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돌입한 국민의힘 ‘한덕수 카드’ 만지작..1차 컷오프서 ‘서울시장 대진표’ 나왔다?

4강 돌입한 국민의힘 ‘한덕수 카드’ 만지작..1차 컷오프서 ‘서울시장 대진표’ 나왔다?

2025.04.22.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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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윤
- 이재명, 리얼미터 조사서 첫 과반 돌파.. 국힘 위기 신호
- 다만 한국갤럽과 달리 '폐쇄형 질문'인 점 참고해야

강찬호
- 이재명, 리얼미터 과반 지지 이례적.. 정치적 의미는 글쎄
- 여론조사 결과, 정치적 참조용일 뿐.. 실제 민심과 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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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2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이강윤
- 야권 지지자들, ‘이재명 중심 통합’으로 결집 중
- '한덕수 출마설', 가능성 있어.. 국힘 전략 카드 가능성도
- 1차 컷오프서 서울시장 대진표 윤곽 나올 가능성 있어

강찬호
- 이재명 지지율, 윤 정부 실정에 대한 반감 때문일 것
- ‘한덕수 카드’, 출마 가능성 충분…尹 의중이 핵심
- 국민의힘 경선, ‘비윤-친윤 갈등’으로 복잡한 판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2부 여론을 바르게 읽는 라디오. 여봐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실 두 분 말씀드리죠. 자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강찬호: 안녕하세요.

◇신율: 그리고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강윤: 안녕하세요.

◇신율: 소장님 이제 앞으로 더 많이 나오죠 여론조사? 점점점점 더 많이 나오죠. 그러면 최근에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몇 개 좀 짚어볼까요?

◈이강윤: 우선 최근에 나온 거 2건 한번 간출해 볼까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 17 18일 3일간 조사했습니다. 1504명 대상으로 했네요. 보통 천 명보다 조금 크네요. 직함 없이 말씀드리죠. 이재명 전주보다 1.4%포인트 올라서 50.2% 상징적 숫자이기도 한 50이라는 숫자를 처음 넘어섰습니다. 다음 국민의힘의 김문수 12.2% 지난주 대비 역시 1.3% 포인트 소폭 상승했고요. 다음 한동훈 8.5% 국민의힘 홍준표 7.5% 그리고 나경원 4.0% 안철수 3.7%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3.5% 순입니다. 다음 갤럽이 15 16 17 3일간 그러니까 조금 전에 불러드린 리얼미터 것보다 하루 빨랐죠. 유권자 천 명에게 물었습니다. 장래 대통령감 누가 좋으십니까? 이재명 38% 홍준표 한덕수 김문수 세 사람이 동일하게 7% 마크했습니다. 그다음 한동훈 6% 그리고 이준석 2% 순입니다. 그런데 갤럽은 우리나라 여론조사 기관들이 하는 모든 조사에서 유일하게 주관식 응답을 허용합니다. 여기서 누구를 고르세요가 아니고 선생님은 누구를 꼽으세요?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아무나 다 됩니다. 박경영이 될 수도 있고 임꺽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사람들이니까 다른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고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은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율: 제가 이거는 미리 말씀을 드릴게요. 저희 4부에서 나경원 의원과의 인터뷰를 했는데 미리 녹음을 했어요. 이분 일정 때문에 그런데 6시 반이면 이게 나올 거 아니에요? 결과가 그렇죠. 그런데 이제 4부에서 제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인데 7시께 나온다고 한다는데 이거 뭐 하여간 이거 여러분이 헷갈리실까 봐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6시 반에 나올 수도 있으니까 요새 국민의힘은 진짜 그냥 왔다 갔다 하니까 그런데 한덕수 출마론에 대해서 얘기 여쭤봤었거든요. 근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긴 나옵니까? 어떻게 보세요?

◆강찬호: 저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덕수 대행이 관련 질문에 모두 노코멘트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원래 공무원이잖아요. 여기서 말하는 공무원이라는 거는 이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국가의 녹을 먹으면서

◇신율: 기분 나쁘네 지금 아니 외교관도 공무원이라고 그러니까 어제가 한 방 먹은 것 같은데

◆강찬호: 아니 그러니까 이제 결정적인 것은 외교관은 대통령하고 외교관이 공무원인데 타인은 대통령은 선거로 당선된 공무원이고 외교관은 그냥 한마디로 국가에 월급 받고

