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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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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수요일은 여야 소식 가장 빠르게 알려드리고 전해드리는 대변인들 모셨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재현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호준석,◇ 서재헌 :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안녕하세요. 두 분께 첫 질문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 진출자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다음에 나경원이냐 안철수냐였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호준석 : 그러니까 오늘 대체적인 언론들의 분석은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이른바 이제 친윤 신당설 같은 그런 움직임들이 과거와는 달리 이제 선을 그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그 여론으로 작동한 것 같다라는 분석이 많았고요. 그다음에는 중도까지 해서 보수 국민들께서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들이 많았던 것 같고 이 두 가지 분석에 저도 일정 부분 동의를 합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서재헌 : 저는 일단 국민 여론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심도 있겠지만 무당층 그러니까 이제 탄핵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보다는 탄핵에 찬성하는 것이 조금 더 상식적인 어떤 여론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구도상으로도 탄핵을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 봤을 때는 한동훈 안철수 이 두 분이 표를 분산해서 얻어서 4등으로 갈 수 있는 구도였다. 그래서 민주당의 방식으로 했을 때면 한 사람당 2표씩 했다면 아마 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지만 1인 1표이기 때문에 구도적으로도 3명 대 2명이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은 조금 아쉽지만 구도에 밀렸다.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 김영수 : 예 이제 앞으로 이제 2차 경선은 어 일단 경선 방식이 달라지는 거잖아요. 당심 50%가 이제 반영이 되죠?
■ 호준석 : 그러니까 저희 당원이 이제 77만 명인데 당원들 전부 투표할 수 있고요. 그래서 그게 50% 반영되고 그다음에 여론조사 이번에 한 것과 똑같이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 없음까지 해서 그게 50% 반영됩니다.
◆ 김영수 : 그렇습니다. 탄핵 찬성파 탄핵 반대파 2대 2가 됐다는 분석이던데 맞아요?
■ 호준석 : 대체로 그렇게 보는 거죠. 그 분석은 맞는 것이고 저는 탄핵 찬성이냐 반대냐를 놓고서 토론을 하는 것이 꼭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고 국민들이 다 관심 가지신 문제인데 마치 없는 것처럼 덮고 그 얘기는 하지 맙시다 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중요한 또 판단 기준이기도 하고요. 다만 저는 이른바 찬탄 반탄 후보들이 건널 수 없는 강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폭주 독재가 대한민국의 엄청난 위기를 불렀다라는 상황 인식은 다 똑같습니다. 거의 다 동의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하는 것이 정당했느냐 거기에 대해서도 그건 정당하지 않았다는 것까지도 다 인식은 같아요. 다만 이제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탄핵 소추가 불가피했다라고 보는 분들과 그것까지 가지 말았어야 된다라고 보는 분들의 입장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그 토론회에서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고 다만 그것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것이 모든 걸 덮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 뭘 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동력과 비전을 보여드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사실은 1차 토론 때도요. 제가 그때 토론회를 두 번 다 사회를 했기 때문에 8~90%는 그런 얘기였어요. 정책과 공약과 미래에 대한 얘기였는데 이제 한 10% 정도 되는 탄핵 그런 공방 또 언론은 이제 그런 것을 기사화하기 마련이거든요. 그건 또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것이 부각되었을 뿐이지 이번 2차 토론에서도 그런 건강하고 치열한 토론들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 김영수 :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탄핵 찬반에 대해서 토론회 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고 이야기해야 한다라는 생각이에요?
◇ 서재헌 : 그렇죠. 그렇게 이야기하고 그런데 이제 그것만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탄핵에 대해서 찬성하든 반대하든 이제 계속 국민께 사죄하는 부분 그러니까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건데 그 부분을 두고 이제 계속 논쟁을 하시니까 국민들이 좀 실망하시는 것 같아요.
◆ 김영수 : 이게 탄핵 찬성, 탄핵 반대가 2 대 2로 지금 갈려서 누구에게 더 어떤 쪽에 더 유리할 것 같아요? 앞으로 경선에서?
◇ 서재헌 :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한번 판단을 해 보면 복잡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 대 3 이렇게 갔을 때는 선명하게 경쟁을 해야 할 텐데 2대 2이기 때문에 과반을 안 넘으면 또 결선이 있거든요. 그러면 같은 어떤 팀은 두 명이서 어떤 전략을 서로서로 하느냐에 따라서 표심이 바뀔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지만 가장 큰 지금 질문을 던졌을 때 한덕수 대행이 만약에 나왔을 때 단일화 여부 그 부분에 대한 답변에 따라서 국민의힘 이제 당원들과 일반 여론들이 섞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는 어떻게 또 설명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렇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고 하면서 탈당 인사에 대해서도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했어요. 다 모으겠다는 거예요?
