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GTX, 5대 광역권 확장...전국급행철도망 만들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광역급행철도,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해 '전국급행철도망'을 만들겠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연장과 함께 충청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GTX 신설, 부울경·대전충청·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전국 5대 광역권 GTX망 구축을 대통령 임기 내 확정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을 바탕으로 이 같은 구상이 설계됐고, 기존 노선의 개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현실형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GTX는 자신이 처음 설계하고 추진한 국가 교통혁신 프로젝트라며 수도권의 특권이 되어버린 GTX를 전국으로 확대해 직장과 주거 사이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건 가장 보편적 복지이자 강력한 성장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