◇신율: 근데 외교관이 노코멘트라고 얘기를 하면 그거는 예스로 받아들여야 된다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강찬호: 그거 당연하죠. 공무원이건 외교관이건 이런 민감한 질문에 노코멘트라는거는 원래 기자들이 볼 때에는 어느 정도는 돌아가는 얘기가 맞구나 하는 거지 돌아가는 얘기가 전혀 사실이 아니면 아주 강력하게 부인하거든요. 원래 그게 공무원들 속성이에요. 그런데 지금 노코멘트 내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다 이러지 않습니까 아니면 질문 자체를 배제한다 뭐 이런 얘기도 지금 있고 거부한다 이런 반응들은 그것이 뭐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거부하는 일반적인 공무원의 어떤 대답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죠. 그러니까 이것만 봐도 우선은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국민의힘 지도부를 이렇게 접촉해 보면 은연 중에 한덕수 카드가 그나마 제일 승산이 있다라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다 이렇게 드러납니다.

◇신율: 취재를 해 보시면

◆강찬호: 네 그렇습니다.

◇신율: 우리 강찬호 논설위원은 주미 특파원까지 하셨던 분이라서 굉장히 뛰어난 언론인 취재력이 탄탄하신 분이에요. 근데 어떻게 출마를 하실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강윤: 가장 화두가 이건 건 맞고요. 여론조사에서도 굉장히 파괴력을 보이는 예비 후보인 건 확실합니다. 55년간 공직에 있었던 관성으로 보자면 저는 간발의 차이로 나오지 않을 것 같고 한 총리의 국회 대정부 답변 과정이나 그동안의 정치적 워딩을 자제하지만 어쩌다 하는 것을 살펴보면 비민주당 비이재명 정서는 꽤 강한 것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특히 계엄 이후에 자신의 직분과 책임 범위 안에서 행동했던 것을 보면 저는 나올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낫 디시전 메이킹 뭐 FTA 하고 그런 얘기를 했던데 발표를 아직 안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감이 조금씩 듭니다.

◇신율: 그런데 소장님도 주요 언론사 부장 출신이시고 취재를 많이 하셨을 거 아니에요.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 하면 그냥 구력이 있는 분들이 아니에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이 이걸 아시면서 좀 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이강윤: 한 말씀만 첨언 드리자면 어차피 지금 초점은 한덕수 총리 거취니까 범보수 후보권에서는 팽창력이 가장 있는 게 아닌가 기존의 국민의힘에 거론되는 후보들이 한두 가지씩의 내란 관련 직간접의 약점이나 그런 게 있다면 한 총리 한 권한대행은 그것으로부터는 조금 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프리핸드인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아직 여론조사에서 본격적으로 넣지 않았는데 몇 퍼센트 잡히거든요. 그걸 본격적 상수로 넣고 조사하면 좀 커질 거예요.

◇신율: 리얼미터 아까 말씀하셨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없더라고요.

◈이강윤: 그렇죠.

◇신율: 아니 아까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누가 그러더라고요? 이게 자유 응답으로 할 때에 몇 퍼센트 뭐 예를 들면 4% 나왔다. 그런데 선다형으로 하면 훨씬 더 많이 나온다는 거예요.근데 이제 이 1차 컷오프가 통과될 예정인데 좀 이따가 이제 제가 볼 때는 6시 반이면 한 40분 50분 정도면 발표할 텐데 어떻게 보세요?

◆강찬호: 국민의힘 경선이요. 빅3는 이미 결정이 됐고요. 결국 안철수 후보냐 나경원 후보냐 요 마지막 네 번째 스팟 여기서 이제 누가 되느냐겠죠. 아무래도 누가 되는 건데 이미 그런데 나경원 지금 후보를 인터뷰를 녹음..

◇신율: 아니에요. 언론인들이요. 이게 항상 직업적 의심을 하거든요. 이게 뭐가 있나 뭐 이렇게 그런데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아니 그거 대선 예비후보 섭외하느라고 아주 저는 머리가 빠져요. 근데 아니 뭐 그래도 오늘이라도 해 주시겠다 그래 가지고 오늘 한 거지 뭐 딴 거는 없는데 어떻게 보세요? 4명.

