여전히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인 분들 그리고 반대하는 입장인 인물들 간에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여부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유정복]
저는 그건 지금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첫째는 지금 정상적으로 절차와 방법을 다 정해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한덕수 대행 얘기를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문제를 말씀드리고. 두 번째는 제가 판단하건대 한덕수 대행이 출전하는 건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이것은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내일부터는 이틀 동안 국민여론조사가 시작되고요. 모레면 어느새 1차 예비경선 결과가 나옵니다. 후보 8명 중에 절반이나 떨어지게 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유정복]
그건 결과로써 나타날 문제이기 때문에 전망보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 정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그런 능력 있고 또 그런 도덕성과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선정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만 전해 드릴 수 있을 테고요. 저는 지금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게 출발했지만 저의 살아온 정치 역정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이런 부분들을 잘 판단하면 4강에 진입하는 거는 무난히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 후보님만의 강점 세 가지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유정복]
우선은 제가 살아온 정치행정 경험은 다른 후보보다 압도적 많은 것, 중요한 일들을 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때 군수로부터 시작해서 구청장, 시장, 3선 국회의원에 2번의 장관을 지내고 또 지금 인천시장을 두 번째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도덕성이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2번의 장관 인사청문회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살아오는 과정에 제가 주어진 직책에서 모두 성과를 내왔습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이런 능력, 도덕성 또 하나는 통합 능력입니다. 지금 이렇게 찢겨진 대한민국을 이어놓으려면 적어도 진영이나 세대나 계층의 갈등을 해소시켜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됩니다. 저는 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통합 능력면에서 볼 때 다른 후보보다 제가 상당히 차별화된 위치에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공약 얘기도 해볼까요. 병역제도를 보면 또 눈에 띄는 말씀을 하셨어요. 여성도 징집하는 모두 징병제를 제안하셨고 전역증이 자랑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유정복]
지금 우리나라가 저출생 문제로 그야말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24만 명인데 사실 그중에서 군대 갈 수 있는 자원은 10만 명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필요한 인력은 20만 명 필요합니다. 그러면 불가피하게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방안의 하나가 남녀 모두가 병역의무를 지는 모두 징병제를 제안하는 겁니다. 이건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의 복부연한을 2배 이상으로 늘린다든가 용병을 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 필요성. 그리고 양성평등이라고 하는 것은 분야가 없습니다. 모든 분야가 다 같이 참여하도록 하되 다만 여성의 신체적 조건 등을 감안해서 비전투병과를 중심으로 배치를 한다든가,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요.
또 전역증의 문제는 이겁니다. 사회가 정의롭다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역증은 훈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역증을 갖고 있는 사람, 즉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 바로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또 각종 혜택도 받고 이런 나라가 정의로운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군대 갔다온 사람이 예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청년 고용정책도 살펴보죠. 청년 10만 명에게 각 1억 원씩을 줘서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밝히셨는데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있거든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정복]
저는 실질적으로 이 정책을 인천에서 시행을 했습니다. 100명을 보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실제 투자비보다 효과는 훨씬 더 큽니다. 해외에 나가서 창업을 통해서 상당히 성공한 청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해외 청년들을 10만 명 보내게 되면 이로 인해서 우리의 경제영토를 크게 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또 하나는 우리 청년들에게 마음 놓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꿈을 심어주는 겁니다. 이것을 포퓰리즘으로 보면 안 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지원금 나눠준다, 25만 원씩. 이게 13조입니다.
이 13조를 일시에 나눠주는 거하고, 10만 명을 1억씩 주면 10조인데 5개년을 하면 1년에 2조 정도 됩니다.
이것은 엄청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거하고 일시적으로 13조 원을 나눠주는 거, 이거야말전형적인 포퓰리즘입니다. 그래서 10만 해외파견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힐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고 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아주 크게 기여할 정책입니다.
[앵커]
그리고 유 후보님 대권 도전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거 아니냐,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유정복]
저는 디딤돌 정치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음 단계를 가기 위해서 어디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정치 역사는 저를 통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과감히 모든 것을 던져온 사람입니다. 30년 전에 김포군수를 나갈 때 저는 30대였습니다. 김포 혈연, 지연, 학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한다면 과감히 던져서 무소속으로 나가서 여야 후보가 얻은 걸 합한 것보다 더 많이 얻는 정치적 기적을 얻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인천시장 나올 때 저는 장관과 국회의원을 다 내던지고 나가서 인천의 역사를 바꿔놨습니다. 지금 시대가 위기의 상황을 제가 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지 제가 다음 선거를 의식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디딤돌이 아니라 저는 목적지가 바로 이번 대선을 통해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에서 나오게 됐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앵커]
대선 정국에서 끝으로 국민 여러분 그리고 YTN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유정복]
이번 대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나라가 진짜 큰 위기에 봉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은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는 각오로 대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실패해야 되고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가려서 반드시 좋은 나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저 유정복은 바로 일하는 대통령 그리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 엄중한 시대 상황을 잘 인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유정복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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