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상 협상 당당히 임하되 최종 결론 내지 말아야"

민주 "통상 협상 당당히 임하되 최종 결론 내지 말아야"

2025.04.2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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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주 열리는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를 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하되 최종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 인사들은 40여 일 후 들어설 새 정부에 관세 등 한미 통상을 둘러싼 모든 권한과 책임을 넘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 대행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외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가 가진 카드를 이미 다 공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의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다가오는 내란 공범 수사를 피하려 대선 출마를 정해놓고 졸속 관세 협상으로 재탄핵을 유도하는 출마 장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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