◈이강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까지는 이견은 없는 것 같고요. 나경원 아니면 안철수냐인데 지명도는 안철수가, 직함 빼겠습니다. 안철수가 좀 우위인 것 같긴 하나 이 여론조사에 응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정서를 고려할 때 아무래도 범국힘 내지는 친 보수 쪽 사람들이 조금 더 많다고 본다면 그리고 안철수가 국힘으로 시집 간 뒤에 당내에 자신의 지지층이랄까 그런 걸 많이 만든 것 같지는 못해요. 지난 2~3년간 그렇다고 보면 근소하게나마 나경원이 앞서지 않을까

◆강찬호: 만약에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이라도 조금 리얼리스틱한 선택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래도 본선 경쟁력은 탄핵을 찬성하고 계엄을 반대했던 뭔가 이런 인물군이 좀 더 있어야 하겠다. 아마 이런 현실적인 판단을 만약에 한다면 전략적 선택이죠. 그게 마지막으로 한번 작용할지 저는 실락 같은 한번 그런 부분에 한번 기대를 걸어보기도 합니다.

◈이강윤: 그게 올바르고 합리적인 정치적 행동으로 보이는데 한 명을 고르라고 하면 조사 대상자들이 그 고민을 많이 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 4명을 고르는 거고 좋은 1인 2표가 아니에요. 그래서 내 표가 어디로 가는지 그다음에 전체적인 구도 누구한테 많이 가는지를 사람들이 어림을 잘 못 잡는 것 같아요.

◇신율: 그런데 천하람 의원이 뭐라고 얘기했는지 보셨어요? 나경원 의원이 4위 안으로 들어간다면 김문수 후보가 1등 할 것이다. 이 예언을 어떻게 보세요?

◈이강윤: 그 얘기했더군요. 아마 천 의원은 그쪽 출신이니까 그 사람들의 정치적 결을 읽어내는 데 뭐가 조금 나름대로의 독법이 있긴 할 겁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김문수 후보의 팽창성을 그렇게 높게 보지 않기 때문에 천 의원의 그 예측에는 크게 동의는 하지 않고요. 한동훈 후보가 의외로 팽창력이 별로 크지 않다는 점에서 그다음에 내란이나 윤석열에 대한 명확한 선 긋기나 절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아직도 말로는 뭐 저 강을 건너야 한다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분명한 액션으로 예비 후보자들 유권자 예비 유권자들에게 명확히 다가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천 의원의 그 예측에 저는 섣불리 동의는 안합니다.

◇신율: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가 그렇게 넘지 못하고 있다 이 말씀이신 거죠?

◆강찬호: 저도 지금 경선의 한계를 분명히 좀 먼저 지적을 해야 되는데 경선이라는 게 아무래도 국민의힘 지지층 당원 이런 분들이 아무래도 이제 주도권을 갖는 이런 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 윤 전 대통령하고 선명한 절연이라든가 이런 거 하지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결국 본선에 가서 최종적으로 아마 시작이 될 거고 여기서는 제가 볼 때는 뭐 다소 아쉽고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은 뭐라고 그럴까 그냥 캐치홀 전략 있잖아요. 캐치홀 전략 탄핵도 두루뭉술하고 그렇다고 그래서 본선 우리가 또 그렇다고 윤 대통령 잘못을 인정하지 않느냐 그것도 아니고 뭐 이런 식의 굉장히 뭐라 그럴까 그야말로 밖에서 딱 그래서 기면기고 아니면 뭐 어느 거야 이렇게 물을 때 대답을 못한 채 그냥 끝나버린 경선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강윤: 그러니까 또 김이 빠져버리고 예선전에 예선 같잖아요. 지금 느낌이.

◆강찬호: 거기다가 지금 가장 큰 건 역시 한덕수 대행의 문제거든요. 지금 누가 봐도 이거는 그냥 오픈 게임이에요. 원래 본선은 대선이고 본선 전에 예선인데 이건 예선도 아니고 예선 전에 오픈 게임에 불과하다. 이러다 보니까 이게 저 지금 경선이 김이 빠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율: 지금 오픈 게임이다 말씀하셨는데 만일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온다고 가정을 해 가지고 무소속으로 이 보수 후보 단일화 합시다 이랬을 때 국민의힘에서 뽑힌 후보 물론 지금 현재 김문수 후보는 내가 1등하면 난 한다라고 하지만 다른 후보가 그걸 응할지가..

◈이강윤: 그게 문제긴 하죠. 그런데 이번 대선이 굉장히 촉박한 데다가 비이재명 내지는 반이재명 정서가 하나의 코드가 될 수 있다면 윤석열 내란을 조금 뒤로 젖히고 그렇다면은 그 전선에서 이탈하는 사람은 굉장히 핀치에 몰리지 않을까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한 두 유력 후보가 어그리 하면 나머지 사람도 따라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드는 거죠.

