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탄·반탄 프레임으로 4강 해석은 무리…국민은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빅텐트 형성해 이재명 반드시 막아야
- 이준석과의 단일화, 아직은 선 긋지만 함께 갈 가능성 열려 있어
- 안철수 4강 진입, 보수층의 전략적 선택 작용했을 수도
- 이재명 공직선거법 대법 판결, 후보 등록 전 결론 내리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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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과의 단일화, 아직은 선 긋지만 함께 갈 가능성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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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공직선거법 대법 판결, 후보 등록 전 결론 내리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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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3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재판 계속될 이재명, 대통령 되면 국론 분열·혼란 불가피
- 국민의힘도 중도 확장 시급…경선 끝나면 접촉 넓힐 것
- 1대1 맞수 토론, 감정적 표현 우려되지만 후보 검증 기회 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국민의 힘 신동욱 수석 대변인이십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신동욱: 예 안녕하십니까? 신동욱입니다.
◇신율: 요새 바쁘시죠?
◆신동욱: 예 많이 좀 그렇습니다.
◇신율: 요새 진짜 뭐 전부 정신이 없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4강이 결정이 됐어요.
◆신동욱: 먼저 인터뷰하기 전에 먼저 좀 양해 말씀드릴 것은 저희가 아직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결정이 됐기 때문에 조금 편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는 아직 경선 과정에 있고 뭐 경선도 4분이 아직 지금 올라와 있어서 제가 좀 편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입장이다라는 것을 먼저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율: 충분히 이해하죠.
◆신동욱: 여덟 분 중에 이제 4명이 결정이 됐는데 뭐 저도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뭐 전해 듣지 않았습니다만 언론이 당초 예상했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별히 한 분이 두각을 나타낸 분은 없는 것으로 저도 그렇게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희 지지자분들 또 국민분들의 고민이 그만큼 크다고도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앞서 나가는 한 분이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좀 각축전을 벌이는 후보들이 여러 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경선이 진행되면서 저희 당에 뭐랄까요? 좀 경쟁력이 우리 후보들의 경쟁력이 우리 후보의 경쟁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신율: 언론에서 나오더라고요. 초접전이었다 이런 얘기 중앙일보에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가장 먼저 보도한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이게 찬탄 둘 반탄 둘이다 이렇게 언론은 지금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이 국민의힘을 위해서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저는 그 부분이 쟁점의 다였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엄이라든지 탄핵에 대한 입장이 조금 갈려 있는 후보분들이 두 분 두 분 이렇게 포함이 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는 저희 당에서 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이랄까요. 이런 것들이 꼭 그 계엄에만 있다라고 보지 않고요. 또 대한민국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사정에 있지 않습니까. 경제 사정이 특히 어렵고 또 중도층에 계신 분들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지나간 계엄 사태보다는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먹고사는 문제 이 부분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걸러진 4명의 후보를 보면 그런 점에서는 다 또 이렇게 경륜이 많은 분들도 있고 또 경제적 관점에서 또 어떤 전문 지식을 가진 분들도 있고 다 장단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꼭 찬탄과 반탄이라는 프레임으로 언론에서는 그렇게 해석하고 싶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것만 가지고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꼭 그것만 가지고 선택을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율: 찬탄 반탄도 그렇습니다만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이 집중이 되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한덕수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희 당에 입당을 해 있는 분이 당연히 아니고 지금 아직은 정부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러쿵저러쿵 말씀을 드리는 건 좀 적절치가 않고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제 저희 지지자들 중에는 이미 경선 전에 한덕수 대행이 나와서 경선에 참여하면 경선이 좀 더 활기가 있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실제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경선은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어쨌든 저희 당에서 대선 후보로 뽑힌 분이 가장 중요한데 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도 그런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본인도 나는 나가지 않겠다라고 딱 부러지게 이제 얘기는 안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역시 그 부분도 저희가 앞으로 수용을 해야 될 부분이라면 그런 부분들도 저희가 어쨌든 이재명 후보만큼은 안 되겠다 이런 의견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여전히 한덕수 대행의 앞으로의 행보도 역시 관심 있게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신율: 만일 무소속으로 나오게 된다면 이른바 지금 말씀하신 그걸 보면 반명이라는 이름 하에 어쨌든 단일화든 뭐든 같이 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를 제가 했는데 맞습니까?
