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내란종식‧헌정수호‧회복‧경제성장에 적합한 인물
- 민주 선관위, 당 경선 여조 기관 문제없다 판단…수용할 건 해야
- 한덕수, 한미 관세협상 나서지 말고 다음 정권에 맡겨라
- 한덕수, 부적절‧무능력‧무책임...선거 나갈 건지 관리할 건지 정해야
- 韓대행, 출마 무자격자...‘난가병’ 중증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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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덕수 재탄핵은 경고 차원…지도부 논의 없어
- 반명 빅텐트? 텐트 치지도 못하고 폴대 부러져…천막 하나도 못 칠 것
- 李 선거법 대법원심, 2심과 다른 결과 나올 수 없다
* 아래 텍스트는 초안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2부 시간에는요. 민주당 경선을 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요즘엔 어대명이 아니라 ‘구대명’ 이야기 나옵니다. 또 한덕수 대행 탄핵 추진 지도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울 강북을 한민수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한민수 : 안녕하세요. 한민수입니다.
◆ 김영수 : 의원님, 여기 오시다가 차가 막혀서 지금 차에서 통화하시는 거죠?
◇ 한민수 : 네. 오는데 내부순환로에 사고가 났더라고요. 제가 일찍 출발했는데도 너무 막혀서 방송국에 도착을 못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 김영수 :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면 아직도 사고 처리하고 있겠네요?
◇ 한민수 : 지나가면서 보니까 이미 대충 수습은 다 된 것 같은데요. 차가 좀 많이 막혔고 이제 거기는 지나왔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전화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경선이요 보니까 이재명 후보의 독주입니다. 거기다가 어제 나온 여론 조사를 보니까 후보 적합도에 이재명 경선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50% 돌파한 조사가 나왔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한민수 : 일단 여러 다자 후보 여야 후보를 다 이렇게 섞어놨는데 한 후보가 50%를 넘는 건 저도 정치부 기자를 오래 했었지만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거는 지금 이게 5년에 한 번 저희들이 했던 정상적인 대선이 아니고 이번 6‧3 대선은 조기 대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대정신이 다른 때보다는 또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일단은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정말 이 내란이 빨리 끝나야 한다. 내란 종식이라는 시대정신이 그리고 헌정 수호 그리고 우리의 회복과 경제 성장이라는 이런 부분들을 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누구일까, 적합한 인물이 누구일까에 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 몰리고 있고 기대와 희망이 집약되고 있는 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였고요. 이재명 후보가 50.2%를 기록했습니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요 지금 이재명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9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어서 호남 경선 남아 있고 수도권 경선 남아 있긴 합니다만 이 90%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읽고 계세요?
◇ 한민수 : 일단은 90% 나오는 데 있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 저희들 권리당원 투표입니다. 저희 권리당원이 한 120만 명이 되고요. 한 번이라도 당비를 내신 분은 250만 명이 될 정도로 수백만 명의 당원들이 지금 저희를 지지하고 있어요.
◆ 김영수 : 그렇군요.
◇ 한민수 : 네. 권리당원에서 저희는 일단 투표율을 되게 좀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건 지난 주말에 있었던 영남권 투표율이 70%가 넘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한민수 :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역대 이렇게 높은 투표율은 거의 없었습니다. 전당대회가 됐든 대선후보가 됐든 이렇게 모였다는 거는 우리 당원들이 간절함이 있다고 봅니다. 지난 3년 전 대선에서 불과 0.73%로 정말 아깝게 졌지만 그 뒤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습니까?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정말 모든 국민이 저는 고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우리 국민들이 이제야말로 정말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간절함이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로 모이고 있고 그런 현상이고요. 아직은 또 저희들 경선이 절반했기 때문에 절반이 남았습니다.
◆ 김영수 : 네. 이제 국민 상대 여론조사는 27일 날 합산 발표되는 거예요?