◇신율: 이준석 의원도 그렇게 될까요?

◆강찬호: 이준석 후보는 조금 다릅니다. 이준석 후보는 논외로 하고 일단은

◇신율: 그래도 좀 중요한 역할..

◆강찬호: 그건 나중에 또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지금 이준석 후보는 좀 더 이제 대선이 아주 가까운 시점에서 마지막 순간에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변수가 된다면 그때 시점이 그때일 것 같고 지금의 핵심 변수는 결국은 한덕수 대행이 나온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국민의힘에서 경선에서 1위를 한 후보가 한덕수 대행하고 어떻게 단일화를 할 것이냐 그리고 이후 한덕수 후보 대행으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그러면 한덕수 대행이 또 붙는 세력이 어떤 세력이 될 것이냐 이런 것들이 제일 중요한 지금의 관측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고 지금 좀 전에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선택압이라 압이 압력이 굉장히 강력할 거예요. 어차피 국민의 힘이라는 이 집단이 지금 보면 딴 건 모르겠는데 이재명 집권만큼은 막아야 된다. 아마 이거 하나 갖고서는 이번에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릴 텐데 그럴 경우에 과연 그 한덕수 대행이라는 나름의 그 어떤 가능성 있는 카드에 대해서 본인들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는 그거는 그 후보 개개인의 어떤 입장을 이미 넘어서는 문제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좀 생각이 됩니다.

◇신율: 뭐 민주당은 어대명 아니겠어요? 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사실은 별 관심을 많이 못 두는 안 두는 것 같아요.사람들이.

◈이강윤: 너무 일방적이니까 그리고 일단 재미도 없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큰 변동의 여지조차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게 이른바 1극 민주당 지금 근데 제가 이재명 1극화된 민주당의 해피니스도일 수도 있고 비극일 수도 있다고 저는 봐요. 이거 그렇게 좋은 건 아닐 겁니다. 모여서 또 한 번 자기들의 단합 대회처럼 하는 것이 무슨 정치적 컨벤션 효과가 있겠습니까.

◆강찬호: 오늘 김동연 후보 쪽 얘기를 들어보면 저는 제가 좀 그쪽을 잘 안 들여본 그런 잘못도 있긴 있는데 뭐 보면은 우선 제가 놀란 게 있어요. 지금 이재명 후보가 거의 90% 가까운 득표율을 냈다 이런 보도들이 있는데 지금 아시다시피 두 개의 지금 티어로 경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50% 당원 투표 50%로 국민 여론조사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발표되고 있는 건 뭡니까? 당원만 하고 있어요. 이거를 지금 모르는 국민들이 꽤 많으세요. 제가 볼 때는 그러니까 그냥 한마디로 이런 겁니다. 어떤 학생이 영어하고 수학 시험을 보는데 이분은 이 학생은 영어는 좀 잘하는데 수학은 못해요. 그런데 영어 성적만 계속 발표하고 있는 거야. 수학은 지금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발표를 하고 있는 이런 거가 되는데 그럼 사람들은 보고 모르고 그냥 저 학생 공부 잘하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수학 점수는 그렇게 안 될 수도 있는데 지금 영어만 계속 그냥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인 거고 여기에 대해서 지금 김동연 대표 후보 측이 굉장히 강한 불만을 지금 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분명히 지금 시험 2개를 쳤는데 당원만 나오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오늘 제가 누구냐 김동현 후보 쪽 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자기들이 볼 때는 일반 여론조사 보면 어떤 여론조사죠 나중에 인용하시겠지만 뭐 예를 들어서 이재명 후보의 50%대로 온다면 여기는 20%대는 나온다 뭐 이런 것들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 여론조사에 의해서도 이제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건 지금 전혀 없고 그나마 당원 투표는 이미 두 번이나 발표가 됐고 이제 영남 나오고 할 텐데 국민 여론조사는 어저께 시작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뒤늦게 나오고 있다는 거 이게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지금 이제 바로 여론조사 업체 문제입니다. 여론조사 업체가 원래 작년 그 비명횡사 이 논란이 많을 때 이야말로 비명 횡사에 좀 도움을 많이 준 걸로 의심을 받는 업체 그 업체가 이름만 바꿔서 이번에도 지금 참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거는 배제해 달라 어저께 그래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김동연 의원 후보 쪽에서 했는데 어제만이 아니고 그전에도 이미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당 쪽에서는 별다른 대답이 없다가 오늘 보니까 기왕에 두 번이나 한 상황에서 그것은 어렵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그냥 그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난다는 문제인데 이것도 굉장히 보기가 좋지가 않죠.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누가 봐도 지금 뭐 압도적인데 이런 문제까지 이렇게 계속 논란을 이렇게 자처하면서 갈 이유가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신율: 소장님께서 여론조사 전문가이신데 바로 이 문제 어떻게 푸세요?

