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인단 76만여 명 확정...다음 달 3일 전당대회

국민의힘이 대선 2차 경선 당원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76만 5,773명으로 확정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뒤, 책임당원 모두와 1년 안에 한 번이라도 당비를 낸 일반당원이 대상이고, 여기에 탈당 현황 등을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겨루는 2차 경선 순위는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더해 정해지는데, 선거인단 투표는 모바일과 ARS로 오는 27~28일 사이 진행됩니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사이 최종 경선이 진행되고, 과반득표자가 나올 경우엔 다음 달 3일 전당대회 전이라도 당 대선 후보와 같은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