◇ 한민수 : 맞습니다. 진행돼가지고요. 거기도 한두 분이 아니고 저희들이 안심 번호로만 선관위를 통해서 100만 명의 일반 국민들의 번호를 받았기 때문에요. 일반 국민들의 여론이 잘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그 90% 가까이 나오다 보니까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 좀 민주당이 사당화된 것 아니냐’ 이낙연 전 총리가 특히 비판하던데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이낙연 전 총리가 이미 민주당이 싫다고 당을 떠나신 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옛날같이 잘 아시지만 대의원 투표랄지 당원이 정말 한 1만 명, 5만 명 수준의 당원이라면 지역위원장들이랄지 저 같은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오더 투표라는 게 있잖아요. 누구를 자기의 이익에 관계돼 가지고 누구를 찍었으면 좋겠다, 지시를 내린다고 하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 수백만 당원들의 이건 이 정도 숫자가 되면 민심과 수렴되거든요. 이런 국민들이 투표를 보이고 지지를 하는데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정말 압도적 정권 교체에서 누가 필요한가. 여기에 대한 선택에 따라서 집중되고 하는 건데, 이 득표율이 높다고 해서 그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건 조금 저는 심하지 않나 봅니다.
◆ 김영수 : 아니 김동연 지사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건강한 민주당을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 한민수 : 김동연 지사님은 지금 이제 선수로 뛰고 계시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 지지율이 높기를 바라니까 그런 지적을 하겠습니다만 저 김동연 지사님도 이런 말씀하실 때 보니까 이런 당원들의 어떤 민심 당심이랄지 이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다 수용을 하신다고 말씀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고 있습니다. 수용을 한다고 했죠. 그런데 김동연 후보가 그 당시 때 이제 여론조사 업체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었잖아요. 그런데 당에서는 일단 문제없다는 판단을 한 거고요.
◇ 한민수 : 우리 선관위에서 이제 말씀하셨기 때문에 회의를 하고 검토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지난 총선에 이제 무슨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거나 여론조사를 하는 데 있어서 문제점이 발견됐거나 그런 건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 지사님 측에서 김 후보님 측에서 이제 몇 가지를 요구를 했는데요. 당 선관위에서 그중에 뭐 수용 가능한 것들은 또 수용을 하고 이렇게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이 역시 아까 초반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100만 명의 샘플이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하실 필요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이 정책 행보 계속 이어가고 있어서요. 의대 정원 같은 경우에는 “의대 정원을 합리화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다시 출발할 것이다”라고 했네요?
◇ 한민수 : 저는 유의 깊게 본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대표의 지지율이 처음에 말씀한 대로 이제 절반을 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보여주기식이 아니고 정말로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 행보를 보이니까 정통적 지지층뿐만 아니고 중도층에서도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 감이다, 대통령 자격이 있다 이런 평가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평가가 상당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요. 지금 여러 가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정말 난제들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 있어서도 의대, 의료 갈등 문제가 있죠. 의대 정원 갈등 한 둘러싼 이 부분은 새 정부가 정교하게 풀어나가야 될 거고 이미 저희들이 여러 차례 공약이라고 할까요? 정책을 추진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후보가 말씀하신 정책을 저희들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 김영수 : 좀 더 구체화된 공약은 좀 더 나중에 나오겠네요?
◇ 한민수 : 왜냐하면 저희도 이제 지금 현재로서는 경선 후보고요. 세 후보 중에 우리 민주당의 21대 대통령 후보로 결정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저희 이제 정책위하고 후보 예비 후보 측이 낸 후보 공약하고 이걸 집대성해가지고 또 면밀하게 예산 부분도 있고. 추진은 어떻게 단계별로 시작할 건지 그런 거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오늘 언론 기사들 가운데 경향신문에서는 이런 비판이 있더라고요. 논쟁거리 만들지 말자라는 것 아니냐 지금 여러 가지 젠더 공약이라든지 로우키로 대응하면서 젠더 공약, 성평등 공약 퇴보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우리 민주당에서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현재로서는 각 예비 후보들이 예비후보 단계 아니겠습니까? 후보들이 후보 내에서 이제 검토된 공약들을 발표하는 거고요. 제가 말씀드린 그 이후로 당 후보가 될 경우에는 당 저희 정책위도 있고 민주연구원도 있고 다 있기 때문에 정책적 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서로 모여서 회의도 하고 여러 단위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관련된 정책 전문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하고 얘기하고 그다음에 사회적인 어떤 여론 수렴도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진행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건 아마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일 걸로 예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정치 이슈 좀 짚어볼게요. 한덕수 대행이요. 