◈이강윤: 예 100% 동의하고요. 우선 사실관계는 명확히 규명은 안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공중파 방송에서는 팩트가 아닌 거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말해야 하지만 의혹이나 구설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재명 대표나 그를 핵심적으로 옹위하고 있는 그룹에서 이 국면에서 쓸데없는 오해와 구설과 잡음을 키워가면서 그렇게 하지 맙시다. 공정성 시비 내지는 한쪽 후보 측에서 강하게 뭔가를 얘기하면 그거 그냥 받읍시다. 우리나라에서 거기만이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굉장히 많은데 그거 배제하고 합시다 이렇게 해도 되거든요. 그런데 굳이 이름을 바꾸고 한때 무슨 의혹이 제기됐던 것을 그냥 뭉개가면서 이렇게 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고 이 대표 본인에게도 당에게도 그렇고 넓은 의미의 민주주의의 펼치는 과정에서도 저는 득달 게 없다고 보고 비단 이 문제뿐만이 아니고 선거에 관한 세부 룰을 정하는 데 있어서 강력한 1극이자 슈퍼 파워라고 누구도 의심치 않는 이재명 그룹이 좀 관대하고 수용적이면 훨씬 좋을 텐데 왜 저렇게 하는지 갸우뚱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지금 두 당의 경선이 진행은 되고 있지만 김이 빠져버리는 이유가 국민의힘은 예선전의 예선 같기도 하고 멤버로 참여하지도 않는 한덕수에게 모든 초점이 다 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 민주당은 보나 마나 저긴 뻔한 거 아니야 라는 그냥 자타가 다 인정해 버리는 거예요. 물론 권리당원 대상으로 한 거지만 90%라는 게 이게 웃음밖에 나오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다음 주에 이제 공개되는 여론 조사도 6~70%는 쉽게 넘기겠죠. 그렇다면 이게 총화의 과정이라기보다는 쭉 흘러왔던 관성의 확인 과정이 전체 대선의 큰 레이스 대선의 메인 게임에 얼마나 폭발력 있게 업 효과를 낼 것인가..

◆강찬호: 그거는 만약 민주당 경선이 지금 그리고 숫자가 그래도 국민의힘은 솔직히 뭐 내용은 너무 없지만 그래도 외형은 8명 이렇게 물론 그 내용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마는 민주당의 경우는 3명으로 압축이 돼 버린 데다가 김경수 전 지사의 경우에는 파이팅 의지가 있는지 좀 약간 의심스러워요. 이렇게 쭉 해오시는 걸 보니까 좀 그렇고 그나마 김동연 이 후보가 나름 이제 여러 가지 정책적인 것도 좀 제안을 하고 지금 이 여론조사 업체의 문제점도 이렇게 지금 제기를 해서 조금 파이팅을 하지만 이 분 하나만으로는 제가 볼 때는 국민이 최소한의 관심을 두기에는 너무 역부족입니다. 작년에 아마 그 민주당 전당대회에 그나마 김두관 후보가 나왔을 때는 김두관 후보가 굉장히 강력하게 굉장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굉장히 강력하게 그때 태클을 걸고 해가지고 그래서 그때 왜 그때는 그 뭐냐 그래도 김두관 후보가 아마 12%인가 얻었을 거예요. 그래서 90% 이상의 득표를 노렸던 이재명 후보가 상대적으로 그래도 뭐 보면 어느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민주당이 했네 이런 얘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그런 것도 없어 보이니까 참 이게 좀 김이 빠진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신율: 지금 말씀하시는데 제가 소장님께 한 가지 여쭤볼게요. 그러면 뭐 김경수 후보나 이분들은 왜 나왔을까요? 아니 난 진짜 궁금해요. 본인들이 진짜 될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강윤: 아마 승산 가능성을 두고 나오지 않았겠죠. 정치인들 출마라는 게 꼭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아도 나오는 수가 있긴 하지 않습니까? 의미 부여가 나름대로는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 경선을 함께 한 것이다. 그냥 뻔하니까 나도 안 할래 그래서 혼자 독주하게 하는 것보다는 모양상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 하고 솔직히 말하면 왜 나왔는지는 제가 직접 묻지 않아서..

