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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1일 (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광훈 출마? 정치 희화화 우려… 허경영 시즌2 될 것
- 한덕수, 나라 위기 속 대선 출마 간보기… 결단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성호: 네 안녕하십니까?
◇신율: 이제 민주당 이번 일요일이면 끝나죠?
◆정성호: 수도권의 경선 최종 일요일입니다.
◇신율: 그렇죠 그런데 사실 뭐 독주 체제다 뭐 이런 얘기 있는데 그건 말은 맞는 것 같아요.
◆정성호: 독주 체제라기보다도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갖고 지금 1등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공부 열심히 해 갖고 우수한 성적 거 1등에게 독주다 이렇게 표현하는 건 뭐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고요. 0.73% 차이로 아깝게 패배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당 대표 두 번 역임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가혹한 정치 보복적 탄압 수사에 또 대응 잘 해왔고 또 최근에 무죄 받지 않았습니까? 무죄 2건 받고 또 지난 총선에서 승리했고 또 최근에 보궐선거 승리했기 때문에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의 지지가 상당히 굳건하다 또 압도적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신율: 그런데 일각에서는 컨벤션 효과는 그러면 누리지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있는데요.
◆정성호: 어차피 이재명 후보가 3년 동안 당 대표였고 이번 경선 과정이 실질적으로 딱 2주입니다. 2주이기 때문에 2주 안에 어떤 예열 기간도 없이 또 그다음에 치열한 어떤 정책적 대결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 정당이 소위 말하는 그런 컨벤션 효과를 만들어내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저는 그래도 좀 앞서가면서 또 정책적 비전들을 지역별로 이렇게 제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또 그런 거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율: 이게 원래 사실 섀도우 캐비닛이라는 단어가 영국에서 나온 건데 이게 내각제 할 때 이제 영국은 양당제 하에 내각제를 하니까요. 그러니까 야당이, 집권하지 못한 정당이 그 캐비넷 비슷한 걸 만들어서 그러니까 내각 비슷한 걸 꾸려가지고 1 대 1로 사실은 현 정부에 있어서의 정책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 그리고 즉각적인 집권도 준비하는 것 이런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게 이제 섀도우 캐비닛인데 근데 지금 말이에요. 제가 이 얘기를 왜 꺼내냐 하면 제가 6월 3일이 대선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6월 지금 이번에 대선에서 당선된 사람은 6월 4일부터 집무를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만일 이재명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 만일 당선된다라고 가정했을 때에는 그 전에 좀 국민들한테 안심을 시키기 위해서라도 그런 걸 좀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호: 경선 끝나고 본선 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좀 더 구체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이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준비를 해 왔거든요. 민주연구원에서도 준비를 했었고 당의 정책위 그다음에 김민석 최고가 주도하는 집권 플랜 본부에서 각 분야별로 각계의 전문가들 또 전직 관료들 또 이런 분들로 정책들을 준비해 왔고요. 또 그러는 과정에서 또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지금 이렇게 모으고 있습니다. 모으고 저도 당의 인재 위원장이기 때문에 즉각 투입해도 일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요새 이렇게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율: 아니 그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 많은 전문가들이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중도층이 바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일 잘하고 물론 이러면 더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거는 좀 안정적으로 뭔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 이런 것을 추구한다라는 얘기들이 많거든요.