◆신동욱: 제 생각도 제 생각이지만 저희 후보 중에 김문수 후보라든지 이런 후보들은 단일화 하겠다 내가 후보가 되면 단일화 협상을 하겠다 이미 이런 물론 한덕수 대행이 나왔을 때 얘기입니다만 그런 것을 전제로 한 얘기입니다만 그런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뭐 저희가 한덕수 대행 본인의 결단 이 있으면 또 그런 쪽으로 갈 수 있겠다라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또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저희 당 경선의 후보가 되는 분을 저희가 후보로 내세워서 대선을 치러야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저희는 빅텐트라고 합니다만 어떤 큰 틀에서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작업 이런 것들이 한 단계 더 남아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을 저희 지지자 당원들이 하고 있는 건 사실이죠.
◇신율: 빅텐트 얘기 나왔으니까 말인데 빅텐트 하자는 게 지금 사방에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이낙연 전 총리도 뭐 말씀하시고 이러는데 어떻게 이게 빅텐트라면 그분들을 전부 포함하는 개념인가요?
◆신동욱: 가급적이면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제가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만 저희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예전의 그 경우를 보면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이렇게 빅텐트를 구성하자 이런 것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후보만큼은 워낙 지금 문제가 저는 많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 당장 대법원에서 지금 공직선거법 최종심도 지금 며칠 앞으로 다가온 것 같고 또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재판을 받아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재판을 멈춰도 국민적인 반발이 클 것이고 또 이 재판을 계속 진행을 한다면 그 단계 단계마다 얼마나 혼란이 크겠습니까? 이런 부분을 막기 위해서라도 저희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막아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국민적 공감대만큼은 상당히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지금 저희가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런 의견들을 모아가기 위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가능하다면 하나의 테두리 안에 묶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이준석 의원하고는 어떤 관계 설정이 합리적이라고 보세요?
◆신동욱: 저는 뭐 아직까지는 이준석 후보 쪽에서 워낙 강경하게 국민의힘과 단일화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쪽에 성급하게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이준석 후보는 저희 당의 대표를 지냈고 또 역시 보수 정당의 큰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이면은 변함이 없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저희 당과의 이를테면 어떤 악연 같은 것들 때문에 아직도 좀 굉장히 표현에 날이 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준석 후보 본인도 어떤 것이 과연 보수 정당의 미래를 위해서 옳은 것인지 고민은 저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다만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금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그러나 같이 갈 수 있다면 또 같이 갈 수 있는 길은 열어두고 가는 것이 맞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문을 활짝 열겠다고 얘기를 했으니까요.
◆신동욱: 저희는 지금은 뭐 다 문을 열고 가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요 4강 되는 거 보고서 국민의힘 지지층 다시 말해서 보수층들이 전략적 선택을 다시 시작했다 이런 분석이 있거든요.
◆신동욱: 그게 안철수 후보가 들어온 것을 보고 그렇게 표현들 하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저도 뭐 그런 점이 좀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저도 개인적으로 좀 합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 나름대로 또 지지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고 또 나경원 후보도 나경원 후보 나름대로 상당히 저희 보수층 안에서는 여러 가지 어떤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신뢰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떤 분이 4강 안에 들어와도 이상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안철수 후보님이 들어온 것을 보면 그런 점들이 좀 작용한 측면도 전혀 배제하기는 어렵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아까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이 전원 합의체에 이 사건을 넘기고 원래 전원합의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리면 많이 열리는 거라고 그러는데 전원합의체에 넘기는 날 벌써 시작을 했죠.
◆신동욱: 대단히 이례적인..