■ 호준석 : 그날 비대위 회의 때 저도 참석해서 들었는데 그 내용은 직접적으로 뭐냐 하면 그날 어떤 걸 의결했냐 하면 지역이나 이런 곳에서 과거 다른 선거들 과정에서 탈당을 하거나 무소속 출마하거나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제 큰 선거 앞두고는 복당을 시키는 항상 통상적으로 그런 조치를 해 왔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의결된 날이었어요. 그래서 직접적으로는 그것을 이제 지칭한건데 큰 틀에서 본다면 지금 우리가 정권을 넘겨주느냐 국민의 힘의 위기가 아니라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공정과 법치 또 자율과 혁신 이런 대한민국이 정말 그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가치들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그런 위기감인 것이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국민들과 또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어떤 세력과도 그 가치라면 연대해야 된다. 연대할 수 있다 하는 그런 함의도 거기에 포함돼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그런데 결국은 국민의 힘 후보가 나와도 만약에 한덕수 대행이 무소속 출마한다면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 서재헌 : 그렇죠. 단일화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겠죠. 그래서 한덕수 대행도 지금까지 애매모호한 전략적 모호성 그걸 계속 이어져 나가는데 한덕수 대행 입장에서는 국무위원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잖아요. 그 국무위원 앞에 세 글자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무위원인 겁니다. 이분은 아직도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최종 후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떠밀리거나 말리거나 하는 것인데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예 어떻게 달라질 것 같습니까?
◇ 서재헌 : 예를 들어 한동훈 후보가 나오면 떠밀려서 한덕수 대행이 단일화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김문수 후보가 당선이 되었을 경우 후보로 선출이 되었을 때는 좀 전략적 고민을 더 하실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런데 출마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이 안 됐지만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거예요?
◇ 서재헌 : 저는 출마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50대 50인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50대 50 정도로 보시는군요. 좀 더 물어볼게요. 민주당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 목소리 계속 나와서요.
◇ 서재헌 : 그렇죠 그러니까 마음으로는 재탄핵을 해도 진짜 되는 것인데 머리로는 좀 차갑게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 자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복원하는 시기고 회복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한덕수 대행을 탄핵해야 되겠지만 지금 시기에 또 대선이 40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주제가 바뀔 수도 있는 시 때문에 조금 대선에 집중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도 있기 때문에 그 고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네 주자들의 생각 지금 4명의 후보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의 생각은 빅텐트를 해야 된다는 생각은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는 좀 생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 호준석 : 한덕수 대행이 출마할지가 마음이 5 대 5라는 분석에는 저도 일정 부분 동의를 하는데 저는 앞으로 이제 크게 변수가 한 두세 가지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큰 변수는 이게 이제 공직자 사퇴 시한은 5월 4일이잖아요. 그런데 5월 3일이 저희 당 후보가 뽑히는 날입니다. 정당들 거의 비슷한데 국민의힘 경선이 치러지면서 국민의힘의 그 후보가 어느 정도 지지율을 올리느냐가 저는 제일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렇군요.
■ 호준석 :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높아진다면 한덕수 대행보다 꽤나 많이 높아진다면 저는 한 대행이 굳이 출마할 동기도 동력도 저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워지는 것을 저는 체감을 하고요. 지난번 1차 경선 토론회도 유튜브로만 생중계됐는데 저희 당하고 주요 방송사들 유튜브로 생중계됐는데 조회수가 어제까지 200만에 육박했어요. 굉장히 관심이 많다는 거고 더군다나 이제 4명 압축되고 2명 압축되고 하는 과정에서 점점 가속화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컨벤션 효과가 점점 이제 나타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저희 당 후보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아진다면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영수 :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는다면 그리고 국민의 후보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면 달라질 수 있다.
◇ 서재헌 :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이런 해석이라든지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죄송하지만 국민의힘은 자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자당의 대선 후보지 않습니까? 정상적이면 이런 질문은 아닙니다. 이런 질문은 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끊어줘야 되는데 이걸 계속 한덕수 대행을 끌고 오다 보면 자당의 대선 후보들이 1억 이상 이제 경비와 여러 가지 힘을 다 모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렇게 다 열어놓는다는 것 자체는 김계리 변호사가 포고령, 계몽령 이렇게 하면서 극우, ‘극히 우수’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극좌다 극좌. ‘극히 좌절’하고 있다 후보들이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 경선 끝나고 나서 이런 논의를 해도 되는데 벌써부터 지지가 안 나왔을 때 할 수 있다. 이런 거는 정말로 자해 행위다 이렇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호준석 : 누가 그런 논의를 하고 있는 거죠. 저희는 경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서재헌 : 그러니까 이제 국민의 힘 공식적으로도 이걸 끊어줘야 되는 것인데 그걸 못하고 있는 것이죠.
◆ 김영수 : 지금 한덕수 대행 출마 촉구 국민 추대위가 출범하기는 했는데 추대위의 주장이기는 합니다만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계속 접촉은 하고 있다 그러고 얘기는 해요.