◆정성호: 이재명 후보는 평소에도 당대표 시절에도 과거에 본인이 어디서 일했는지 또 진영 가리지 않고 출신 지역 이런 거 가리지 않고 정말 유능한 분들을 영입해야 된다고 저한테 수차 강조를 했습니다. 저는 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또 국민통합형이면서도 또 유능한 또 그런 인재들을 또 대선 과정에서 많이 영입하려고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인재영입위원장이시니까 자칭 인재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정성호: 어쨌든 이게 뭐 큰 장이 선 거 아니겠습니까? 큰 장이 서다 보니까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고 또 선거라는 게 모든 분들도 함께 해야 되니까 다만 당에 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뭐 훌륭한 분들을 많이 모시고 또 그런 분들 중에서 또 후보가 되시고 또 당선이 되면 좋은 분을 선발할 수 있게 그런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렇죠. 아니 객관적인 시각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칭 인재들이 좀 많을 것 같아 가지고 아니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 이런 비판도 있어요. 국민의힘 경선을 보면 이게 이재명 대표 전 대표에 대한 비판만 나오고 뭐 딴 거는 없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성호: 뭐 옛날 이영애 씨가 주연했던 영화의 한 대목이죠 너나 잘하세요 아니 본인들이 어떠한 정책을 갖고 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떠한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 이런 걸 얘기를 해야 되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년 동안 다 이재명 탓 민주당 탓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도대체 대통령이 왜 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책임졌던 정당이 국민의힘이에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을 당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껴야 되겠죠 그러면 본인들이 더 잘하겠다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냥 이재명 탓만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도 저는 그렇기 때문에 뭐 이번 선거가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가갖고서 지금 국민의힘이 어떤 기회를 보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했던 것처럼 냉정하게 심판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신율: 이낙연 전 총리께서도 상당히 좀 발언을 요새 많이 능동적으로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뭐 전직 총리로서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마음에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요. 다만 이낙연 총리께서는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데 다만 다른 대안이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낙연 총리가 그래도 민주당에서 성장해서 국회의원 도지사 아 그다음에 국무총리 또 당의 대표 또 이렇게 지낸 분 아니겠습니까? 민주당과 범민주 개혁 진보 진영에 대한 애정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쨌든 나라를 갖다가 파국적인 국면으로 만들어 놓은 윤석열 정권과 또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데 좀 함께해 주시기를 좀 저는 정말 바라는 바입니다.
◇신율: 아니 지금 갑자기 그거 말씀하시는 거 이 생각 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신당 윤어게인 신당인가 그 이름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 얘기도 나오고 전광훈 목사라는 분도 대선 나오겠다고 그러고 이거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참고로 박지원 의원께서는 정말 너무 땡큐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호: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했든 간에 위헌 위법적인 비상 계엄을 벌여 갖고서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고 파면 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어떠한 위로나 진정성 있는 사과의 말씀 한마디 하지 않으셨어요? 국민으로부터 파면당한 겁니다. 그럼 파면 당한 대통령이 또 오겠다가 윤어게인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뭐 윤석열 대통령 변호했던 변호인들이 주동이 돼 가고 그런 거를 추진한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현재까지 대통령도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다는 그런 말도 나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뭐 도움이 될 것인지 저는 뭐 의문을 갖고 있고요. 국민의힘 내에서도 과연 거기에 찬동할 의원들이 거기에 따라갈 의원들이 또 따라갈 수 있는 정치 세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 극단적인 분들이 갈 수 있겠지만 단지 그건 본인이 어쨌든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해 갖고 향후 계속될 형사 재판에서 좀 도움을 받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도가 있지 않겠나 그리고 향후 국민의힘에 당권을 갖다가 당권에 어디로 가는지 그 당권에 관련해서도 좀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아닌가 그 이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신율: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대선 출마 선언했는데 그것도..
