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위원장 "5·18 북한 개입설 진실 모른다"...행안위 파행

진화위원장 "5·18 북한 개입설 진실 모른다"...행안위 파행

2025.04.24.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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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5·18 북한 개입설의 진실 여부를 모른다고 답변해 회의가 파행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을 여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 논란은 있지만 확인하지 못해 진실 여부를 모른다고 거듭 답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역사적 인식과 국민적 합의를 왜곡하는 박 위원장을 용서할 수 없다며 퇴장을 명령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박 위원장은 원하는 답변을 안 한다고 기관장을 퇴장시키는 건 지나치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엄호 속에 퇴장을 거부했지만, 추가 질의가 의미 없다는 신 위원장 권고에 결국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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