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후보, 말 빠르고 공격적… 토론 쉽지 않았다
- 윤희숙 연설, 다양한 의견 포용하는 좋은 정당 보여줘
- 계엄, 국무회의 참석했더라면 막았을 것… 안타깝고 아쉬워
- 한덕수 출마 가능성 높아져… 단일화 의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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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출마 가능성 높아져… 단일화 의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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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5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무소속 출마 땐 법적·제도적 어려움 클 것
- 이준석, 장기적 정치 목표 따라 움직일 것… 단일화 쉽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십니다. 김문수 전 장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신율: 어제 토론하셨죠? 1시간 반 동안 1 대 1 토론하는 게 힘들지 않으셨어요?
◆김문수: 1시간 반 1시간 반 두 번 해서 3시간을 했습니다.
◇신율: 제가 이제 예전에 지상파에서 토론 프로그램 진행할 때 이렇게 보면 네 분을 모시잖아요. 110분을 하면 한 분당 15분 정도밖에 얘기를 못 해요. 대충 그런데 이게 딱 두 분이서 1시간 반을 하면은 어마어마한 시간을 얘기를 하는 건데 힘드셨을 것 같아요.
◆김문수: 그런데 어제는 처음에는 한동훈 후보하고 제가 하고 바로 10분 뒤에 또 안철수 후보하고 제가 했는데 그래서 내리 3시간을 했는데 아주 정말 힘들었어요.
◇신율: 그런데 두 후보랑 하실 때 어떤 후보랑 하실 때 조금 더 힘드셨어요?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역시 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막 하고 말이 빠르고 여러 가지 공격적인 그런 부분을 하니까 좀 곤란한 점이 있었습니다.
◇신율: 근데 이제 내일인가요? 네 후보가 전부 이제 같이 토론하는 게 내일이죠?
◆김문수: 예 내일 또 합니다.
◇신율: 내일이 토요일인데 몇 시에 해요?
◆김문수: 4시입니다.
◇신율: 내일 뭐 어떤 전략으로 하실 생각이세요?
◆김문수: 내일은 이제 4자 토론이고 마지막 토론이기 때문에 특별히 전략이라기보다는 내일은 준비를 많이 하는 것보다는 한 분 한 분 다 상대하는 것보다도 그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제가 짚어야 될 분들 제대로 좀 짚어드리겠습니다.
◇신율: 거기 계신 네 분들이 또 다 장점이 있고 이런 분들이고 그리고 김문수 후보께서도 예를 들면 재산이 좀 죄송한 얘기지만 적고 그러고서 또 오랫동안 노동 운동도 하셨고 굉장히 폭넓은 삶을 사셨는데 제가 이거를 이걸 좀 일단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 방송 연설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혹시 내용 다 아시죠?
◆김문수: 제가 요지는 다 알고 있습니다.
◇신율: 그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문수: 저는 우리 당이 그만큼 폭넓게 다양하고 생기 있는 그런 의견을 다 포용하고 또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정당이라는 것을 드러내주는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윤희숙 원장이 얘기한 것 중에서 이기고 돌아왔다 이런 표현이 이기고 돌아왔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데 정확한 표현이 뭘 이기고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재임 중에 이렇게 체포도 되고 또 체포도 완전히 생중계하면서 체포되고 또 탄핵이 돼서 굉장히 지금 또 내란죄로 재판까지 받고 계시는데 뭘 이겼느냐 이렇게 보는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아마 지금 젊은이들이 깨어나고 있지 않느냐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치고 또 광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모여서 외치고 이런 것들을 볼 때는 대한민국이 그래도 그냥 쉽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젊은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본인이 아마 이기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신 걸로 보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 대통령께서 하실 일도 많았는데 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상당한 정도로 노동개혁만 하더라도 열심히 하셔서 노동개혁 부분에서는 그래도 파업으로 인한 노동 손실일수가 과거 36년간의 다른 정부에 비해서 한 절반 이하로 떨어졌어요.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좀 더 완성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신율: 근데 계엄 선포는 그거는 잘못됐다라고 예전부터 말씀을 하셨었죠?