◆정성호: 저는 그게 뭐 말할 가치가 있습니까? 한때 국민들에게 굉장히 뭐 웃음거리도 주셨고 하여튼 허경영 후보이시지 않습니까? 사실은 뭐 그게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데요. 전광훈 목사께서 어떤 국민의힘이나 그 외곽 지지 세력들에게 상당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고요. 과연 뭐 결론적으로 그분이 끝까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신율: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두 가지 사안이 뭐 그렇게 나쁜 거는 아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정성호: 뭐 그걸 갖고 뭐 좋아할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정말 뭐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되면 좀 우스워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우스워진다 뭐 이런 말씀하시니까 제가 생각이 나는 게 이번에 물론 바쁘셔서 못 보셨을 수도 있는데 국민의힘 여덟 분의 후보들이 나와서 하는 토론회 있잖아요. 그게 좀 너무 지나치게 예능 형식이었다라는 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아니 대통령과 함께 국정 운영했던 여당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런 여당이니까 대통령이 계엄 일으키고 나라를 파국으로 만들 때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고 지금 와서는 오히려 뭐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의 일부는 또 반대하고 그런 행태를 보이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이 지금 예능 형식으로 할 때입니까? 다 8명이 모여 갖고 국민에게 진지한 반성부터 해야 되죠. 그리고 우리가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 하고 좀 더 진지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키높이 구두를 왜 신었냐 또는 뭐 보정 속옷을 입었냐 안 입었냐 뭐 이런 거 민망하지만 그럼 뭐 그런 식으로 사실은 질문한 거 아니겠습니까? 뭐 생머리냐 아니냐 저는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인지 모르겠어요. 저 사람들이 저분들이 그래도 지금 말하면 국민의힘에 대선 후보라고 나오니까 대통령이 그런 극단적인 어쨌든 어떤 선택을 해 갖고서 계엄까지 일으킨 거 아니겠습니까? 책임을 져야 될 분들이죠. 너무 한심합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정성호: 저는 좀 무책임한 것 같아요. 지금 나라가 위기의 상황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 권한대행 아니겠습니까? 지금 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때문에 굉장히 지금 나라가 경제가 어수선하고 나라가 어수선한데 괜히 간 보고 다니시는 것 같아요. 나가려면 지금 깨끗이 나간다고 하든지 아니면 또 지금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거기에 집중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하고 윤 전 대통령하고 김건희 여사가 민다라고 하는 얘기 뭔 얘기도 있고 또는 뭐 그 배우자분께서 김건희 여사와 무속적으로도 연관이 돼 있다 온갖 그런 설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정말 이 위기 상황에서 책임 있는 어떤 총리 권한대행이라고 하면 또 수십 년 동안 국가를 위해서 스스로 봉사해 왔다고 주장한다고 하면 마무리를 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빨리 나가려면 나가라고 하든지 안 나간다고 하면 정말 충실해야 되겠죠. 지금 더군다나 미국과의 통상 문제를 갖다가 저는 그분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태도가 아닌가 그런 의심을 해 봅니다. 사실은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도 공개하고 어 또 지금 뭐 최상목 또 안덕근 두 분 장관도 미국 보내고 있는데 모레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양보를 하거나 오지 않을까 저는 국민적 어떤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지금 총리가 지금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대폭 양보해버리고 해버리면 그리고 본인의 성과를 돌리려고 하면 나라가 위험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신율: 근데 중차대하기 때문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정성호: 그러면 빨리 그만두고서 총리를 그만두고 부총리가 경제부총리가 경제 잘하는 분 아니겠습니까? 경제부총리에게 맡기고 대선에 뛰어들어야죠.
◇신율: 그러니까 이게 어중간한 입장을 계속 유지를 하면서 그렇게 하는 게 문제다. 이 말씀이죠?
◆정성호: 지금 계속 간보기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근데 어떻게 나오긴 나올 거라고 보세요?
◆정성호: 저는 과연 그분이 그 지금 우리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데 우리 국민들 매우 현명합니다. 국가적 위기들을 국민의 힘으로 지금 극복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국민들이 그런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총리를 그런 분을 지도자로 선택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분이 좀 냉정하게 본다고 하면 출마하기는 쉽지 않지 않겠나 또 지금까지 행태로 봤을 때 그런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신율: 그런데 그게 빨리 말씀하신 대로 이런 결단을 내리는 게 좋겠다라는 의견도 많은데 왜 이렇게 뜸을 들이고 있다고 보십니까?
◆정성호: 구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탄핵에 대해서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발표한 사람이 홍준표 김문수 다 이렇게 탄핵 반대한다고 해서 탄핵을 분명하게 찬성했던 분은 한동훈 전 장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봤을 때 전 대표죠. 이런 분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누가 확고한 어떤 주도적인 측면들 또는 압도적 지지를 받지 못하니까 본인이 간 보다가 혹시라도 거기와 같이 꽃가마 태워갖고 모셔가지 않겠나 이런 기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그러니까 후보 단일화 같은 거 할 것이다. 그런데 후보 단일화 만일 말이에요. 한덕수 이 권한대행께서 이제 출마를 한다라고 그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후에 국민의힘 쪽에 있는 후보하고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컨벤션 효과가 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정성호: 어떻게 있겠습니까?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처음 총리였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윤 대통령 모셔오면서 같이 국정 운영해 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래요. 대통령이 행정부의 2인자가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이라고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몰랐다고 하면은 무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알았는데 막지 못했다고 하는 것도 역시 아주 무능하고 무책임한 거예요. 지금 현재 대한민국 국정이 파탄된 데에 대해서 같은 공동 책임이 있는 분입니다. 그 이후의 행적도 애매하고요. 그 다음에 어쨌든 같은 뭐 범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에 관련해 갖고 국정 운영에 책임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무슨 뭐 어떤 그런 이벤트 효과를 내면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신율: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과거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이런 사례까지 생각 차이..