◇신율: 내일 모레인가요. 24일인가 그게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내일인가요? 내일 또 하겠다고 그러죠. 이걸 가지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신동욱 의원님께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신동욱: 저는 어쨌든 대법원이 이제 5월 10일 11일이 후보 등록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제 그때까지 15일 보름에서 내일로 치면 보름에서 16일 정도가 남게 되는데 상고심은 뭐 우리 신 교수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여러 차례 하지 않거든요. 보통 한두 번 하면 결론이 나기 때문에 어쨌든 그 전에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고 또 하나는 이제 소부에 배당을 했다가 이제 전원합의체로 간 걸 보면 이게 사회적 논란이 굉장히 큰 이슈이기 때문에 전원합의체 판단으로 매우 신중하게 사회적 논란을 좀 줄이기 위한 선택을 했다. 대법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뭔가 지금 큰 각오를 가지고 어떤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만 그 항소심 그러니까 백현동 문제라든지 김문기 전 처장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이 부분에 대한 항소심의 판단이 매우 이례적이고 매우 이상했다라고 저희가 보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대법원이 좀 속도를 내서 본격적으로 대선이 시작되기 전에 그러니까 후보 등록이 되고 나면 되고 나서 만약에 피선거권이 박탈이 되고 나면 민주당은 후보 없는 상태로 대선을 치러야 되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법원에서 어쨌든 그 전에 결론을 내려고 하는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신율: 어떻게 결론이 나든 간에 헌법 84조 논란을 조금 잠재울 수는 있겠죠 빨리 나오면.
◆신동욱: 그런데 저는 잠재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지금도 여전히 이거 하나가 끝나더라도 4개의 재판이 더 남아 있거든요. 이 재판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어 대통령이 되면 재판도 멈춰진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인데 학계의 학설이 일단 그렇지가 않고요. 또 형사소송법 306조를 보면 재판을 중단할 수 있는 경우는 질병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민주당이 질병에 또는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경우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집어넣는 법 개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저희는 보고 있는데 과연 그렇게 한다면 우리 국민분들이 그 부분들을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것부터가 국민적 논란이라든지 또는 국론 분열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일으킬 수 있는 여지를 저는 계속 안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이재명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규재 주필이라든지 조갑제 기자분이라든지 이런 분들하고 이게 막 밥도 같이 먹고 이게 보폭을 자꾸 넓히거든요. 근데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도 지금 물론 경선 중입니다만 조금 그런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신 교수님 말씀에 100% 공감을 하고 저희도 중도 확장이라든지 또는 우리 정말 이쪽 저쪽도 아닌 아직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분들은 저희가 공을 들인다면 충분히 저희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여러 노력을 해야 되는데 아직은 경선이 워낙 타이트하게 치러지고 일정이 굉장히 바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이제 저희 당 지도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또 자칫하면 경선에 저희가 당 지도부가 영향을 끼치는 행동으로 또 오해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좀 경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도 말씀하신 중도라든지 또는 저희에게 동의하지 않지만 저희가 설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분들 그런 그룹들에 대해서는 저희도 그런 접촉과 이런 면을 넓혀서 저희의 주장을 좀 설득하려고 하는 계획들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면 그런 부분들도 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율: 그리고 제가 이것 좀 뭐 신동욱 의원님께서는 뭐 워낙 정말 전국적으로 알려진 앵커 출신인데다가 또 기자도 하셔 가지고 근데요 제가 궁금한 게 내일 1 대 1로 맞수 토론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게 1시간 반씩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신동욱: 뭐 정말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샅샅이 보여드리는 거죠.
◇신율: 너무 긴 거 아닌가 왜냐하면 이게 1시간 반이면 하는 사람도 지치지만 보는 사람도 지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들어서 여쭤보는 거예요.
◆신동욱: 글쎄요 저는 뭐 그런 점도 있고 또 걱정되는 부분도 상대적으로 있습니다. 너무 길게 하다 보면 또 국민들 보기에 또 감정적으로 좀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돼서 부적절한 표현들 같은 것도 나올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대통령 후보 경선이라면 한 분야만 가지고 예를 들어서 정치 분야만 가지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치 경제 사회 우리 외교 또 안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이분들의 역량을 저희가 국민들 앞에 샅샅이 보여주고 이게 저희 당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는 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재명 대표는 이미 한 분이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경선 민주당 경선을 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게 1 대 1로 하면 예를 들어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세 번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확실하게 검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전반적인 과연 대통령감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신율: 끝으로 간단하게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장관은 진보 보수 상관없이 일 잘하는 사람 시키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우리가 이 부분을 조금 더 구체화시키는 것 다시 말해서 지금 워낙 급작스럽게 대선을 치르게 되니까 섀도우 캐비넷 같은 거를 좀 국민의힘도 최종 후보가 좀 만들어지면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희 당내에서도 그런 의견들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선은 인수위 과정이 없이 바로 일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특히 경제 부분 통상 외교 부분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급박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도 후보가 결정이 되면 그런 논의들도 좀 동시에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이재명 후보께서 장관은 진보 보수 관계없이 일 잘하는 어떤 실용주의적인 면모를 자꾸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뭐 저는 그렇게 될 가능성은 사실은 별로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동욱: 예 감사합니다.
