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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토론회 주도권을 쥔 김 후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후배를 법무부 장관과 비상대책위원장을 시켜줬는데 대통령을 탄핵해버렸다며 계엄과 탄핵·파면 과정에서 한 후보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제·명태균 의혹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길을 잘못 나가면 아첨하지 않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게 배신이냐며, 아버지가 불법 계엄을 해도 막았을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한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 2020년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것을 두고,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법치의 상징을 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오히려 김 후보 것이 더 많지 않으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법무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해서 벌금을 낸 것을 두고 이렇게 말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두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문제에는 다소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든, 김덕수든 다 합쳐 무조건 이재명을 이겨야 한다"고 했지만, 한 후보는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너무 앞장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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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제·명태균 의혹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길을 잘못 나가면 아첨하지 않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게 배신이냐며, 아버지가 불법 계엄을 해도 막았을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한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 2020년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것을 두고,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법치의 상징을 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오히려 김 후보 것이 더 많지 않으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법무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해서 벌금을 낸 것을 두고 이렇게 말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두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문제에는 다소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든, 김덕수든 다 합쳐 무조건 이재명을 이겨야 한다"고 했지만, 한 후보는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너무 앞장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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