◆정성호: 완전히 다르죠. 한덕수 총리는 여당 여당 지금 국민의힘 여당이었고요.보면 정부 여당 아니겠습니까? 정부의 2인자였습니다. 같은 물에 서 있던 분들이에요. 그러나 정몽준 의원하고 또 노무현 대통령은 전혀 다른 지역에 있었던 2개의 그릇이 달랐습니다. 그걸 합친 거니까 합친 거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던 거고 국민의힘과 한덕수 총리는 같은 물에 있었습니다. 같은 물에서 놀고 파면에 대해서 공동 책임이 있던 분들이고 계엄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분들이거든요. 그 시너지 효과가 전혀 날 가능성이 없습니다.
◇신율: 지금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말씀하셨는데 그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특정 누가 되면 이런 질문은 아니고요.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이 있을 때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대선을 구도를 짤 때 어느 쪽이 조금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
◆정성호: 결국에는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한 헌정 질서를 물러나기 위한 유린한 그런 세력하고 그 다음에 계엄을 갖다가 저지시키고 탄핵을 진행시켜 시킨 탄핵을 갖다가 이루어낸 그리고 파면을 이루어낸 헌정수호 세력 두 세력 간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여당의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진정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어쨌든 나온다고 하면 그런 후보가 나온다고 하면 중도 확장이 좀 있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하면 뭐 어느 후보가 나오든 간에 국민들이 엄중하게 다시 심판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율: 일요일이면 거기는 결과가 나오죠.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도 늦어도 5월 3일까지는 결과가 나올 테니까 한번 그때 또 다시 한 번 시간 되시면 모시고서 정국 전망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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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광훈 출마? 정치 희화화 우려… 허경영 시즌2 될 것
- 한덕수, 나라 위기 속 대선 출마 간보기… 결단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성호: 네 안녕하십니까?
◇신율: 이제 민주당 이번 일요일이면 끝나죠?
◆정성호: 수도권의 경선 최종 일요일입니다.
◇신율: 그렇죠 그런데 사실 뭐 독주 체제다 뭐 이런 얘기 있는데 그건 말은 맞는 것 같아요.
◆정성호: 독주 체제라기보다도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갖고 지금 1등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공부 열심히 해 갖고 우수한 성적 거 1등에게 독주다 이렇게 표현하는 건 뭐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고요. 0.73% 차이로 아깝게 패배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당 대표 두 번 역임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가혹한 정치 보복적 탄압 수사에 또 대응 잘 해왔고 또 최근에 무죄 받지 않았습니까? 무죄 2건 받고 또 지난 총선에서 승리했고 또 최근에 보궐선거 승리했기 때문에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의 지지가 상당히 굳건하다 또 압도적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신율: 그런데 일각에서는 컨벤션 효과는 그러면 누리지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있는데요.
