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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잠시 뒤 두 번째 TV 토론에서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 정책 경쟁을 펼칩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은 세 대결에 나섰는데,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맞수토론' 대진표도 나왔습니다.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민주당 경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잠시 뒤 오후 4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두 번째 방송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오늘부터 호남 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가 시작되고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제주 대상 투표가 개시되는 만큼, 후보마다 토론을 앞두고 공약을 쏟아내며 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회경선을 앞둔 강원과 제주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원을 '환동해 경제권'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주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박 2일로 호남 일정 중인 김경수 후보도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호남 지역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강원을 위해서는 동해 신항 3단계 개발사업 추진, 제주를 위해선 동제주와 서제주를 분리하는 행정체제 개편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년 이후 고용 연장과 경기도형 '라이트잡' 50만 개 도입 등을 통한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간병 급여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하겠다며, '간병 국가책임제' 공약도 구체적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경선은 이제 4명이 남아 맞붙는 '2라운드'로 돌입했죠?
[기자]
네 조금 전에는 대선후보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1대 1 '맞수토론'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내일은 김문수와 한동훈, 안철수와 김문수 후보가 맞붙고, 모레는 한동훈과 홍준표 후보가 서로 주도권을 맞교환해 가며 토론하게 됩니다.
1차 경선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거나 후보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 각 후보 측은 각자 자신이 '1등'이라고 주장하기며 세 결집에도 몰두하는 모습인데,
'과반 득표'를 얻어 경선 레이스를 조기에 끝내겠단 포부를 나타낸 김문수 후보 측엔 적극적인 '반탄' 행보를 보인 윤상현 의원이 잠시 뒤 지지 선언을 통해 합류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1차 경선에서 무당층과 중도층이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며 구도상 안 후보가 2명이 1대1로 맞붙는 3차 경선에 진출하면 가장 유리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한동훈 후보 측에는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양향자 전 의원이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며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777명의 인재'를 표방한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는데 구체적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역 의원만 48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경선에서 '찬탄'과 '반탄' 2대 2 구도가 된 것을 두고도 당내 해석이 분분한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이미 이제 과거의 문제가 됐다고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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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잠시 뒤 두 번째 TV 토론에서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 정책 경쟁을 펼칩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은 세 대결에 나섰는데,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맞수토론' 대진표도 나왔습니다.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민주당 경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잠시 뒤 오후 4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두 번째 방송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오늘부터 호남 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가 시작되고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제주 대상 투표가 개시되는 만큼, 후보마다 토론을 앞두고 공약을 쏟아내며 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회경선을 앞둔 강원과 제주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원을 '환동해 경제권'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주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박 2일로 호남 일정 중인 김경수 후보도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호남 지역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강원을 위해서는 동해 신항 3단계 개발사업 추진, 제주를 위해선 동제주와 서제주를 분리하는 행정체제 개편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년 이후 고용 연장과 경기도형 '라이트잡' 50만 개 도입 등을 통한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간병 급여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하겠다며, '간병 국가책임제' 공약도 구체적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경선은 이제 4명이 남아 맞붙는 '2라운드'로 돌입했죠?
[기자]
네 조금 전에는 대선후보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1대 1 '맞수토론'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내일은 김문수와 한동훈, 안철수와 김문수 후보가 맞붙고, 모레는 한동훈과 홍준표 후보가 서로 주도권을 맞교환해 가며 토론하게 됩니다.
1차 경선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거나 후보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 각 후보 측은 각자 자신이 '1등'이라고 주장하기며 세 결집에도 몰두하는 모습인데,
'과반 득표'를 얻어 경선 레이스를 조기에 끝내겠단 포부를 나타낸 김문수 후보 측엔 적극적인 '반탄' 행보를 보인 윤상현 의원이 잠시 뒤 지지 선언을 통해 합류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1차 경선에서 무당층과 중도층이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며 구도상 안 후보가 2명이 1대1로 맞붙는 3차 경선에 진출하면 가장 유리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한동훈 후보 측에는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양향자 전 의원이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며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777명의 인재'를 표방한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는데 구체적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역 의원만 48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경선에서 '찬탄'과 '반탄' 2대 2 구도가 된 것을 두고도 당내 해석이 분분한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이미 이제 과거의 문제가 됐다고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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