지금 한덕수 대행이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선 출마용 지금 관세 협상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 탄핵 추진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나오기 시작했어요. 지도부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저는 한덕수 지금 대행 총리는 정말로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지금 사퇴 시한 만약에 출마를 한다고 하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전 국민을 상대로 간을 보고 있는 거 아닙니까? 간덕수라는 호칭 자체도 정말 쓰지 못할 정도로 지금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 대행은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합니다. 정말 조기 대선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선거를 관리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선거 운동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죠. 그리고 이분은 저는 볼 때 저는 자격이 없다고 봐요. 무자격자죠. 자기가 무슨 대단한 의협심이 있거나 대단한 사람입니까? 이분은 우리 국민이 다 압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힘들게 한 이렇게 어려움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 하에서 3년간 총리를 하신 분입니다. 지금도 총리고요. 그런데 어디서 국민들한테 본인이 국민추대 후보 같은 이런 모양새를 보이려고 계속 간을 보고 또 대선 행보를 합니까?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어찌 보면 내란 동조 세력 아닙니까? 계속 헌법을 위배해 왔지 않습니까? 헌법재판관도 임명하지 않고 내란 상설 특검의 후보자도 추천하지 않고 그런 분이 지금 마치 나라를 구하는 인물인 것처럼 왜 포장을 합니까? 저는 이 실체가 밝혀지면 아주 부적절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게 국민들이 다 판단을 내릴 걸로 보고 있고요. 이미 여론조사들을 보면 한덕수 총리는 나와서는 안 된다 에서는 압도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지금 일단은 미국과 관세 협상이 시작이 됐고 그런데 최근에 이제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서 침묵을 이어가다 보니까 민주당 김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 모든 공직자들은 대선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에 불복종하라고 했네요?
◇ 한민수 : 한덕수 대행이 얼마 전에 미국의 유력한 경제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거기에서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답니다.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미 2030년까지 유효한 그 주한미군 주둔 협상 방위비 협상을 자기가 왜 다시 한다고 합니까? 그럴 자격이 있습니까? 이제 40일 뒤에는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윤석열 정권이 한덕수 총리가 망쳐놓은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정말 그 현상 유지 정책을 쓰거나 그 정도의 어떤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맞지, 본인이 모든 권한이 있는 것처럼 선출직 대통령과 권한대행과 역할이 같다는 식의 그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가장 중요한 한미 동맹의 원칙을 지키되 지금 전 세계 국가가 미국에서 90일 내에 협상을 타결하면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40일만 있으면 새로 출범하는 새 정부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게 국민들의 열망을 받아서 협상을 타결 짓는 게 맞기 때문에 저는 한덕수 총리가 지금 이른바 난가병 아닙니까? 거기에 중증에 걸려가지고 어떤 행보를 하더라도 저는 우리 공직자들이 고위 공직자들이 국익을 생각한다면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어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강하게 이야기하던데요. 그러니까 헌법재판관 알박기 인사, 졸속 관세 협상 재탄핵 유도하는 출마 장사를 하고 있다 재탄핵해야 한다라는 입장인 거예요?
◇ 한민수 : 한덕수 총리가 저는 너무 충격 받은 게 그렇게 헌법재판관 임명을 소극적으로 대통령 고유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일관되게 부합한다, 이런 입장을 보인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마자 윤석열 대통령과 40년 지기고 내란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피의자 신분인 이완규 법제처장과 등 2명을 지명을 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저는 이거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봤어요.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우리 국민들 뜻을 받들어서 우리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검토를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마치 한덕수 총리는 본인이 탄핵을 유도하듯이 어찌 보면은 국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따끔한 지적을 하기 위해서 우리 진성준 정책의장이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 김영수 : 경고성 차원이라는 겁니까?
◇ 한민수 : 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저희 지도부 내에서 전반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 김영수 : 만약에 한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은 정치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저는 없을 거라고 봐요.
◆ 김영수 : 영향이 없을 것이다?
◇ 한민수 : 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어떤 분이십니까? 응원봉을 들고 그 빛의 혁명으로 무도한 정권을 탄핵시킨 국민들이십니다. 위대한 대한 국민들이기 때문에 한덕수 대행의 실체는 다 알고 계세요. 저는 어떤 국민의힘 의원 한 분이 김문수 더하기 한덕수는 필승 카드라는데, 저는 필패 카드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렇게 보세요?
