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교황 선종 깊은 슬픔...한반도 평화 노력 감사"

우 의장 "교황 선종 깊은 슬픔...한반도 평화 노력 감사"

2025.04.21.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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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종교를 떠나 수많은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정신적 지도자를 잃은 슬픔을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자신의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정부패와 불평등에 맞선 개혁가였고 전쟁과 분쟁의 현장도 마다하지 않았던 평화의 사도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며 위로로 연대할 수 있다고 한 말씀을 기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해준 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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