◇신율: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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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계속될 이재명, 대통령 되면 국론 분열·혼란 불가피
- 국민의힘도 중도 확장 시급…경선 끝나면 접촉 넓힐 것
- 1대1 맞수 토론, 감정적 표현 우려되지만 후보 검증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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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국민의 힘 신동욱 수석 대변인이십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신동욱: 예 안녕하십니까? 신동욱입니다.
◇신율: 요새 바쁘시죠?
◆신동욱: 예 많이 좀 그렇습니다.
◇신율: 요새 진짜 뭐 전부 정신이 없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4강이 결정이 됐어요.
◆신동욱: 먼저 인터뷰하기 전에 먼저 좀 양해 말씀드릴 것은 저희가 아직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결정이 됐기 때문에 조금 편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는 아직 경선 과정에 있고 뭐 경선도 4분이 아직 지금 올라와 있어서 제가 좀 편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입장이다라는 것을 먼저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율: 충분히 이해하죠.
◆신동욱: 여덟 분 중에 이제 4명이 결정이 됐는데 뭐 저도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뭐 전해 듣지 않았습니다만 언론이 당초 예상했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별히 한 분이 두각을 나타낸 분은 없는 것으로 저도 그렇게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희 지지자분들 또 국민분들의 고민이 그만큼 크다고도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앞서 나가는 한 분이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좀 각축전을 벌이는 후보들이 여러 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경선이 진행되면서 저희 당에 뭐랄까요? 좀 경쟁력이 우리 후보들의 경쟁력이 우리 후보의 경쟁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신율: 언론에서 나오더라고요. 초접전이었다 이런 얘기 중앙일보에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가장 먼저 보도한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이게 찬탄 둘 반탄 둘이다 이렇게 언론은 지금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이 국민의힘을 위해서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저는 그 부분이 쟁점의 다였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엄이라든지 탄핵에 대한 입장이 조금 갈려 있는 후보분들이 두 분 두 분 이렇게 포함이 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는 저희 당에서 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이랄까요. 이런 것들이 꼭 그 계엄에만 있다라고 보지 않고요. 또 대한민국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사정에 있지 않습니까. 경제 사정이 특히 어렵고 또 중도층에 계신 분들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지나간 계엄 사태보다는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먹고사는 문제 이 부분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걸러진 4명의 후보를 보면 그런 점에서는 다 또 이렇게 경륜이 많은 분들도 있고 또 경제적 관점에서 또 어떤 전문 지식을 가진 분들도 있고 다 장단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꼭 찬탄과 반탄이라는 프레임으로 언론에서는 그렇게 해석하고 싶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것만 가지고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꼭 그것만 가지고 선택을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율: 찬탄 반탄도 그렇습니다만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이 집중이 되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한덕수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희 당에 입당을 해 있는 분이 당연히 아니고 지금 아직은 정부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러쿵저러쿵 말씀을 드리는 건 좀 적절치가 않고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제 저희 지지자들 중에는 이미 경선 전에 한덕수 대행이 나와서 경선에 참여하면 경선이 좀 더 활기가 있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실제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경선은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어쨌든 저희 당에서 대선 후보로 뽑힌 분이 가장 중요한데 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도 그런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본인도 나는 나가지 않겠다라고 딱 부러지게 이제 얘기는 안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역시 그 부분도 저희가 앞으로 수용을 해야 될 부분이라면 그런 부분들도 저희가 어쨌든 이재명 후보만큼은 안 되겠다 이런 의견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여전히 한덕수 대행의 앞으로의 행보도 역시 관심 있게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신율: 만일 무소속으로 나오게 된다면 이른바 지금 말씀하신 그걸 보면 반명이라는 이름 하에 어쨌든 단일화든 뭐든 같이 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를 제가 했는데 맞습니까?