■ 호준석 : 접촉은요. 저도 그렇게 치면 국민의 힘 의원 한 108명하고 접촉은 할 걸요. 그리고 경선 후보들이 다 좀 도와주십시오 하면 의원들은 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러면 그러니까 다 그거 다 합치면 합집합을 하면 몇 백 명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접촉을 몇십 명 했다라고 하는 게 무슨 유의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반면 민주당 경선 레이스는요. 이재명 후보가 워낙 독주여서 관심도가 국민의힘 경선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 서재헌 : 아무래도 상대적으로는 워낙 후보들이 많으시고 또 이슈를 많이 또 불러일으키셔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관심도보다는 이재명 대표로 하여금 어떤 압도적인 승리와 신뢰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진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반영된 것 같고요. 다만 이제 호남과 경기 서울권은 당원들이 더 많이 계시거든요. 그리고 호남 같은 경우는 본선에서는 좀 전략적으로 다양성과 그리고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본선과는 다른 투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저도 들었기 때문에 뭐 결론적으로는 지금 90% 이상인데 구대명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팔대명이 될 수 있고 칠대명이 될 수 있고 또 극단적으로는 이재명 후보 측이라든지 본인의 어떤 언행에 대해서 실수를 하게 되면 또 오대명 사대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 각자에서 더욱더 신중하고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선 레이스가 될 걸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호준석 : 저런 말씀을 하셔도 될지 저는 조금 걱정이 되는데 왜냐하면 민주당의 분위기가 저희가 그냥 독재 정당이라고 그냥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독재 정당의 지표가 있죠. 어떤 것이냐 한 사람의 1인을 위해서 당헌, 당규 그러니까 헌법과 법률을 바꾸는 막 바꾸는 정당했죠. 민주당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경쟁자들 비명 학살을 통해서 다 제거를 씨까지 말려버렸습니다. 그다음에 이번 경선에서는 어땠습니까? 그렇게 압도적인 지지율을 그렇게 1인 정당을 만들어 놓고도 그것도 불안해서 그동안 늘 해왔던 국민 경선까지 룰을 바꾸면서까지 이른바 개딸 당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또 바꿨었죠. 토론회는 TV 토론회는 딱 두 번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말 이재명 대표 전 대표가 정말 세종대왕같이 선정을 베풀어서 지지율이 90%다. 아마 세종대왕도 국정 운영 지지율이 90%는 안 됐을 것 같은데 옛날에 DJ 대통령도요. 97년 대선 후보 될 때 78%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분은 90%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여론조사 업체, 문제의 업체 지난번 총선 때 비명 학살에 사용됐었다는 논란이 있었던 업체, 그 당시에 정필모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이거 나 허위 보고 받았다라고 하면서 이 업체 들어오는 거 사퇴해 버렸어요. 그랬었던 업체를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조직이라면 그런 곳은 꿈도 못 꾸게 해야 되는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간판만 바꿔서 이 업체가 또 들어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상상할 수 있는 일인가 그런데 이게 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이런 당이 집권을 한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막아야 된다는 절박한 저희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겁니다.
◇ 서재헌 : 좀 반론을 하자면 독재는 국민의 힘이 하고 있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90% 나왔다고 독재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이죠. 50% 나와도 독재가 될 수 있어요. 김기현 대표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경원 대표 나오려는 걸 막아버렸죠. 그리고 본선으로 해서 1%를 50%로 이런 게 독재인 것이고 저희 민주당은 국민 경선 참여에 있는 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신청을 받았었지만 지금은 100만이거든요. 100만 당원이 아니라 100만의 국민들에게 이렇게 무작위로 하기 때문에 국민 참여 경선인단 방식은 똑같다 그런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이게 당원들의 선택이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경선 때 국민 여론조사가 아직 반영이 안 된 거죠?
◇ 서재헌 : 그렇죠.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이회창 후보도 그리고 박근혜 후보도 70%, 80%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독재가 아니죠. 그게 절대적지지, 집중지지, 신뢰 지지인 것이잖아요.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좀 더 호남 경선하고 수도권 경선을 좀 들여다봐야 되겠죠.
■ 호준석 : 한국 정당 역사상 하여간 90% 이상 처음 나올 것 같고요. 그것도 규칙을 막 바꾸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경선 중이긴 합니다만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가 됐어요.
◇ 서재헌 : 그래서 우리 박균택 법률지원단장께서도 인터뷰한 걸 들었었는데 통상적으로 여러 가지 연구관들이 조사하고 있을 때 빨라도 4개월, 5개월 나와서 그전에 본인들은 좀 결과를 더 받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언론을 보니까 이게 전원합의체가 가더라도 대법관들이 이야기해서 좀 의견이 있을 때 좀 해야 되는데 좀 너무 신속하게 전원 합의체를 대법관장이 주도했고 그리고 당일 바로 기일을 열었다는 거는 이례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대선 전에 선거 결과 결과가 나오면 더 저는 더 좋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래요. 결과가 대선 전에 나올 것 같습니까? 호준석 대변인 어떻게 보세요?