◇ 한민수 : 그럼요. 한문수가 됩니까? 김덕수가 됩니까? 그 나물에 그 밥이기 때문에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한덕수 대행의 지금과 같은 이런 태도입니다. 이건 고위공직자 30년 넘게 국민 세금으로 일한 사람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를 하면 안 되죠. 국익이 무엇인지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중심에 둬야지 저는 지금의 태도는 이분이 지금까지 해놓은 거를 진짜 모두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말 사리사욕에 빠져가지고 모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 김영수 :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게 되면 반명 빅텐트에 합류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그래서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하면 김덕수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그렇게 단일화를 하더라도 반명 빅텐트가 이루어지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한민수 : 그게 그거죠. 왜냐하면 아니 빅텐트라는 게 저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도 기자 생활 오래 하면서 봤습니다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 김영수 : 성공한 적이 없었다?
◇ 한민수 : 그럼요. 지난해 1월이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아까도 이름 나왔습니다만 이낙연 전 총리, 이준석 의원 이런 분들이 그때도 무슨 빅텐트 친다고 그때도 아마 반이재명 반민주당이었을 거예요. 모여가지고 선언하고 일주일도 안 돼 가지고 그 텐트 치지도 못하고 폴대가 부러졌어요. 아마 지금 다시 텐트 친다고 해도 천막 하나 못 칠 겁니다.
◆ 김영수 : 그래요?
◇ 한민수 : 그럼요. 생각들이 다 다르고 살아온 철학이 다른데 특정 정치인, 유력한 지도자를 놓고 그 반대의 세겠다고 모이면 그 사람들이 국민들께 보여줄 정책이 뭐가 되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제가 하나 묻고 싶어요. 다 모여 있다면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그 순간에 그 대답이 그냥 쫙 갈릴 겁니다. 그러면 실패하는 거죠. 우리 국민들이 그런 데 속지 않습니다.
◆ 김영수 : 잘 들었고요.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지게 됐네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대선 전에 결론이 나야 한다라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고요.
◇ 한민수 : 저는 사법부에서 특히 대법원에서 저렇게 하시기 때문에 저는 해석의 여지겠지만 진짜 무슨 어떤 의미로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2심에서 이재명 당시는 대표였죠. 지금은 예비 후보인데 공직선거법 관련해 가지고 그 2심 판사께서 판사 세 분이 내릴 때 정말 통 무죄를 밝히셨거든요. 그 판결문을 보면 이거는 검찰의 기소가 터무니없고 도저히 이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저는 검찰이 다시 상고해 가지고 대법원이 갔습니다만 거기에서 다른 결론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힘당이나 일부 저기 내란 세력들이 기대를 하거나 압력을 행사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턱도 없는 일이고 저는 뭐 대법원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무죄로 깔끔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이슈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민수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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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덕수 재탄핵은 경고 차원…지도부 논의 없어
- 반명 빅텐트? 텐트 치지도 못하고 폴대 부러져…천막 하나도 못 칠 것
- 李 선거법 대법원심, 2심과 다른 결과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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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2부 시간에는요. 민주당 경선을 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요즘엔 어대명이 아니라 ‘구대명’ 이야기 나옵니다. 또 한덕수 대행 탄핵 추진 지도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울 강북을 한민수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한민수 : 안녕하세요. 한민수입니다.
◆ 김영수 : 의원님, 여기 오시다가 차가 막혀서 지금 차에서 통화하시는 거죠?
◇ 한민수 : 네. 오는데 내부순환로에 사고가 났더라고요. 제가 일찍 출발했는데도 너무 막혀서 방송국에 도착을 못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 김영수 :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면 아직도 사고 처리하고 있겠네요?
◇ 한민수 : 지나가면서 보니까 이미 대충 수습은 다 된 것 같은데요. 차가 좀 많이 막혔고 이제 거기는 지나왔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전화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경선이요 보니까 이재명 후보의 독주입니다. 거기다가 어제 나온 여론 조사를 보니까 후보 적합도에 이재명 경선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50% 돌파한 조사가 나왔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한민수 : 일단 여러 다자 후보 여야 후보를 다 이렇게 섞어놨는데 한 후보가 50%를 넘는 건 저도 정치부 기자를 오래 했었지만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거는 지금 이게 5년에 한 번 저희들이 했던 정상적인 대선이 아니고 이번 6‧3 대선은 조기 대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대정신이 다른 때보다는 또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일단은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정말 이 내란이 빨리 끝나야 한다. 내란 종식이라는 시대정신이 그리고 헌정 수호 그리고 우리의 회복과 경제 성장이라는 이런 부분들을 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누구일까, 적합한 인물이 누구일까에 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 몰리고 있고 기대와 희망이 집약되고 있는 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였고요. 이재명 후보가 50.2%를 기록했습니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요 지금 이재명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9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어서 호남 경선 남아 있고 수도권 경선 남아 있긴 합니다만 이 90%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읽고 계세요?
