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취임 100일 과제 질문에 "한미통상 문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임기 첫 100일 동안 해야 할 일에 우선순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순서를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한미 통상 문제 협상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브로 생중계된 대선후보 초청 오마이TV 토론회에서, 민생이 너무 어려워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조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의 수출 상황 등은 자체적으로 대비를 어느 정도 할 테니 힘없는 서민이 당장 살 수 있게 민생 추경부터 확실하게 챙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같은 질문에 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기획 자문위원회 같은 것을 긴급 구성해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 상황실, '워룸' 같은 것을 만들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