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독주에 "민주당에 바람직하지 않아"

김동연, 이재명 독주에 "민주당에 바람직하지 않아"

2025.04.21.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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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전이 이재명 후보의 '독주 체제'란 평가에, 한 후보가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건 건강한 민주당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YTN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지난 주말 충청과 영남권 경선 때 자신의 득표율이 5%대에 그친 것을 두고, 당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실용주의 노선을 염두에 둔 듯, 실용적 접근은 필요하지만 추구하는 가치 자체가 바뀌면 안 된다면서 민주당은 진보의 가치로 중심을 분명히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년 전 대선 때 이 후보와 연대를 하면서 임기 단축 개헌을 약속했는데, 이 후보가 지금은 별로 반응이 없는 것 같다며 3년 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내 경선이 야구로 치면 9회 경기에서 이제 2회 정도 끝난 셈이라며, 역전을 시키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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