◆신동욱: 제 생각도 제 생각이지만 저희 후보 중에 김문수 후보라든지 이런 후보들은 단일화 하겠다 내가 후보가 되면 단일화 협상을 하겠다 이미 이런 물론 한덕수 대행이 나왔을 때 얘기입니다만 그런 것을 전제로 한 얘기입니다만 그런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뭐 저희가 한덕수 대행 본인의 결단 이 있으면 또 그런 쪽으로 갈 수 있겠다라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또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저희 당 경선의 후보가 되는 분을 저희가 후보로 내세워서 대선을 치러야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저희는 빅텐트라고 합니다만 어떤 큰 틀에서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작업 이런 것들이 한 단계 더 남아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을 저희 지지자 당원들이 하고 있는 건 사실이죠.
◇신율: 빅텐트 얘기 나왔으니까 말인데 빅텐트 하자는 게 지금 사방에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이낙연 전 총리도 뭐 말씀하시고 이러는데 어떻게 이게 빅텐트라면 그분들을 전부 포함하는 개념인가요?
◆신동욱: 가급적이면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제가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만 저희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예전의 그 경우를 보면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이렇게 빅텐트를 구성하자 이런 것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후보만큼은 워낙 지금 문제가 저는 많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 당장 대법원에서 지금 공직선거법 최종심도 지금 며칠 앞으로 다가온 것 같고 또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재판을 받아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재판을 멈춰도 국민적인 반발이 클 것이고 또 이 재판을 계속 진행을 한다면 그 단계 단계마다 얼마나 혼란이 크겠습니까? 이런 부분을 막기 위해서라도 저희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막아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국민적 공감대만큼은 상당히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지금 저희가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런 의견들을 모아가기 위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가능하다면 하나의 테두리 안에 묶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이준석 의원하고는 어떤 관계 설정이 합리적이라고 보세요?
◆신동욱: 저는 뭐 아직까지는 이준석 후보 쪽에서 워낙 강경하게 국민의힘과 단일화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쪽에 성급하게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이준석 후보는 저희 당의 대표를 지냈고 또 역시 보수 정당의 큰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이면은 변함이 없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저희 당과의 이를테면 어떤 악연 같은 것들 때문에 아직도 좀 굉장히 표현에 날이 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준석 후보 본인도 어떤 것이 과연 보수 정당의 미래를 위해서 옳은 것인지 고민은 저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다만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금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그러나 같이 갈 수 있다면 또 같이 갈 수 있는 길은 열어두고 가는 것이 맞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문을 활짝 열겠다고 얘기를 했으니까요.
◆신동욱: 저희는 지금은 뭐 다 문을 열고 가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요 4강 되는 거 보고서 국민의힘 지지층 다시 말해서 보수층들이 전략적 선택을 다시 시작했다 이런 분석이 있거든요.
◆신동욱: 그게 안철수 후보가 들어온 것을 보고 그렇게 표현들 하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저도 뭐 그런 점이 좀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저도 개인적으로 좀 합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 나름대로 또 지지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고 또 나경원 후보도 나경원 후보 나름대로 상당히 저희 보수층 안에서는 여러 가지 어떤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신뢰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떤 분이 4강 안에 들어와도 이상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안철수 후보님이 들어온 것을 보면 그런 점들이 좀 작용한 측면도 전혀 배제하기는 어렵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아까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이 전원 합의체에 이 사건을 넘기고 원래 전원합의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리면 많이 열리는 거라고 그러는데 전원합의체에 넘기는 날 벌써 시작을 했죠.
◆신동욱: 대단히 이례적인..
◇신율: 내일 모레인가요. 24일인가 그게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내일인가요? 내일 또 하겠다고 그러죠. 이걸 가지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신동욱 의원님께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신동욱: 저는 어쨌든 대법원이 이제 5월 10일 11일이 후보 등록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제 그때까지 15일 보름에서 내일로 치면 보름에서 16일 정도가 남게 되는데 상고심은 뭐 우리 신 교수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여러 차례 하지 않거든요. 보통 한두 번 하면 결론이 나기 때문에 어쨌든 그 전에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고 또 하나는 이제 소부에 배당을 했다가 이제 전원합의체로 간 걸 보면 이게 사회적 논란이 굉장히 큰 이슈이기 때문에 전원합의체 판단으로 매우 신중하게 사회적 논란을 좀 줄이기 위한 선택을 했다. 대법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뭔가 지금 큰 각오를 가지고 어떤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만 그 항소심 그러니까 백현동 문제라든지 김문기 전 처장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이 부분에 대한 항소심의 판단이 매우 이례적이고 매우 이상했다라고 저희가 보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대법원이 좀 속도를 내서 본격적으로 대선이 시작되기 전에 그러니까 후보 등록이 되고 나면 되고 나서 만약에 피선거권이 박탈이 되고 나면 민주당은 후보 없는 상태로 대선을 치러야 되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법원에서 어쨌든 그 전에 결론을 내려고 하는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신율: 어떻게 결론이 나든 간에 헌법 84조 논란을 조금 잠재울 수는 있겠죠 빨리 나오면.
