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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통일·대북정책 과제를 묻는 조사에서, '대화 재개'와 '제재·억제 강화'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공개한 1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적인 통일 대북 정책 과제로 35.5%가 '남북 대화 재개와 교류 협력 강화'를 골랐습니다.
'대북 제재·억제 등 안보태세 강화' 응답은 30.8%였고, '북한 비핵화 등 북핵 문제 해결'이 16.4%, '국민 통일의식 함양과 통일 공감대 확산'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52.1%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국제정세가 한반도 통일에 매우 또는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67.9%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25.1%를 크게 앞서, 지난해 4분기 결과와 비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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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억제 등 안보태세 강화' 응답은 30.8%였고, '북한 비핵화 등 북핵 문제 해결'이 16.4%, '국민 통일의식 함양과 통일 공감대 확산'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52.1%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국제정세가 한반도 통일에 매우 또는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67.9%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25.1%를 크게 앞서, 지난해 4분기 결과와 비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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