◆정성호: 어차피 이재명 후보가 3년 동안 당 대표였고 이번 경선 과정이 실질적으로 딱 2주입니다. 2주이기 때문에 2주 안에 어떤 예열 기간도 없이 또 그다음에 치열한 어떤 정책적 대결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 정당이 소위 말하는 그런 컨벤션 효과를 만들어내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저는 그래도 좀 앞서가면서 또 정책적 비전들을 지역별로 이렇게 제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또 그런 거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율: 이게 원래 사실 섀도우 캐비닛이라는 단어가 영국에서 나온 건데 이게 내각제 할 때 이제 영국은 양당제 하에 내각제를 하니까요. 그러니까 야당이, 집권하지 못한 정당이 그 캐비넷 비슷한 걸 만들어서 그러니까 내각 비슷한 걸 꾸려가지고 1 대 1로 사실은 현 정부에 있어서의 정책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 그리고 즉각적인 집권도 준비하는 것 이런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게 이제 섀도우 캐비닛인데 근데 지금 말이에요. 제가 이 얘기를 왜 꺼내냐 하면 제가 6월 3일이 대선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6월 지금 이번에 대선에서 당선된 사람은 6월 4일부터 집무를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만일 이재명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 만일 당선된다라고 가정했을 때에는 그 전에 좀 국민들한테 안심을 시키기 위해서라도 그런 걸 좀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호: 경선 끝나고 본선 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좀 더 구체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이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준비를 해 왔거든요. 민주연구원에서도 준비를 했었고 당의 정책위 그다음에 김민석 최고가 주도하는 집권 플랜 본부에서 각 분야별로 각계의 전문가들 또 전직 관료들 또 이런 분들로 정책들을 준비해 왔고요. 또 그러는 과정에서 또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지금 이렇게 모으고 있습니다. 모으고 저도 당의 인재 위원장이기 때문에 즉각 투입해도 일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요새 이렇게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율: 아니 그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 많은 전문가들이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중도층이 바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일 잘하고 물론 이러면 더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거는 좀 안정적으로 뭔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 이런 것을 추구한다라는 얘기들이 많거든요.
◆정성호: 이재명 후보는 평소에도 당대표 시절에도 과거에 본인이 어디서 일했는지 또 진영 가리지 않고 출신 지역 이런 거 가리지 않고 정말 유능한 분들을 영입해야 된다고 저한테 수차 강조를 했습니다. 저는 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또 국민통합형이면서도 또 유능한 또 그런 인재들을 또 대선 과정에서 많이 영입하려고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인재영입위원장이시니까 자칭 인재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정성호: 어쨌든 이게 뭐 큰 장이 선 거 아니겠습니까? 큰 장이 서다 보니까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고 또 선거라는 게 모든 분들도 함께 해야 되니까 다만 당에 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뭐 훌륭한 분들을 많이 모시고 또 그런 분들 중에서 또 후보가 되시고 또 당선이 되면 좋은 분을 선발할 수 있게 그런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렇죠. 아니 객관적인 시각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칭 인재들이 좀 많을 것 같아 가지고 아니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 이런 비판도 있어요. 국민의힘 경선을 보면 이게 이재명 대표 전 대표에 대한 비판만 나오고 뭐 딴 거는 없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성호: 뭐 옛날 이영애 씨가 주연했던 영화의 한 대목이죠 너나 잘하세요 아니 본인들이 어떠한 정책을 갖고 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떠한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 이런 걸 얘기를 해야 되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년 동안 다 이재명 탓 민주당 탓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도대체 대통령이 왜 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책임졌던 정당이 국민의힘이에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을 당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껴야 되겠죠 그러면 본인들이 더 잘하겠다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냥 이재명 탓만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도 저는 그렇기 때문에 뭐 이번 선거가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가갖고서 지금 국민의힘이 어떤 기회를 보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했던 것처럼 냉정하게 심판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신율: 이낙연 전 총리께서도 상당히 좀 발언을 요새 많이 능동적으로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뭐 전직 총리로서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마음에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요. 다만 이낙연 총리께서는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데 다만 다른 대안이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낙연 총리가 그래도 민주당에서 성장해서 국회의원 도지사 아 그다음에 국무총리 또 당의 대표 또 이렇게 지낸 분 아니겠습니까? 민주당과 범민주 개혁 진보 진영에 대한 애정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쨌든 나라를 갖다가 파국적인 국면으로 만들어 놓은 윤석열 정권과 또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데 좀 함께해 주시기를 좀 저는 정말 바라는 바입니다.