◆김문수: 예 저는 뭐 계엄이라면 아주 싫어합니다.
◇신율: 그렇죠 운동하실 때
◆김문수: 어릴 때부터 학생운동할 때도 72년에도 계엄인데 저는 유신이 왔고요. 또 80년대도 계엄을 해가지고 저는 삼청 교육 대상으로 계엄사령부에 의해서 잡혀갈 뻔했는데 도망을 갔습니다마는 계엄이라면 저는 아주 싫어합니다.
◇신율: 근데 일각에서는 그 윤석열 대통령하고 좀 중도층 확장 선거를 의식한다면 이제는 좀 거리 두기를 하고 조금 중도층의 어떤 시각에 맞춰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그 점은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알기는 알겠는데 우리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하면 저렇게 계엄을 선포했을까 계엄이라는 것은 보통의 행정으로는 할 수 없을 때 바로 군사력에 의해서 문제를 푸는 것인데 저희 생각에는 검찰도 있고 경찰도 있고 또 다 있는데 꼭 계엄까지 가서야 되느냐 뭐 이런 부분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너무 그동안에 탄핵을 많이 했다 또 특검을 계속한다 또 예산도 다 깎아버린다. 그래서 대통령으로서는 답답하고 힘드니까 저런 방법이 하는데 아마 제가 계엄을 의결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면 어떻게 하든지 좀 막았는데 정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문수: 제가 볼 때는 점점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 출마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런데 사실은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제일 먼저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만일 출마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얼마든지 연대하고 단일화 이런 말씀을 제일 처음에 하셨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시지 않고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무조건 이기지 않으면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국민도 매우 곤란해진다. 이분은 성남시장 할 때도 자기 형님 공인회계사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온갖 노력을 했던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또 우리 국민들 중에 자기를 반대하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정신병원에 다 잡아넣는 이런 법도 만들고 이런 행정 명령을 계속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특히 저희 같이 정치적으로 이재명 후보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두려움 과거에 감옥 가는데 감옥은 그래도 제도적으로 안정이 돼 있기 때문에 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성남에서 정신병원에 갔다 온 사람 제가 직접 이재명 시장에 의해서 갔다 온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끔찍해요. 옷을 벗겨 놓고 막 주사를 찌르는데 주사 맞고 나니까 정신이 몽롱하고 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신율: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출마를 해서 단일화를 하는 과정이 오게 됐을 때 어떤 법적으로 그게 좀 순탄하게 어떻게 진행될 거라고 보세요?
◆김문수: 지금 우리 당에서 이제 경선이 거의 끝날 시점이거든요. 지금 벌써 1차는 끝나고 2차도 곧 끝나는데 경선이 끝난 다음에 입당한다 또는 경선이 거의 막바지에 있는데 입당을 한다 이거는 굉장히 또 어려움이 있고요. 바깥에서 그러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럴 때는 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무소속으로 또 출마할 때 이게 우리 당원들이 한덕수 후보가 됐다면 후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느냐 또 하기 불가능해요. 당이 할 수가 없어요. 또 중앙선관위에서 받는 선거 보조금 이거 받을 수 있느냐 이것도 굉장히 문제가 있어요.
◇신율: 좀 복잡해지긴 복잡해질 것 같아요. 이재명 전 대표 말씀은 김문수 장관님의 개인적 의견으로 저희가 받아들이겠고요. GTX 전국화 이거 지금 말씀하신 것 같아요. 어떻게 전국화가 돼요?
◆김문수: GTX를 수도권에는 ABCDEF 노선까지 해서 지금 A 노선이 거의 완공 전에 있는데 바로 완공이 될 겁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노선은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5년 내로 다 개통을 시킬 수 있는데 지방의 같은 경우는 지금 설계도나 이런 게 아직 안 나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부산 같으면 부산과 울산과 창원 이런 데로 서로 부울경을 잘 관통하는 GTX..
