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지상국과 교신 성공"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지상국과 교신 성공"

2025.04.2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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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목표 궤도에 진입한 뒤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오늘 오전 9시 48분에 발사됐습니다.

정찰위성 4호기는 2, 3호기와 마찬가지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달 동안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23년 12월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2, 3호기를 발사했으며, 올해 안으로 5호기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발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위성의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크게 단축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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