◇ 한민수 : 일단은 90% 나오는 데 있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 저희들 권리당원 투표입니다. 저희 권리당원이 한 120만 명이 되고요. 한 번이라도 당비를 내신 분은 250만 명이 될 정도로 수백만 명의 당원들이 지금 저희를 지지하고 있어요.
◆ 김영수 : 그렇군요.
◇ 한민수 : 네. 권리당원에서 저희는 일단 투표율을 되게 좀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건 지난 주말에 있었던 영남권 투표율이 70%가 넘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한민수 :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역대 이렇게 높은 투표율은 거의 없었습니다. 전당대회가 됐든 대선후보가 됐든 이렇게 모였다는 거는 우리 당원들이 간절함이 있다고 봅니다. 지난 3년 전 대선에서 불과 0.73%로 정말 아깝게 졌지만 그 뒤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습니까?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정말 모든 국민이 저는 고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우리 국민들이 이제야말로 정말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간절함이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로 모이고 있고 그런 현상이고요. 아직은 또 저희들 경선이 절반했기 때문에 절반이 남았습니다.
◆ 김영수 : 네. 이제 국민 상대 여론조사는 27일 날 합산 발표되는 거예요?
◇ 한민수 : 맞습니다. 진행돼가지고요. 거기도 한두 분이 아니고 저희들이 안심 번호로만 선관위를 통해서 100만 명의 일반 국민들의 번호를 받았기 때문에요. 일반 국민들의 여론이 잘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그 90% 가까이 나오다 보니까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 좀 민주당이 사당화된 것 아니냐’ 이낙연 전 총리가 특히 비판하던데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이낙연 전 총리가 이미 민주당이 싫다고 당을 떠나신 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옛날같이 잘 아시지만 대의원 투표랄지 당원이 정말 한 1만 명, 5만 명 수준의 당원이라면 지역위원장들이랄지 저 같은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오더 투표라는 게 있잖아요. 누구를 자기의 이익에 관계돼 가지고 누구를 찍었으면 좋겠다, 지시를 내린다고 하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 수백만 당원들의 이건 이 정도 숫자가 되면 민심과 수렴되거든요. 이런 국민들이 투표를 보이고 지지를 하는데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정말 압도적 정권 교체에서 누가 필요한가. 여기에 대한 선택에 따라서 집중되고 하는 건데, 이 득표율이 높다고 해서 그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건 조금 저는 심하지 않나 봅니다.
◆ 김영수 : 아니 김동연 지사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건강한 민주당을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 한민수 : 김동연 지사님은 지금 이제 선수로 뛰고 계시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 지지율이 높기를 바라니까 그런 지적을 하겠습니다만 저 김동연 지사님도 이런 말씀하실 때 보니까 이런 당원들의 어떤 민심 당심이랄지 이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다 수용을 하신다고 말씀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고 있습니다. 수용을 한다고 했죠. 그런데 김동연 후보가 그 당시 때 이제 여론조사 업체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었잖아요. 그런데 당에서는 일단 문제없다는 판단을 한 거고요.
◇ 한민수 : 우리 선관위에서 이제 말씀하셨기 때문에 회의를 하고 검토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지난 총선에 이제 무슨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거나 여론조사를 하는 데 있어서 문제점이 발견됐거나 그런 건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 지사님 측에서 김 후보님 측에서 이제 몇 가지를 요구를 했는데요. 당 선관위에서 그중에 뭐 수용 가능한 것들은 또 수용을 하고 이렇게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이 역시 아까 초반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100만 명의 샘플이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하실 필요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이 정책 행보 계속 이어가고 있어서요. 의대 정원 같은 경우에는 “의대 정원을 합리화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다시 출발할 것이다”라고 했네요?
◇ 한민수 : 저는 유의 깊게 본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대표의 지지율이 처음에 말씀한 대로 이제 절반을 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보여주기식이 아니고 정말로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 행보를 보이니까 정통적 지지층뿐만 아니고 중도층에서도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 감이다, 대통령 자격이 있다 이런 평가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평가가 상당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요. 지금 여러 가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정말 난제들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 있어서도 의대, 의료 갈등 문제가 있죠. 의대 정원 갈등 한 둘러싼 이 부분은 새 정부가 정교하게 풀어나가야 될 거고 이미 저희들이 여러 차례 공약이라고 할까요? 정책을 추진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후보가 말씀하신 정책을 저희들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 김영수 : 좀 더 구체화된 공약은 좀 더 나중에 나오겠네요?