■ 호준석 : 그건 그렇게 돼야 된다는 당의죠. 서재헌 부대변인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선거법 사건은 원래는 1년 안에 최종 판결까지 다 나와야 되는 건데 지금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고 법을 지키게 만들려고 사법부가 있는 건데 1심 재판부 재판장은 1년 4개월 동안을 그냥 끌다가 총선 직전에 갑자기 사표 내고 그냥 가버렸지 않습니까? 2심 재판부에서는 대장동, 백현동 비리를 덮기 위해서 꼬리 자르기 위해서 한 명백한 거짓말을 선거 때 한 거짓말을 단순한 의견 표명이다 또 과장된 표현일 뿐이다라면서 면죄부를 줬는데 전국에 선거에 나오는 정치인들한테 거짓말 면허증을 준 것입니다. 앞으로는 선거 때 어떤 거짓말을 해도 유권자들이 이걸 판단하지 못하고 그냥 찍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거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이번 선거의 문제만이 아니고요. 그래서 이번 재판부가 파기 자판을 하든지 파기 자판이 형사소송법 396조에 규정이 돼 있어요. 전심에서 충분히 했으면 파기 자판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다음에 397조가 파기 환송이에요. 그러니까 파기 자판이 사실 먼저 고려돼야 된다는 것이 정신에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파기 자판을 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파기환송이라도 대선 전에 해서 국민들께서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서 대선을 치르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줘야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서재헌 : 애초에 무죄도 있지만 이게 기소 자체가 황당한 거잖아요. 인식의 문제, 사람 알고 모르고 거짓말도 아닙니다. 이거는 그 기준 거짓말 거짓말 하잖아요. 거짓말은 국민의 후보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 콜드플레이가 자기 지지한다고 했잖아요.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거짓말이잖아요. 그러니까 선거 과정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는 거지만 이런 거짓말을 이재명 대표의 기준으로 했을 때는 이거는 무기징역감이고요. 또 한동훈 후보는 귀책 사유가 있을 때는 자당의 후보로 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조기 대선 귀책 사유 맞죠? 본인이 후보 나오고 있죠. 그게 거짓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고 김문기 처장을 안다 모른다 기소하는 걸로 기준을 했을 때는 정말 무기징역감이다.
■ 호준석 : 모든 거짓말은요. 선거 때 한 모든 거짓말은 처벌받아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법까지 지금 바꾸려고 하고 있는 것이고요. 자꾸 김문기 처장 그 문제만 계속 말씀하시는데 사실 더 중대한 것은 백현동. 단군 이래 듣도 보도 못했었던 인허가 변경을 해 주면서 수천억 원을 민간 업자한테 몰아줬는데 국토부 협박받았다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공문까지 흔들고 했었던 거 그리고 나중에 내가 짧은 시간에 하다 보니까 말이 꼬였다 이렇게 사실상 거짓말인 것도 시인했었던 사안인 것입니다.
◇ 서재헌 : 그러니까 협박을 받았다는 인식의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말씀드리자니 이걸로 기소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 김영수 :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심에서 무죄. 과연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일단은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는 건 같은 생각인 것 같아요.
◇ 서재헌 : 그렇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 호준석 : 잘 됐네요. 이렇게 인식이 일치하다니
◆ 김영수 : 예. 근데 결과는 서로 다른 것 같아요. 그 결과 예측은 맞습니다. 마지막 주제가 될 것 같은데 지금 단일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이 출마를 지금 이 선언했고 출마 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 건데 앞서 이제 홍준표 후보하고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하고 통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단일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 서재헌 : 홍준표 후보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어떤 유혹을 많이 할 겁니다. 사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미래를 꿈꾸고 있지 않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다. 다만 유혹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문호를 개방했잖아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그게 또 이준석 후보에 대한 러브콜일 수도 있다.
◆ 김영수 : 이준석 러브콜로 보세요?
◇ 서재헌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필요하잖아요.
◆ 김영수 : 그럼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완주하겠다는 건가요?
◇ 서재헌 : 완주를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해야지만 본인의 미래가 보장받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 안 할 것이다.
◆ 김영수 : 이렇게 예상하시는군요. 호준석 대변인은?
