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어제 국민의힘이 '반명 빅텐트' 와 관련해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어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오늘 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습니다.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문을 어디까지 열 것인가, 일 텐데요.
우선 여러 문제로 당 떠났던 사람들 복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 5.18 망언으로 공천 취소됐던 도태우 변호사 등이 복당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이게 '빅텐트'는 아니죠.
권영세 의원의 다음 발언을 보면요,
"다른 정당에 몸 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제한이 없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을 떠나 창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민주당 비명계,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의미했을 거란 분석도 있는데요.
당사자들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 공식 기록에 국민의힘에는 저를 성 상납받고 쫓아낸 당 대표로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것도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걸 해결한다고 합친다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지금 검찰에서 무혐의 난 지 거의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여기에 대해서 해결은커녕 일언반구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잖아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텐트는 영원히 불가능한 거예요?) 당연하죠. 지금까지 그 무수히 많은 시간을 놔두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해결될 수도 없을뿐더러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이낙연 / 전 국무총리 : (채널A 정치시그널) '문 열어놓을 테니까 다 들어와라.' 이건 아직도 반성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이낙연 전 총리님도 한덕수 대행과 연대를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실까요?) 아직까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해봤고요. 그 누구와도 그런 얘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선 어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오늘 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습니다.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문을 어디까지 열 것인가, 일 텐데요.
우선 여러 문제로 당 떠났던 사람들 복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 5.18 망언으로 공천 취소됐던 도태우 변호사 등이 복당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이게 '빅텐트'는 아니죠.
권영세 의원의 다음 발언을 보면요,
"다른 정당에 몸 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제한이 없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을 떠나 창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민주당 비명계,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의미했을 거란 분석도 있는데요.
당사자들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 공식 기록에 국민의힘에는 저를 성 상납받고 쫓아낸 당 대표로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것도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걸 해결한다고 합친다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지금 검찰에서 무혐의 난 지 거의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여기에 대해서 해결은커녕 일언반구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잖아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텐트는 영원히 불가능한 거예요?) 당연하죠. 지금까지 그 무수히 많은 시간을 놔두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해결될 수도 없을뿐더러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이낙연 / 전 국무총리 : (채널A 정치시그널) '문 열어놓을 테니까 다 들어와라.' 이건 아직도 반성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이낙연 전 총리님도 한덕수 대행과 연대를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실까요?) 아직까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해봤고요. 그 누구와도 그런 얘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