◇ 한민수 : 왜냐하면 저희도 이제 지금 현재로서는 경선 후보고요. 세 후보 중에 우리 민주당의 21대 대통령 후보로 결정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저희 이제 정책위하고 후보 예비 후보 측이 낸 후보 공약하고 이걸 집대성해가지고 또 면밀하게 예산 부분도 있고. 추진은 어떻게 단계별로 시작할 건지 그런 거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오늘 언론 기사들 가운데 경향신문에서는 이런 비판이 있더라고요. 논쟁거리 만들지 말자라는 것 아니냐 지금 여러 가지 젠더 공약이라든지 로우키로 대응하면서 젠더 공약, 성평등 공약 퇴보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우리 민주당에서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현재로서는 각 예비 후보들이 예비후보 단계 아니겠습니까? 후보들이 후보 내에서 이제 검토된 공약들을 발표하는 거고요. 제가 말씀드린 그 이후로 당 후보가 될 경우에는 당 저희 정책위도 있고 민주연구원도 있고 다 있기 때문에 정책적 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서로 모여서 회의도 하고 여러 단위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관련된 정책 전문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하고 얘기하고 그다음에 사회적인 어떤 여론 수렴도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진행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건 아마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일 걸로 예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정치 이슈 좀 짚어볼게요. 한덕수 대행이요. 지금 한덕수 대행이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선 출마용 지금 관세 협상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 탄핵 추진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나오기 시작했어요. 지도부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저는 한덕수 지금 대행 총리는 정말로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지금 사퇴 시한 만약에 출마를 한다고 하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전 국민을 상대로 간을 보고 있는 거 아닙니까? 간덕수라는 호칭 자체도 정말 쓰지 못할 정도로 지금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 대행은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합니다. 정말 조기 대선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선거를 관리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선거 운동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죠. 그리고 이분은 저는 볼 때 저는 자격이 없다고 봐요. 무자격자죠. 자기가 무슨 대단한 의협심이 있거나 대단한 사람입니까? 이분은 우리 국민이 다 압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힘들게 한 이렇게 어려움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 하에서 3년간 총리를 하신 분입니다. 지금도 총리고요. 그런데 어디서 국민들한테 본인이 국민추대 후보 같은 이런 모양새를 보이려고 계속 간을 보고 또 대선 행보를 합니까?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어찌 보면 내란 동조 세력 아닙니까? 계속 헌법을 위배해 왔지 않습니까? 헌법재판관도 임명하지 않고 내란 상설 특검의 후보자도 추천하지 않고 그런 분이 지금 마치 나라를 구하는 인물인 것처럼 왜 포장을 합니까? 저는 이 실체가 밝혀지면 아주 부적절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게 국민들이 다 판단을 내릴 걸로 보고 있고요. 이미 여론조사들을 보면 한덕수 총리는 나와서는 안 된다 에서는 압도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지금 일단은 미국과 관세 협상이 시작이 됐고 그런데 최근에 이제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서 침묵을 이어가다 보니까 민주당 김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 모든 공직자들은 대선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에 불복종하라고 했네요?
◇ 한민수 : 한덕수 대행이 얼마 전에 미국의 유력한 경제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거기에서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답니다.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미 2030년까지 유효한 그 주한미군 주둔 협상 방위비 협상을 자기가 왜 다시 한다고 합니까? 그럴 자격이 있습니까? 이제 40일 뒤에는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윤석열 정권이 한덕수 총리가 망쳐놓은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정말 그 현상 유지 정책을 쓰거나 그 정도의 어떤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맞지, 본인이 모든 권한이 있는 것처럼 선출직 대통령과 권한대행과 역할이 같다는 식의 그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가장 중요한 한미 동맹의 원칙을 지키되 지금 전 세계 국가가 미국에서 90일 내에 협상을 타결하면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40일만 있으면 새로 출범하는 새 정부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게 국민들의 열망을 받아서 협상을 타결 짓는 게 맞기 때문에 저는 한덕수 총리가 지금 이른바 난가병 아닙니까? 거기에 중증에 걸려가지고 어떤 행보를 하더라도 저는 우리 공직자들이 고위 공직자들이 국익을 생각한다면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어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강하게 이야기하던데요. 그러니까 헌법재판관 알박기 인사, 졸속 관세 협상 재탄핵 유도하는 출마 장사를 하고 있다 재탄핵해야 한다라는 입장인 거예요?
