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라방·숏폼합니다!...대선주자들의 '2030공략' [앵커리포트]

우리도 라방·숏폼합니다!...대선주자들의 '2030공략' [앵커리포트]

2025.04.23.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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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표심을 겨냥한 대선 주자들의 홍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라이브 방송'과 '숏폼' 등으로 젊은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동훈 후보의 '라방'부터 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 18일, 유튜브 라이브) : 저는 어릴 때부터 이 새우ㅇ 되게 좋아했어요. 저는 새우ㅇ을 일반 새우ㅇ하고 매운맛 새우ㅇ 하고를 이렇게 섞어가지고 먹거든요. 이렇게 적절하게 비율로 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 19일, 유튜브 '한동훈') : 발톱 깎읍시다. 발톱 깎자. 어 괜찮아. 조금만 더 깎자. 오구구구 너도 깎을 거야?]

고양이 발톱 깎아주는 영상으로 이른바 '냥심'까지 겨냥한 한 후보.

'SNL 코리아'에도 참여했는데,

방영 전, 평소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맨 정성호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미리 올렸습니다.

안경과 옷차림,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한데, 홍준표 후보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언급될지도 주목됩니다.

'고령 논란'을 극복하기 위한 걸까요?

김문수 후보는 '인생 네컷' 스티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문수형 인생 첫 스티커 사진. 넘 귀여우심'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유튜브 '김문수TV') : 자, 인생네컷 한 번 해봅시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유튜브 '김문수TV') : 나왔수다! 폭싹 나왔수다!]

'TV홍카콜라'에 올라온 '현재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라는 숏폼 영상인데요,

이재명 후보를 포함한 진보 성향 인사들의 캐릭터들을 홍준표 후보가 제압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젊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한데요,

표심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궁금해 집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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