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공의료 강화·의대 정원 관련 공약 발표
기후 공약…"대한민국,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지지율 상승세에 이재명 캠프 고무된 분위기
기후 공약…"대한민국,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지지율 상승세에 이재명 캠프 고무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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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조기 대선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도 SNS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고, 국민의힘에선 오후에 경선 주자 1차 컷오프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행보부터 살펴보죠.
이 후보가 오늘은 어떤 분야 공약을 공개했습니까?
[기자]
네, 이번엔 의료와 기후 관련 공약이었습니다.
일단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오늘은 대장동 재판이 있어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SNS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의대 정원 논의를 하겠다고 공약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고,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며 기후환경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캠프에서도 고무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YTN에 여전히 계엄에 반성하지 않는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은 데다, 이 후보의 중도 공략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오는 주말 호남 순회경선을 위해서도 남은 시간 공을 드린단 계획입니다.
김경수 후보는 가장 먼저 호남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북도당과 광주시당에서 당원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노무현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당심을 공략하고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후보 캠프에서 수도권과 비정규직 공약 발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상황도 보겠습니다.
오늘 2차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가 뽑힌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6시 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어제오늘 이틀간 진행한 국민 여론조사 100%로 2차 경선 진출자가 결정되는데,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나경원·안철수 후보가 경쟁하게 될 거란 관측입니다.
나경원 캠프 관계자는 YTN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인 만큼, 안정적으로 4강에 들어갈 거라 자신했습니다.
다만, 이철우 후보와 대구·경북의 표심이 겹칠 수 있다는 점을 변수로 꼽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캠프 측에선 당원보단 국민 표심이 반영되는 만큼, 안 후보가 유리할 거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캠프에서 대학가 반값 월세존을 구축하고,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회에서 전국에 '5개 서울'을 만들겠다며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선보였고요,
홍준표 후보는 유튜브와 방송 출연해 정책 비전 밝히고 대한의사협회 방문해 의료 현안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정치권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린다고요?
[기자]
정치 원로들이 마련한 기자회견입니다.
가칭 '한덕수 대통령 출마 추대위'인데, 극단의 진영정치를 끝내고 정치·경제 위기를 타개할 인사는 한 대행이 유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일부 국민의힘 경선 주자 캠프에선 한덕수 출마론 때문에 경선 흥행이 안 되고 있단 볼멘 소리도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YTN에 한 대행 출마 카드가 일찌감치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치열한 경선이 벌어지지 않아 흥행도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반발도 빗발쳤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 대행이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설특검 절차 미이행과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위헌·위법 행위가 차고 넘친다며 탄핵 소추를 즉각 추진하자고 당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사유가 전혀 없음에도 정치적 목적으로 탄핵할 거면 하라면서 민주당이 나라나 민생이 어떻게 되든 관심 없는 정당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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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조기 대선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도 SNS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고, 국민의힘에선 오후에 경선 주자 1차 컷오프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행보부터 살펴보죠.
이 후보가 오늘은 어떤 분야 공약을 공개했습니까?
[기자]
네, 이번엔 의료와 기후 관련 공약이었습니다.
일단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오늘은 대장동 재판이 있어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SNS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의대 정원 논의를 하겠다고 공약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고,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며 기후환경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캠프에서도 고무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YTN에 여전히 계엄에 반성하지 않는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은 데다, 이 후보의 중도 공략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오는 주말 호남 순회경선을 위해서도 남은 시간 공을 드린단 계획입니다.
김경수 후보는 가장 먼저 호남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북도당과 광주시당에서 당원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노무현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당심을 공략하고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후보 캠프에서 수도권과 비정규직 공약 발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상황도 보겠습니다.
오늘 2차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가 뽑힌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6시 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어제오늘 이틀간 진행한 국민 여론조사 100%로 2차 경선 진출자가 결정되는데,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나경원·안철수 후보가 경쟁하게 될 거란 관측입니다.
나경원 캠프 관계자는 YTN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인 만큼, 안정적으로 4강에 들어갈 거라 자신했습니다.
다만, 이철우 후보와 대구·경북의 표심이 겹칠 수 있다는 점을 변수로 꼽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캠프 측에선 당원보단 국민 표심이 반영되는 만큼, 안 후보가 유리할 거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캠프에서 대학가 반값 월세존을 구축하고,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회에서 전국에 '5개 서울'을 만들겠다며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선보였고요,
홍준표 후보는 유튜브와 방송 출연해 정책 비전 밝히고 대한의사협회 방문해 의료 현안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정치권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린다고요?
[기자]
정치 원로들이 마련한 기자회견입니다.
가칭 '한덕수 대통령 출마 추대위'인데, 극단의 진영정치를 끝내고 정치·경제 위기를 타개할 인사는 한 대행이 유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일부 국민의힘 경선 주자 캠프에선 한덕수 출마론 때문에 경선 흥행이 안 되고 있단 볼멘 소리도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YTN에 한 대행 출마 카드가 일찌감치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치열한 경선이 벌어지지 않아 흥행도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반발도 빗발쳤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 대행이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설특검 절차 미이행과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위헌·위법 행위가 차고 넘친다며 탄핵 소추를 즉각 추진하자고 당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사유가 전혀 없음에도 정치적 목적으로 탄핵할 거면 하라면서 민주당이 나라나 민생이 어떻게 되든 관심 없는 정당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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