◇신율: 아니 지금 갑자기 그거 말씀하시는 거 이 생각 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신당 윤어게인 신당인가 그 이름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 얘기도 나오고 전광훈 목사라는 분도 대선 나오겠다고 그러고 이거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참고로 박지원 의원께서는 정말 너무 땡큐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호: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했든 간에 위헌 위법적인 비상 계엄을 벌여 갖고서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고 파면 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어떠한 위로나 진정성 있는 사과의 말씀 한마디 하지 않으셨어요? 국민으로부터 파면당한 겁니다. 그럼 파면 당한 대통령이 또 오겠다가 윤어게인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뭐 윤석열 대통령 변호했던 변호인들이 주동이 돼 가고 그런 거를 추진한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현재까지 대통령도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다는 그런 말도 나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뭐 도움이 될 것인지 저는 뭐 의문을 갖고 있고요. 국민의힘 내에서도 과연 거기에 찬동할 의원들이 거기에 따라갈 의원들이 또 따라갈 수 있는 정치 세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 극단적인 분들이 갈 수 있겠지만 단지 그건 본인이 어쨌든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해 갖고 향후 계속될 형사 재판에서 좀 도움을 받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도가 있지 않겠나 그리고 향후 국민의힘에 당권을 갖다가 당권에 어디로 가는지 그 당권에 관련해서도 좀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아닌가 그 이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신율: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대선 출마 선언했는데 그것도..
◆정성호: 저는 그게 뭐 말할 가치가 있습니까? 한때 국민들에게 굉장히 뭐 웃음거리도 주셨고 하여튼 허경영 후보이시지 않습니까? 사실은 뭐 그게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데요. 전광훈 목사께서 어떤 국민의힘이나 그 외곽 지지 세력들에게 상당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고요. 과연 뭐 결론적으로 그분이 끝까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신율: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두 가지 사안이 뭐 그렇게 나쁜 거는 아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정성호: 뭐 그걸 갖고 뭐 좋아할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정말 뭐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되면 좀 우스워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우스워진다 뭐 이런 말씀하시니까 제가 생각이 나는 게 이번에 물론 바쁘셔서 못 보셨을 수도 있는데 국민의힘 여덟 분의 후보들이 나와서 하는 토론회 있잖아요. 그게 좀 너무 지나치게 예능 형식이었다라는 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아니 대통령과 함께 국정 운영했던 여당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런 여당이니까 대통령이 계엄 일으키고 나라를 파국으로 만들 때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고 지금 와서는 오히려 뭐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의 일부는 또 반대하고 그런 행태를 보이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이 지금 예능 형식으로 할 때입니까? 다 8명이 모여 갖고 국민에게 진지한 반성부터 해야 되죠. 그리고 우리가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 하고 좀 더 진지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키높이 구두를 왜 신었냐 또는 뭐 보정 속옷을 입었냐 안 입었냐 뭐 이런 거 민망하지만 그럼 뭐 그런 식으로 사실은 질문한 거 아니겠습니까? 뭐 생머리냐 아니냐 저는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인지 모르겠어요. 저 사람들이 저분들이 그래도 지금 말하면 국민의힘에 대선 후보라고 나오니까 대통령이 그런 극단적인 어쨌든 어떤 선택을 해 갖고서 계엄까지 일으킨 거 아니겠습니까? 책임을 져야 될 분들이죠. 너무 한심합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정성호: 저는 좀 무책임한 것 같아요. 지금 나라가 위기의 상황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 권한대행 아니겠습니까? 지금 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때문에 굉장히 지금 나라가 경제가 어수선하고 나라가 어수선한데 괜히 간 보고 다니시는 것 같아요. 나가려면 지금 깨끗이 나간다고 하든지 아니면 또 지금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거기에 집중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하고 윤 전 대통령하고 김건희 여사가 민다라고 하는 얘기 뭔 얘기도 있고 또는 뭐 그 배우자분께서 김건희 여사와 무속적으로도 연관이 돼 있다 온갖 그런 설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정말 이 위기 상황에서 책임 있는 어떤 총리 권한대행이라고 하면 또 수십 년 동안 국가를 위해서 스스로 봉사해 왔다고 주장한다고 하면 마무리를 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빨리 나가려면 나가라고 하든지 안 나간다고 하면 정말 충실해야 되겠죠. 지금 더군다나 미국과의 통상 문제를 갖다가 저는 그분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태도가 아닌가 그런 의심을 해 봅니다. 사실은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도 공개하고 어 또 지금 뭐 최상목 또 안덕근 두 분 장관도 미국 보내고 있는데 모레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양보를 하거나 오지 않을까 저는 국민적 어떤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지금 총리가 지금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대폭 양보해버리고 해버리면 그리고 본인의 성과를 돌리려고 하면 나라가 위험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신율: 근데 중차대하기 때문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정성호: 그러면 빨리 그만두고서 총리를 그만두고 부총리가 경제부총리가 경제 잘하는 분 아니겠습니까? 경제부총리에게 맡기고 대선에 뛰어들어야죠.