◆강찬호: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차기를 노린다 뭐 이런 게 크겠죠. 또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에는 내년 지방선거도 생각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데 이렇게 지금 경선이 국민의 아무런 관심도 끌지 못하고 이렇게 되면 안 나오니만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뭐 보니까 그래도 파이팅 해서 지기는 지겠지만 참 나름의 어떤 인상을 남겼네 이런 게 좀 있어야 되는데 현재까지는 그런 게 없다. 너무 민주당 선관위부터 저는 좀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좀 군소 후보들이 파이팅 할 수 있게 좀 이럴 때는 마케팅을 좀 열심히 해줘야 되는데 전반적으로 너무 그냥 이 이재명 후보 독주에 그대로 손을 들어주는 느낌이에요.

◈이강윤: 김두관 후보가 출마 선언했다가 바로 2~3일 만에 거둬들였잖아요. 그리고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박용진 이런 사람들이 그냥 아예 앉았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더군다나 이번 대선은 정확히 한마디로 줄이자면 윤석열의 느닷없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계엄 내란 때문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입니다. 60일밖에 안 돼요.

◆강찬호: 보궐선거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

◈이강윤: 보궐 선거예요. 강제 종료 당한 사람의 당한 후임자를 뽑는 그래서 60일밖에 안 된다는 촉박감이 후보들이나 관전하는 사람들이나 국민들이나 모두에게 압박감을 주기 때문에 정상적인 선거 행위라고는 보이지 않고요. 그러니까 모든 프로세스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고 소통도 안 되고 있고 더군다나 슈퍼 파워를 이미 형성해 놓은 민주당에서는 뭐라고 하는 순간 그냥 공격당해 버리고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대선도 실질적으로 마음속으로는 이미 결과가 어느 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제법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상적인 선거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몇 퍼센트의 표 차이로 승부가 나느냐 그리고 얼마나 의미 있는 패배와 어떤 메시지를 어느 정당이건 지는 당이건 이기는 당이건 향후에 국가 재건 정상화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느냐 정도인 것이지 정말 6월 3일 날 밤에 까봐야 승부를 알 수 있는 게임은 조금 아닌 거 아닌가..

◇신율: 지금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 비정상적인 계엄 때문에 발생한 선건데 윤어게인 신당은 뭐라고 보세요?

◆강찬호: 저는 뭐 그거는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이미 제가 볼 때는 우선 국민의힘 수뇌부도 그렇고 제가 볼 때는 그 저는 이미 태세 전환은 다 들어갔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민의힘 수뇌부에서.

◇신율: 태세 전환이라 하면 끊기?