■ 호준석 : 근데 이제 역대의 역사적인 모든 단일화들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 같은 것이 단일화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요 DJP 얼마나 이질적입니까? 그렇지만 했죠. 노무현, 정몽준 역시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했죠. 지난 대선 때도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가 직전까지도 안 할 거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했지 않습니까? 그것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냐 절박함이죠. 저는 이번 대선은 정말 절박하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절박하다는 그것이 공통적으로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그 단일대오로 나아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두 분의 생각이 좀 다르긴 한데 최종 선택은 이제 국민의 힘 후보와 또 이준석 후보가 결정을 할 문제이긴 해요. 그런데 여론도 상당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 서재헌 : 그리고 또 당의 입장도 중요해요 당원들이 주인이잖아요. 당원들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신당 차린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그걸 다시 또 들어간다. 그리고 단일화한다?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대변인들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재헌 :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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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수요일은 여야 소식 가장 빠르게 알려드리고 전해드리는 대변인들 모셨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재현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호준석,◇ 서재헌 :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안녕하세요. 두 분께 첫 질문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 진출자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다음에 나경원이냐 안철수냐였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호준석 : 그러니까 오늘 대체적인 언론들의 분석은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이른바 이제 친윤 신당설 같은 그런 움직임들이 과거와는 달리 이제 선을 그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그 여론으로 작동한 것 같다라는 분석이 많았고요. 그다음에는 중도까지 해서 보수 국민들께서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들이 많았던 것 같고 이 두 가지 분석에 저도 일정 부분 동의를 합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서재헌 : 저는 일단 국민 여론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심도 있겠지만 무당층 그러니까 이제 탄핵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보다는 탄핵에 찬성하는 것이 조금 더 상식적인 어떤 여론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구도상으로도 탄핵을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 봤을 때는 한동훈 안철수 이 두 분이 표를 분산해서 얻어서 4등으로 갈 수 있는 구도였다. 그래서 민주당의 방식으로 했을 때면 한 사람당 2표씩 했다면 아마 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지만 1인 1표이기 때문에 구도적으로도 3명 대 2명이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은 조금 아쉽지만 구도에 밀렸다.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 김영수 : 예 이제 앞으로 이제 2차 경선은 어 일단 경선 방식이 달라지는 거잖아요. 당심 50%가 이제 반영이 되죠?
■ 호준석 : 그러니까 저희 당원이 이제 77만 명인데 당원들 전부 투표할 수 있고요. 그래서 그게 50% 반영되고 그다음에 여론조사 이번에 한 것과 똑같이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 없음까지 해서 그게 50% 반영됩니다.
◆ 김영수 : 그렇습니다. 탄핵 찬성파 탄핵 반대파 2대 2가 됐다는 분석이던데 맞아요?
■ 호준석 : 대체로 그렇게 보는 거죠. 그 분석은 맞는 것이고 저는 탄핵 찬성이냐 반대냐를 놓고서 토론을 하는 것이 꼭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고 국민들이 다 관심 가지신 문제인데 마치 없는 것처럼 덮고 그 얘기는 하지 맙시다 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중요한 또 판단 기준이기도 하고요. 다만 저는 이른바 찬탄 반탄 후보들이 건널 수 없는 강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폭주 독재가 대한민국의 엄청난 위기를 불렀다라는 상황 인식은 다 똑같습니다. 거의 다 동의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하는 것이 정당했느냐 거기에 대해서도 그건 정당하지 않았다는 것까지도 다 인식은 같아요. 다만 이제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탄핵 소추가 불가피했다라고 보는 분들과 그것까지 가지 말았어야 된다라고 보는 분들의 입장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그 토론회에서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고 다만 그것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것이 모든 걸 덮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 뭘 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동력과 비전을 보여드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사실은 1차 토론 때도요. 제가 그때 토론회를 두 번 다 사회를 했기 때문에 8~90%는 그런 얘기였어요. 정책과 공약과 미래에 대한 얘기였는데 이제 한 10% 정도 되는 탄핵 그런 공방 또 언론은 이제 그런 것을 기사화하기 마련이거든요. 그건 또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것이 부각되었을 뿐이지 이번 2차 토론에서도 그런 건강하고 치열한 토론들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 김영수 :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탄핵 찬반에 대해서 토론회 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고 이야기해야 한다라는 생각이에요?
◇ 서재헌 : 그렇죠. 그렇게 이야기하고 그런데 이제 그것만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탄핵에 대해서 찬성하든 반대하든 이제 계속 국민께 사죄하는 부분 그러니까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건데 그 부분을 두고 이제 계속 논쟁을 하시니까 국민들이 좀 실망하시는 것 같아요.
◆ 김영수 : 이게 탄핵 찬성, 탄핵 반대가 2 대 2로 지금 갈려서 누구에게 더 어떤 쪽에 더 유리할 것 같아요? 앞으로 경선에서?
◇ 서재헌 :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한번 판단을 해 보면 복잡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 대 3 이렇게 갔을 때는 선명하게 경쟁을 해야 할 텐데 2대 2이기 때문에 과반을 안 넘으면 또 결선이 있거든요. 그러면 같은 어떤 팀은 두 명이서 어떤 전략을 서로서로 하느냐에 따라서 표심이 바뀔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지만 가장 큰 지금 질문을 던졌을 때 한덕수 대행이 만약에 나왔을 때 단일화 여부 그 부분에 대한 답변에 따라서 국민의힘 이제 당원들과 일반 여론들이 섞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는 어떻게 또 설명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렇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고 하면서 탈당 인사에 대해서도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했어요. 다 모으겠다는 거예요?