◇신율: 그러니까 이게 어중간한 입장을 계속 유지를 하면서 그렇게 하는 게 문제다. 이 말씀이죠?
◆정성호: 지금 계속 간보기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근데 어떻게 나오긴 나올 거라고 보세요?
◆정성호: 저는 과연 그분이 그 지금 우리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데 우리 국민들 매우 현명합니다. 국가적 위기들을 국민의 힘으로 지금 극복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국민들이 그런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총리를 그런 분을 지도자로 선택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분이 좀 냉정하게 본다고 하면 출마하기는 쉽지 않지 않겠나 또 지금까지 행태로 봤을 때 그런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신율: 그런데 그게 빨리 말씀하신 대로 이런 결단을 내리는 게 좋겠다라는 의견도 많은데 왜 이렇게 뜸을 들이고 있다고 보십니까?
◆정성호: 구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탄핵에 대해서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발표한 사람이 홍준표 김문수 다 이렇게 탄핵 반대한다고 해서 탄핵을 분명하게 찬성했던 분은 한동훈 전 장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봤을 때 전 대표죠. 이런 분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누가 확고한 어떤 주도적인 측면들 또는 압도적 지지를 받지 못하니까 본인이 간 보다가 혹시라도 거기와 같이 꽃가마 태워갖고 모셔가지 않겠나 이런 기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율: 그러니까 후보 단일화 같은 거 할 것이다. 그런데 후보 단일화 만일 말이에요. 한덕수 이 권한대행께서 이제 출마를 한다라고 그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후에 국민의힘 쪽에 있는 후보하고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컨벤션 효과가 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정성호: 어떻게 있겠습니까?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처음 총리였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윤 대통령 모셔오면서 같이 국정 운영해 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래요. 대통령이 행정부의 2인자가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이라고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몰랐다고 하면은 무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알았는데 막지 못했다고 하는 것도 역시 아주 무능하고 무책임한 거예요. 지금 현재 대한민국 국정이 파탄된 데에 대해서 같은 공동 책임이 있는 분입니다. 그 이후의 행적도 애매하고요. 그 다음에 어쨌든 같은 뭐 범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에 관련해 갖고 국정 운영에 책임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무슨 뭐 어떤 그런 이벤트 효과를 내면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신율: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과거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이런 사례까지 생각 차이..
◆정성호: 완전히 다르죠. 한덕수 총리는 여당 여당 지금 국민의힘 여당이었고요.보면 정부 여당 아니겠습니까? 정부의 2인자였습니다. 같은 물에 서 있던 분들이에요. 그러나 정몽준 의원하고 또 노무현 대통령은 전혀 다른 지역에 있었던 2개의 그릇이 달랐습니다. 그걸 합친 거니까 합친 거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던 거고 국민의힘과 한덕수 총리는 같은 물에 있었습니다. 같은 물에서 놀고 파면에 대해서 공동 책임이 있던 분들이고 계엄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분들이거든요. 그 시너지 효과가 전혀 날 가능성이 없습니다.
◇신율: 지금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말씀하셨는데 그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특정 누가 되면 이런 질문은 아니고요.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이 있을 때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대선을 구도를 짤 때 어느 쪽이 조금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
◆정성호: 결국에는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한 헌정 질서를 물러나기 위한 유린한 그런 세력하고 그 다음에 계엄을 갖다가 저지시키고 탄핵을 진행시켜 시킨 탄핵을 갖다가 이루어낸 그리고 파면을 이루어낸 헌정수호 세력 두 세력 간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여당의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진정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어쨌든 나온다고 하면 그런 후보가 나온다고 하면 중도 확장이 좀 있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하면 뭐 어느 후보가 나오든 간에 국민들이 엄중하게 다시 심판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율: 일요일이면 거기는 결과가 나오죠.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도 늦어도 5월 3일까지는 결과가 나올 테니까 한번 그때 또 다시 한 번 시간 되시면 모시고서 정국 전망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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