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김정은이 주도한 평양 53층 아파트 붕괴 우려"

RFA "김정은이 주도한 평양 53층 아파트 붕괴 우려"

2025.04.2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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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도로 평양 한복판에 세워진 53층 고층 아파트가 심각한 균열과 부식으로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 아파트 주민들이 구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방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외벽에는 균열이 뚜렷이 보이고 타일이 떨어지는 등 손상된 모습이 확인됩니다.

해당 아파트는 2,500여 가구 규모로 지난 2015년 9개월 만에 완공됐는데, 군인이나 돌격대로 불리는 청년 일꾼들이 건설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북한은 2014년 평양 평천구역 23층 아파트가 무너져 사상자 수백 명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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