■ 호준석 : 그날 비대위 회의 때 저도 참석해서 들었는데 그 내용은 직접적으로 뭐냐 하면 그날 어떤 걸 의결했냐 하면 지역이나 이런 곳에서 과거 다른 선거들 과정에서 탈당을 하거나 무소속 출마하거나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제 큰 선거 앞두고는 복당을 시키는 항상 통상적으로 그런 조치를 해 왔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의결된 날이었어요. 그래서 직접적으로는 그것을 이제 지칭한건데 큰 틀에서 본다면 지금 우리가 정권을 넘겨주느냐 국민의 힘의 위기가 아니라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공정과 법치 또 자율과 혁신 이런 대한민국이 정말 그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가치들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그런 위기감인 것이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국민들과 또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어떤 세력과도 그 가치라면 연대해야 된다. 연대할 수 있다 하는 그런 함의도 거기에 포함돼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그런데 결국은 국민의 힘 후보가 나와도 만약에 한덕수 대행이 무소속 출마한다면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 서재헌 : 그렇죠. 단일화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겠죠. 그래서 한덕수 대행도 지금까지 애매모호한 전략적 모호성 그걸 계속 이어져 나가는데 한덕수 대행 입장에서는 국무위원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잖아요. 그 국무위원 앞에 세 글자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무위원인 겁니다. 이분은 아직도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최종 후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떠밀리거나 말리거나 하는 것인데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예 어떻게 달라질 것 같습니까?
◇ 서재헌 : 예를 들어 한동훈 후보가 나오면 떠밀려서 한덕수 대행이 단일화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김문수 후보가 당선이 되었을 경우 후보로 선출이 되었을 때는 좀 전략적 고민을 더 하실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런데 출마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이 안 됐지만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거예요?
◇ 서재헌 : 저는 출마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50대 50인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50대 50 정도로 보시는군요. 좀 더 물어볼게요. 민주당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 목소리 계속 나와서요.
◇ 서재헌 : 그렇죠 그러니까 마음으로는 재탄핵을 해도 진짜 되는 것인데 머리로는 좀 차갑게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 자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복원하는 시기고 회복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한덕수 대행을 탄핵해야 되겠지만 지금 시기에 또 대선이 40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주제가 바뀔 수도 있는 시 때문에 조금 대선에 집중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도 있기 때문에 그 고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네 주자들의 생각 지금 4명의 후보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의 생각은 빅텐트를 해야 된다는 생각은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는 좀 생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 호준석 : 한덕수 대행이 출마할지가 마음이 5 대 5라는 분석에는 저도 일정 부분 동의를 하는데 저는 앞으로 이제 크게 변수가 한 두세 가지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큰 변수는 이게 이제 공직자 사퇴 시한은 5월 4일이잖아요. 그런데 5월 3일이 저희 당 후보가 뽑히는 날입니다. 정당들 거의 비슷한데 국민의힘 경선이 치러지면서 국민의힘의 그 후보가 어느 정도 지지율을 올리느냐가 저는 제일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렇군요.
■ 호준석 :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높아진다면 한덕수 대행보다 꽤나 많이 높아진다면 저는 한 대행이 굳이 출마할 동기도 동력도 저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워지는 것을 저는 체감을 하고요. 지난번 1차 경선 토론회도 유튜브로만 생중계됐는데 저희 당하고 주요 방송사들 유튜브로 생중계됐는데 조회수가 어제까지 200만에 육박했어요. 굉장히 관심이 많다는 거고 더군다나 이제 4명 압축되고 2명 압축되고 하는 과정에서 점점 가속화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컨벤션 효과가 점점 이제 나타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저희 당 후보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아진다면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영수 :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는다면 그리고 국민의 후보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면 달라질 수 있다.
◇ 서재헌 :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이런 해석이라든지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죄송하지만 국민의힘은 자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자당의 대선 후보지 않습니까? 정상적이면 이런 질문은 아닙니다. 이런 질문은 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끊어줘야 되는데 이걸 계속 한덕수 대행을 끌고 오다 보면 자당의 대선 후보들이 1억 이상 이제 경비와 여러 가지 힘을 다 모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렇게 다 열어놓는다는 것 자체는 김계리 변호사가 포고령, 계몽령 이렇게 하면서 극우, ‘극히 우수’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극좌다 극좌. ‘극히 좌절’하고 있다 후보들이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 경선 끝나고 나서 이런 논의를 해도 되는데 벌써부터 지지가 안 나왔을 때 할 수 있다. 이런 거는 정말로 자해 행위다 이렇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호준석 : 누가 그런 논의를 하고 있는 거죠. 저희는 경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서재헌 : 그러니까 이제 국민의 힘 공식적으로도 이걸 끊어줘야 되는 것인데 그걸 못하고 있는 것이죠.
◆ 김영수 : 지금 한덕수 대행 출마 촉구 국민 추대위가 출범하기는 했는데 추대위의 주장이기는 합니다만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계속 접촉은 하고 있다 그러고 얘기는 해요.