◆신동욱: 그런데 저는 잠재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지금도 여전히 이거 하나가 끝나더라도 4개의 재판이 더 남아 있거든요. 이 재판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어 대통령이 되면 재판도 멈춰진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인데 학계의 학설이 일단 그렇지가 않고요. 또 형사소송법 306조를 보면 재판을 중단할 수 있는 경우는 질병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민주당이 질병에 또는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경우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집어넣는 법 개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저희는 보고 있는데 과연 그렇게 한다면 우리 국민분들이 그 부분들을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것부터가 국민적 논란이라든지 또는 국론 분열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일으킬 수 있는 여지를 저는 계속 안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이재명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규재 주필이라든지 조갑제 기자분이라든지 이런 분들하고 이게 막 밥도 같이 먹고 이게 보폭을 자꾸 넓히거든요. 근데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도 지금 물론 경선 중입니다만 조금 그런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신 교수님 말씀에 100% 공감을 하고 저희도 중도 확장이라든지 또는 우리 정말 이쪽 저쪽도 아닌 아직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분들은 저희가 공을 들인다면 충분히 저희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여러 노력을 해야 되는데 아직은 경선이 워낙 타이트하게 치러지고 일정이 굉장히 바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이제 저희 당 지도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또 자칫하면 경선에 저희가 당 지도부가 영향을 끼치는 행동으로 또 오해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좀 경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도 말씀하신 중도라든지 또는 저희에게 동의하지 않지만 저희가 설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분들 그런 그룹들에 대해서는 저희도 그런 접촉과 이런 면을 넓혀서 저희의 주장을 좀 설득하려고 하는 계획들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면 그런 부분들도 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율: 그리고 제가 이것 좀 뭐 신동욱 의원님께서는 뭐 워낙 정말 전국적으로 알려진 앵커 출신인데다가 또 기자도 하셔 가지고 근데요 제가 궁금한 게 내일 1 대 1로 맞수 토론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게 1시간 반씩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신동욱: 뭐 정말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샅샅이 보여드리는 거죠.
◇신율: 너무 긴 거 아닌가 왜냐하면 이게 1시간 반이면 하는 사람도 지치지만 보는 사람도 지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들어서 여쭤보는 거예요.
◆신동욱: 글쎄요 저는 뭐 그런 점도 있고 또 걱정되는 부분도 상대적으로 있습니다. 너무 길게 하다 보면 또 국민들 보기에 또 감정적으로 좀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돼서 부적절한 표현들 같은 것도 나올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대통령 후보 경선이라면 한 분야만 가지고 예를 들어서 정치 분야만 가지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치 경제 사회 우리 외교 또 안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이분들의 역량을 저희가 국민들 앞에 샅샅이 보여주고 이게 저희 당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는 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재명 대표는 이미 한 분이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경선 민주당 경선을 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게 1 대 1로 하면 예를 들어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세 번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확실하게 검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전반적인 과연 대통령감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신율: 끝으로 간단하게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장관은 진보 보수 상관없이 일 잘하는 사람 시키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우리가 이 부분을 조금 더 구체화시키는 것 다시 말해서 지금 워낙 급작스럽게 대선을 치르게 되니까 섀도우 캐비넷 같은 거를 좀 국민의힘도 최종 후보가 좀 만들어지면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희 당내에서도 그런 의견들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선은 인수위 과정이 없이 바로 일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특히 경제 부분 통상 외교 부분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급박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도 후보가 결정이 되면 그런 논의들도 좀 동시에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이재명 후보께서 장관은 진보 보수 관계없이 일 잘하는 어떤 실용주의적인 면모를 자꾸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뭐 저는 그렇게 될 가능성은 사실은 별로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동욱: 예 감사합니다.
◇신율: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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