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난 탈당도, 특활비 집에 준 적도 없어"...홍준표 겨냥

한동훈 "난 탈당도, 특활비 집에 준 적도 없어"...홍준표 겨냥

2025.04.21.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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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자신은 구태정치 경험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은 다른 분들과 달리 탈당하거나 명태균 같은 정치 브로커에 엮였던 적도, 특활비를 집에 갖다 준 경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홍 후보가 지난 2008년 원내대표 당시 매달 국회 대책비로 받은 특활비를 생활비로 썼다는 사실을 밝히며 불거졌던 횡령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 경선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계엄을 2시간짜리 해프닝이라 말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가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자영업자와 상인들이 계엄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홍 후보가 토론회에서 '키높이 구두' 등을 거론한 걸 두고, 국민이 보수 정치에 바라는 건 품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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