◇ 한민수 : 한덕수 총리가 저는 너무 충격 받은 게 그렇게 헌법재판관 임명을 소극적으로 대통령 고유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일관되게 부합한다, 이런 입장을 보인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마자 윤석열 대통령과 40년 지기고 내란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피의자 신분인 이완규 법제처장과 등 2명을 지명을 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저는 이거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봤어요.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우리 국민들 뜻을 받들어서 우리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검토를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마치 한덕수 총리는 본인이 탄핵을 유도하듯이 어찌 보면은 국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따끔한 지적을 하기 위해서 우리 진성준 정책의장이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 김영수 : 경고성 차원이라는 겁니까?
◇ 한민수 : 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저희 지도부 내에서 전반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 김영수 : 만약에 한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은 정치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저는 없을 거라고 봐요.
◆ 김영수 : 영향이 없을 것이다?
◇ 한민수 : 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어떤 분이십니까? 응원봉을 들고 그 빛의 혁명으로 무도한 정권을 탄핵시킨 국민들이십니다. 위대한 대한 국민들이기 때문에 한덕수 대행의 실체는 다 알고 계세요. 저는 어떤 국민의힘 의원 한 분이 김문수 더하기 한덕수는 필승 카드라는데, 저는 필패 카드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렇게 보세요?
◇ 한민수 : 그럼요. 한문수가 됩니까? 김덕수가 됩니까? 그 나물에 그 밥이기 때문에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한덕수 대행의 지금과 같은 이런 태도입니다. 이건 고위공직자 30년 넘게 국민 세금으로 일한 사람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를 하면 안 되죠. 국익이 무엇인지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중심에 둬야지 저는 지금의 태도는 이분이 지금까지 해놓은 거를 진짜 모두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말 사리사욕에 빠져가지고 모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 김영수 :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게 되면 반명 빅텐트에 합류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그래서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하면 김덕수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그렇게 단일화를 하더라도 반명 빅텐트가 이루어지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한민수 : 그게 그거죠. 왜냐하면 아니 빅텐트라는 게 저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도 기자 생활 오래 하면서 봤습니다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 김영수 : 성공한 적이 없었다?
◇ 한민수 : 그럼요. 지난해 1월이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아까도 이름 나왔습니다만 이낙연 전 총리, 이준석 의원 이런 분들이 그때도 무슨 빅텐트 친다고 그때도 아마 반이재명 반민주당이었을 거예요. 모여가지고 선언하고 일주일도 안 돼 가지고 그 텐트 치지도 못하고 폴대가 부러졌어요. 아마 지금 다시 텐트 친다고 해도 천막 하나 못 칠 겁니다.
◆ 김영수 : 그래요?
◇ 한민수 : 그럼요. 생각들이 다 다르고 살아온 철학이 다른데 특정 정치인, 유력한 지도자를 놓고 그 반대의 세겠다고 모이면 그 사람들이 국민들께 보여줄 정책이 뭐가 되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제가 하나 묻고 싶어요. 다 모여 있다면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그 순간에 그 대답이 그냥 쫙 갈릴 겁니다. 그러면 실패하는 거죠. 우리 국민들이 그런 데 속지 않습니다.
◆ 김영수 : 잘 들었고요.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지게 됐네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대선 전에 결론이 나야 한다라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고요.
◇ 한민수 : 저는 사법부에서 특히 대법원에서 저렇게 하시기 때문에 저는 해석의 여지겠지만 진짜 무슨 어떤 의미로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2심에서 이재명 당시는 대표였죠. 지금은 예비 후보인데 공직선거법 관련해 가지고 그 2심 판사께서 판사 세 분이 내릴 때 정말 통 무죄를 밝히셨거든요. 그 판결문을 보면 이거는 검찰의 기소가 터무니없고 도저히 이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저는 검찰이 다시 상고해 가지고 대법원이 갔습니다만 거기에서 다른 결론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힘당이나 일부 저기 내란 세력들이 기대를 하거나 압력을 행사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턱도 없는 일이고 저는 뭐 대법원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무죄로 깔끔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이슈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민수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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