■ 호준석 : 접촉은요. 저도 그렇게 치면 국민의 힘 의원 한 108명하고 접촉은 할 걸요. 그리고 경선 후보들이 다 좀 도와주십시오 하면 의원들은 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러면 그러니까 다 그거 다 합치면 합집합을 하면 몇 백 명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접촉을 몇십 명 했다라고 하는 게 무슨 유의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반면 민주당 경선 레이스는요. 이재명 후보가 워낙 독주여서 관심도가 국민의힘 경선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 서재헌 : 아무래도 상대적으로는 워낙 후보들이 많으시고 또 이슈를 많이 또 불러일으키셔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관심도보다는 이재명 대표로 하여금 어떤 압도적인 승리와 신뢰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진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반영된 것 같고요. 다만 이제 호남과 경기 서울권은 당원들이 더 많이 계시거든요. 그리고 호남 같은 경우는 본선에서는 좀 전략적으로 다양성과 그리고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본선과는 다른 투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저도 들었기 때문에 뭐 결론적으로는 지금 90% 이상인데 구대명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팔대명이 될 수 있고 칠대명이 될 수 있고 또 극단적으로는 이재명 후보 측이라든지 본인의 어떤 언행에 대해서 실수를 하게 되면 또 오대명 사대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 각자에서 더욱더 신중하고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선 레이스가 될 걸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 호준석 : 저런 말씀을 하셔도 될지 저는 조금 걱정이 되는데 왜냐하면 민주당의 분위기가 저희가 그냥 독재 정당이라고 그냥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독재 정당의 지표가 있죠. 어떤 것이냐 한 사람의 1인을 위해서 당헌, 당규 그러니까 헌법과 법률을 바꾸는 막 바꾸는 정당했죠. 민주당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경쟁자들 비명 학살을 통해서 다 제거를 씨까지 말려버렸습니다. 그다음에 이번 경선에서는 어땠습니까? 그렇게 압도적인 지지율을 그렇게 1인 정당을 만들어 놓고도 그것도 불안해서 그동안 늘 해왔던 국민 경선까지 룰을 바꾸면서까지 이른바 개딸 당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또 바꿨었죠. 토론회는 TV 토론회는 딱 두 번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말 이재명 대표 전 대표가 정말 세종대왕같이 선정을 베풀어서 지지율이 90%다. 아마 세종대왕도 국정 운영 지지율이 90%는 안 됐을 것 같은데 옛날에 DJ 대통령도요. 97년 대선 후보 될 때 78%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분은 90%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여론조사 업체, 문제의 업체 지난번 총선 때 비명 학살에 사용됐었다는 논란이 있었던 업체, 그 당시에 정필모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이거 나 허위 보고 받았다라고 하면서 이 업체 들어오는 거 사퇴해 버렸어요. 그랬었던 업체를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조직이라면 그런 곳은 꿈도 못 꾸게 해야 되는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간판만 바꿔서 이 업체가 또 들어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상상할 수 있는 일인가 그런데 이게 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이런 당이 집권을 한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막아야 된다는 절박한 저희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겁니다.
◇ 서재헌 : 좀 반론을 하자면 독재는 국민의 힘이 하고 있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90% 나왔다고 독재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이죠. 50% 나와도 독재가 될 수 있어요. 김기현 대표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경원 대표 나오려는 걸 막아버렸죠. 그리고 본선으로 해서 1%를 50%로 이런 게 독재인 것이고 저희 민주당은 국민 경선 참여에 있는 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신청을 받았었지만 지금은 100만이거든요. 100만 당원이 아니라 100만의 국민들에게 이렇게 무작위로 하기 때문에 국민 참여 경선인단 방식은 똑같다 그런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이게 당원들의 선택이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경선 때 국민 여론조사가 아직 반영이 안 된 거죠?
◇ 서재헌 : 그렇죠.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이회창 후보도 그리고 박근혜 후보도 70%, 80%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독재가 아니죠. 그게 절대적지지, 집중지지, 신뢰 지지인 것이잖아요.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좀 더 호남 경선하고 수도권 경선을 좀 들여다봐야 되겠죠.
■ 호준석 : 한국 정당 역사상 하여간 90% 이상 처음 나올 것 같고요. 그것도 규칙을 막 바꾸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경선 중이긴 합니다만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가 됐어요.
◇ 서재헌 : 그래서 우리 박균택 법률지원단장께서도 인터뷰한 걸 들었었는데 통상적으로 여러 가지 연구관들이 조사하고 있을 때 빨라도 4개월, 5개월 나와서 그전에 본인들은 좀 결과를 더 받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언론을 보니까 이게 전원합의체가 가더라도 대법관들이 이야기해서 좀 의견이 있을 때 좀 해야 되는데 좀 너무 신속하게 전원 합의체를 대법관장이 주도했고 그리고 당일 바로 기일을 열었다는 거는 이례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대선 전에 선거 결과 결과가 나오면 더 저는 더 좋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래요. 결과가 대선 전에 나올 것 같습니까? 호준석 대변인 어떻게 보세요?