◆강찬호: 끊기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뭐 좀 전에 이강윤 소장님께서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마는 이번 대선이 왜 이렇게 조기에 해야 되는 상황이 됐습니까? 다 대통령 윤 전 대통령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의 책임을 국민의힘이 그걸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선거에 이기거나 적어도 아니면 그 당 지지층이 부유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만은 막아라 이런 거에 대한 어떤 요구에 대한 부응 이런 걸 생각한다면 그건 당연히 윤 대통령 잘못에 대한 책임 그리고 윤 대통령의 대선 개입에 대한 단절 이거는 그 당의 존재 이유와 그대로 연결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경선 상황이라 윤 대통령 지지층도 이제 경선에 개입돼 있기 때문에 뭐 좀 어정쩡해 보이지만 어쨌든 경선이 끝나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는 확실하게 윤 전 대통령하고 그 단절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 그리고 한덕수 카드의 핵심도 사실은 바로 그겁니다. 좀 전에 잘 지적하셨는데 한덕수 대행의 가장 이제 다른 후보들과 다른 건 이분이 국민의힘 당적이 없어요. 국민의힘 사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지만 이분은 어쨌든 헌재에서 분명히 윤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서 방조하거나 도왔거나 이런 지금 혐의나 사실은 없다 라고 판정을 받은 그런 분이기 때문에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래서 결국은 이분이 만약에 국민의힘이 택하는 카드가 된다면 저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고 범국민 개헌 개혁 이런 연대의, 아마 국민 후보로 나오면서 여기에 국민의힘 경선 당선자가 들어오는, 그리고 여기에 또 이제 뭐 비명계 민주당 쪽에서 이제 이탈한 비명계 이런 분들 뭐 이낙연 전 총리 이런 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이 함께 연합을 해서 일종의 개헌을 고리로 한 개혁 연정 그리고 아마도 임기를 아무리 길게 해봤자 3년으로 끝내겠다 그래서 3년 뒤 총선까지 개헌을 완료하고 그때 총선 대선해서 칠공을 열겠다. 나는 그때까지만 하는데 그때 분명한 거는 개헌을 위한 연정 정부지 국민의힘 정부가 아니다. 아마 이러한 그렇게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율: 이게 저는 좀 새로운 시각인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강윤: 신 교수님께서도 물론 정통하시고 사견을 자제하시느라고 사회자니까 그러시겠지만 저는 방금 강 의원께서 앞으로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 중에 제일 유력하고도 중요한 변수를 짚어주신 것 같은데 이른바 반명 텐트라고 하는 거 그게 현실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근데 정치라는 게 원래 기계 공학하고 좀 다른게 안 될 것 같은데 되기도 하고 누가 봐도 돼야 하는데 안 돼버리고 대표적인 게 87년에 김영삼 김대중 양김 단일화 했었어야 되는데 못해서 노태우가 집권했듯이 노무현 정몽준도 그랬고 반명 텐트가 저는 정서적으로나 이론적으로는 꽤 가능성은 높다고 봐요. 그게 윤석열의 느닷없는 내론 때문에 지금 갑자기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것처럼 막 요리를 동시에 두 개 세 개의 팬을 한꺼번에 불에 올려놓으니까 헷갈리는데 시간을 줬으면 몰라요. 차분하게 풀렸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너무 촉박하지만 모든 여론조사나 돌아가는 판세에서 국민의힘으로는 누가 나와도 안 된다는 게 명약관화해지면서 마지막으로 라스트 초이스를 한덕수 잡고 그러면 한덕수와 묶일 수 있는 연대의 끈의 이론적 배경은 하나 필요한 거 아닙니까? 그걸 반명 텐트로 잡는 거겠죠. 개헌은 중요한 고리가 될 거고요. 이낙연 전 총리가 저는 합류할 가능성 대단히 높다고 보고 이른바 민주당에 지금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반명 또는 비명이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세력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나와 있던 사람들 플러스 현재 잔존 1년 그다음에 국민의힘에서도 극우 파시스트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돌려낸 개혁 보수나 이런 사람들을 아우르는 게 반명 텐트로 만약에 된다면 아주 촉박하지만 꽤 여론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양상과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그러나 반명 텐트라는 거대한 텐트를 만들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신율: 지금 엄청 많죠. 원래 정치인들이 또 양보 같은 거 안 하잖아요.

◆강찬호: 머리속에 차기 총선 공천 당권 뭐 이런 생각이 다 있고 지분 따지기 시작하면 데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되면 안 되고 하여간 결국은 이제 반이재명 정서가 어느 정도까지 결집할 것이냐 이게 있고요.

◈이강윤: 그거에 따라 한마디만 더 하면 반명 텐트가 형성이 되어 갈수록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치는 그 역작용도 반드시 있을 거예요. 그래서 현재는 약간 중도의 표 외연 확장력에서 늘 이재명에게 따라붙고 다녔잖아요. 퀘스천 마크가 그런데 저쪽에서 반명 텐트가 아주 강하게 나오면 저거 기본적으로 내란과 조금 혼동돼 있고 이상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고서 아직 최종 결심을 안 한 사람들 중에 일부는 이쪽으로도 강하게 뭉칠 수 있다. 결국은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1대 1 대결의 양 수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준석이 몇 퍼센트쯤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2~3%라면 저는 큰 의미 없고요. 5 내지 6 7%까지 심상정이나 심상정보다. 조금 더 얻는다는 게 있다면 너 때문에 우리가 안 될 수 있어가 압력으로 될 수 있고 그러면 이준석 입장에서는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아이덴티티를 죽여가면서 지금 개혁 신당에 나온 거는 반윤석열 비이재명 아닙니까? 나의 세 번째 길을 한번 해보겠다는 건데 그걸 엎을 만한 뭐 명분이 있어야 되잖아요. 반명 텐트에서 그 웰컴 파트를 만들어 줄 수 있거나 그런데 그거에 변수는 이준석 예비후보가 보이고 있는 지지율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겠죠.

◆강찬호: 관건은 지금 너무너무 다 정리 잘 해 주셨고 이제 일단은 국민의힘이 윤석열이라는 산을 첫 번에 넘어야죠. 확실하게 단절을..

