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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가 오는 24일 밤 개최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미 협력의 출발점 될 거라며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정부발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된 경제안보전략TF 회의가 일주일 만에 다시 소집됐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저녁 9시, 미국 시각으로 오전 8시 '한미 2+2 통상협의'가 열리는데, 미국 측에선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미국무역대표부, USTR 그리어 대표가 참석합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한 대행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와 협의를 이어가게 된 건 미국도 우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과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아닌 서로의 요구사항을 탐색하기 위한 '협의'에 방점을 둔 걸로 보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한 대행은 유럽연합과 일본 등 주요국들의 협상 동향도 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협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대미 협의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기자 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 서영미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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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가 오는 24일 밤 개최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미 협력의 출발점 될 거라며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정부발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된 경제안보전략TF 회의가 일주일 만에 다시 소집됐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저녁 9시, 미국 시각으로 오전 8시 '한미 2+2 통상협의'가 열리는데, 미국 측에선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미국무역대표부, USTR 그리어 대표가 참석합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한 대행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와 협의를 이어가게 된 건 미국도 우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과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아닌 서로의 요구사항을 탐색하기 위한 '협의'에 방점을 둔 걸로 보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한 대행은 유럽연합과 일본 등 주요국들의 협상 동향도 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협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대미 협의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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