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죽은 자들이 12월 3일 대한민국 살려" [앵커리포트]

이재명 "죽은 자들이 12월 3일 대한민국 살려" [앵커리포트]

2025.04.25.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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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림 보실까요?

안경을 쓴 남성과 한 여성이 손을 잡고 미소를 짓고 있고요,

두 사람 뒤로는 5.18 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고 문재학 열사의 모친 김길자 씨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전일빌딩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5.18 정신을 헌법에 게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과거가 현재를 살렸죠. 죽은 자들, 광주의 영령들이 2024년 12월 3일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살렸습니다. (중략) 광주는 그래서 위대한 것입니다. 광주정신은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헌법 전문에, 국민의힘이 수없이 약속했던 것처럼 헌법 전문에 게재하는 게 맞습니다.]

그 밖에 김경수 후보는 사흘 전 광주에 이어 어제는 목포를 찾아 '호남의 사위'를 강조했고,

김동연 후보는 전북과 광주에서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 모두 당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내일 치러지는 호남 지역 경선에서 민심은 어떻게 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나경철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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