◇신율: 그런데 뭐 문을 다 열어놓겠다고 이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얘기가 나오는.

◆강찬호: 지금 그 얘기예요. 그 얘기가 결국 비명계까지 다 열겠다는 얘기고요. 그다음에 나중에는 이제 이준석 유승민 뭐 이런 사람들은 다 열겠다 뭐 이런 게 다 그게 깔린 얘기가 그 얘기입니다. 지금 권영세 대표가 한 얘기는 그거고 그런데 이제 중요한 거는 여기서 하여간 권영세 지금 위원장이 리더십을 잘 발휘를 해야 되는데 분명히 단호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뭐 우리가 안타깝고 뭐 개인적으로야 다 그렇지만은 이건 잘못하신 거기 때문에 저희가 확실하게 처리를 하겠다 이렇게 지금 해야 됩니다. 저는 이걸 하지 않으면 그러니까 지금 말한 모든 반명 텐트의 그 설계도는 물거품이 된다.

◇신율: 아니 그분 사진도 이렇게 찍고 그러잖아요. 뭐죠? 신당 하시는 분.

◆강찬호: 네 근데 사진도 찍고 그런데 국민의힘이 잘해야 돼요. 결국은 국민의힘이 결국은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 거죠. 지금 다 좋은데 정말 이러다가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돼 가지고 뭐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영영 이제 뭐 살아날 길도 없게 되고 정말 이거 이런 걸 바라시느냐 뭐 이제 이런 식까지도 아마 이제 어떤 레토릭을 구사해서 설득도 하고 선을 확실히 그으면서 그리고 중요한 건 본인들이 이번에는 절대 주역이 되면 안 됩니다. 주역이 되면 안 돼요. 그 아까도 얘기했듯이 한덕수 카드를 한다는 것도 비명계 민주당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정계 개편과 거기에 미랄이 되겠다 이러한 마인드로 가야지 본인들이 여전히 무슨 정권 재창출이 턱도 없는 얘기고요. 말도 안 되는 얘기예요.

◇신율: 충격이 크기는 컸죠. 비상계엄. 그날 집에서 술 먹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수업인데 정신이 멀쩡하더라고요. 그게 사람이 각성된 상태라는 게 이게 참 무섭다는 걸 제가 그날 느꼈는데 너무 기가 막히고 너무 겁나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강윤: 우리가 8년 만에 지금 탄핵을 두 번째 겪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걸 겪어보니까 박근혜 탄핵 사유는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단어 잘못 고르면 큰일 나는데 뭐라고 해야 되죠? 완전히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그 충격이 너무 커서 국민의힘은 말 한두 번으로 절연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아 쟤들 절연했구나라고 읽어주지 않을 겁니다. 그만큼 계엄의 충격이 큰 행동으로 지금 보일 수밖에 없는 그럼에도 계속 사과하고 절연한다고 말을 해야 되고 실질적으로 끊어내야 되는 것이고 극우 파시스트들과 완전히 결별을 하고 나서야 다른 정치적 제안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국민의힘이 원칙대로 하면 말이에요. 4월 2일날 서로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가 있었어요. 국민의힘 자당 소속 구청장이 보선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그래서 당헌 당규에 따라서 후보 안 냈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이 당원 국민의힘의 당헌 당규가 고무줄이 아니라면 이번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 내면 안 돼요. 왜 구청장에는 후보를 안 내고 대통령은 냅니까?

◆강찬호: 아마 그런 차원에서 한덕수 카드가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강윤: 사과부터 해야 되는 거예요.

◇신율: 이게 돌고 돌으면 한덕수 권한 대행이네요. 어쨌든 이제 조금 있으면 4강은 밝혀지는 거고 이 4강이 밝혀지면 제가 볼 때 뭐 이게 그 앞으로 전국에 이게 뭐 큰 의미라기보다는 하여간 좀 어떻게 정리 좀 단초가 되려나 모르겠어요. 민주당은 계속 이재명 후보 독주 체제로 갈 거고 요새 이렇게 돌아가는 거 보면 참 이걸 재미있다고 그래야 되나 흥미롭다고 그렇게 표현할 수는 없는데

◆강찬호: 이게 한국 정치의 비극이고요.

◇신율: 콜드플레이 있잖아요. 아티스트 우리나라 와가지고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내가 올 때마다 한국에 대통령이 없냐고.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죠. 오늘 아주 진짜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그리고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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