■ 호준석 : 그건 그렇게 돼야 된다는 당의죠. 서재헌 부대변인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선거법 사건은 원래는 1년 안에 최종 판결까지 다 나와야 되는 건데 지금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고 법을 지키게 만들려고 사법부가 있는 건데 1심 재판부 재판장은 1년 4개월 동안을 그냥 끌다가 총선 직전에 갑자기 사표 내고 그냥 가버렸지 않습니까? 2심 재판부에서는 대장동, 백현동 비리를 덮기 위해서 꼬리 자르기 위해서 한 명백한 거짓말을 선거 때 한 거짓말을 단순한 의견 표명이다 또 과장된 표현일 뿐이다라면서 면죄부를 줬는데 전국에 선거에 나오는 정치인들한테 거짓말 면허증을 준 것입니다. 앞으로는 선거 때 어떤 거짓말을 해도 유권자들이 이걸 판단하지 못하고 그냥 찍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거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이번 선거의 문제만이 아니고요. 그래서 이번 재판부가 파기 자판을 하든지 파기 자판이 형사소송법 396조에 규정이 돼 있어요. 전심에서 충분히 했으면 파기 자판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다음에 397조가 파기 환송이에요. 그러니까 파기 자판이 사실 먼저 고려돼야 된다는 것이 정신에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파기 자판을 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파기환송이라도 대선 전에 해서 국민들께서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서 대선을 치르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줘야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서재헌 : 애초에 무죄도 있지만 이게 기소 자체가 황당한 거잖아요. 인식의 문제, 사람 알고 모르고 거짓말도 아닙니다. 이거는 그 기준 거짓말 거짓말 하잖아요. 거짓말은 국민의 후보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 콜드플레이가 자기 지지한다고 했잖아요.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거짓말이잖아요. 그러니까 선거 과정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는 거지만 이런 거짓말을 이재명 대표의 기준으로 했을 때는 이거는 무기징역감이고요. 또 한동훈 후보는 귀책 사유가 있을 때는 자당의 후보로 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조기 대선 귀책 사유 맞죠? 본인이 후보 나오고 있죠. 그게 거짓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고 김문기 처장을 안다 모른다 기소하는 걸로 기준을 했을 때는 정말 무기징역감이다.
■ 호준석 : 모든 거짓말은요. 선거 때 한 모든 거짓말은 처벌받아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법까지 지금 바꾸려고 하고 있는 것이고요. 자꾸 김문기 처장 그 문제만 계속 말씀하시는데 사실 더 중대한 것은 백현동. 단군 이래 듣도 보도 못했었던 인허가 변경을 해 주면서 수천억 원을 민간 업자한테 몰아줬는데 국토부 협박받았다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공문까지 흔들고 했었던 거 그리고 나중에 내가 짧은 시간에 하다 보니까 말이 꼬였다 이렇게 사실상 거짓말인 것도 시인했었던 사안인 것입니다.
◇ 서재헌 : 그러니까 협박을 받았다는 인식의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말씀드리자니 이걸로 기소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 김영수 :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심에서 무죄. 과연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일단은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는 건 같은 생각인 것 같아요.
◇ 서재헌 : 그렇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 호준석 : 잘 됐네요. 이렇게 인식이 일치하다니
◆ 김영수 : 예. 근데 결과는 서로 다른 것 같아요. 그 결과 예측은 맞습니다. 마지막 주제가 될 것 같은데 지금 단일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이 출마를 지금 이 선언했고 출마 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 건데 앞서 이제 홍준표 후보하고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하고 통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단일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 서재헌 : 홍준표 후보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어떤 유혹을 많이 할 겁니다. 사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미래를 꿈꾸고 있지 않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다. 다만 유혹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문호를 개방했잖아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그게 또 이준석 후보에 대한 러브콜일 수도 있다.
◆ 김영수 : 이준석 러브콜로 보세요?
◇ 서재헌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필요하잖아요.
◆ 김영수 : 그럼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완주하겠다는 건가요?
◇ 서재헌 : 완주를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해야지만 본인의 미래가 보장받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 안 할 것이다.
◆ 김영수 : 이렇게 예상하시는군요. 호준석 대변인은?
■ 호준석 : 근데 이제 역대의 역사적인 모든 단일화들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 같은 것이 단일화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요 DJP 얼마나 이질적입니까? 그렇지만 했죠. 노무현, 정몽준 역시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했죠. 지난 대선 때도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가 직전까지도 안 할 거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했지 않습니까? 그것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냐 절박함이죠. 저는 이번 대선은 정말 절박하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절박하다는 그것이 공통적으로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그 단일대오로 나아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두 분의 생각이 좀 다르긴 한데 최종 선택은 이제 국민의 힘 후보와 또 이준석 후보가 결정을 할 문제이긴 해요. 그런데 여론도 상당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 서재헌 : 그리고 또 당의 입장도 중요해요 당원들이 주인이잖아요. 당원들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신당 차린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그걸 다시 또 들어간다. 그리고 단일화한다?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대변인들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재헌 :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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