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남권 경선서 90% 압승...김경수 2위

이재명, 영남권 경선서 90% 압승...김경수 2위

2025.04.20. 오후 7: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역순회, 영남권 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박범계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 후보 뒤를 이어 김경수 후보가 5.93%로 2위, 김동연 후보가 3.26%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누적 득표율로는 이 후보가 89.56%, 김동연 후보는 5.27%, 김경수 후보는 5.17%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율은 영남에서 지난 대선 경선의 60%대를 웃도는 70.88%를 기록해, 누적 64.11%가 됐습니다.

모두 4번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권역별 순회경선은 오는 26일 호남과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에서 2차례 더 열립니다.

특히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경선 결과의 나머지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과반 득표가 나오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합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