◇신율: 그거 메가시티하고 좀 비슷한 거 아닌가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메가시티에 필요한 고속 철도인데 그런데 메가시티는 사실 부울경 같은 경우는 하나의 메가시티가 돼 있습니다. 사실상 그리고 대구와 포항과 경주 또 대구와 구미 여기도 또 거의 메가시티 정도로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이렇게 하는 관계이고요. 또 충청도에서도 지금 대전 세종 또 청주 오송 오창 이게 하나의 도시입니다. 세종하고 다 하나의 도시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고속철도가 있어서 불과 한 2~30분 내로 전부 관통할 수 있는 그런 철도가 경제성도 있고 꼭 필요합니다.
◇신율: 그리고 이준석 후보 있지 않습니까? 개혁신당에 좀 아세요?
◆김문수: 저는 잘 알죠. 이준석 후보는 당도 같이 해보고 요즘도 바로 국회에 제가 국무위원석 바로 옆에 이준수 후보가 있어서 자주 보기도 하고 그렇죠.
◇신율: 예 그러면은 어떻게 좀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지금 단일화는 보수진영 단일화 거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데 어떻게 가능성이 좀 있어 보이세요?
◆김문수: 정치는 가능성이 없는 것도 없고 또 있는 것도 없는 정치는 매우 가변성이 높지 않습니까? 교수님 잘 아시다시피 그래서 현실적으로 꼭 안 한다 이런 것도 없고 꼭 된다는 것도 없지만 다만 한덕수 우리 권한대행님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겠죠. 이준석이라는 후보는 그래서 이준석은 그 당도 이미 있고 또 본인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꿈을 확실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실현하는 장기적인 목표 속에서 지금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당장 이번 선거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 선거야 이준석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제가 볼 때나 누가 볼 때도 적겠지만 그러나 본인의 생애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이번이 전체적인 자기 생애에서 목표로 도달하는데 어떤 디딤돌이 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볼 때는 쉽지 않은 문제겠죠.
◇신율: 그런데 만일 김문수 후보께서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만일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신다면 이준석 후보 같은 분하고 어떻게 같이 좀 뭔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김문수: 당연히 제가 대통령이 됐다면은 많은 부분 저는 일을 민주당하고도 같이 안 하면 지금 일이 안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하고도 같이 해야죠. 이준석 개혁신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어느 정당이든지 항상 같이 대화하고 타협하고 서로 협상하고 또 밥도 같이 먹고 이러면서 정치를 하는 그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신율: 개헌은 어떻게 보세요? 개헌에 대한 얘기가 이번 대선의 화두인데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개헌은 지금 많은 논의를 하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만 하더라도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여야 의원들 중에도 개헌 논의 많았는데 요즘에 이재명 후보가 워낙 당내에서 독주하지 않습니까? 이거는 뭐 김대중 대통령 이상으로 90% 이렇게 하니까 다들 두려워서 그냥 개헌론이 들어갔습니다마는 민주당 내에서도 개헌론이 원래 많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헌론의 요지는 뭐 아시다시피 대통령의 임기를 좀 줄여가지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하고 맞추면 어떻겠느냐 하는 이야기도 있고 두 번째는 대통령의 권한도 너무 세지 않느냐 좀 분권을 하자 지방으로도 분권하고 분권하자는 이야기도 있고 총리는 또 국회에서 총리를 뽑도록 하자 총리를 사실상의 이원제 비슷하게 이렇게 하자는 사람도 있고 또 4년 중임제로 하자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저는 지금 현재의 헌법이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헌법인데 그것은 바로 유신 이후에 또 5공을 거쳐서 체육관에서 대통령 뽑든 이것을 국민이 직선제 개헌 쟁취 투쟁을 해석 지금 만들어낸 것이 현행 헌법입니다. 저도 그 과정에서 감옥도 많이 갔다 오고 고문도 많이 당했습니다마는 거의 직선제 개헌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오랜 세월 동안의 고난을 바로 상징하는 그런 현행 헌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행 헌법도 훌륭한데 지금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고칠 점은 또 찾아서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신율: 내각제는 별로라고 생각하세요?
◆김문수: 내각제는 국민들도 반대하고요. 우리 국민들이 내각제라는 건 사실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뽑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내각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회의원들 지금도 너무 세고 너무 이거 나라는 생각 안 하는데 거기다가 대통령까지 우리가 뽑는 대통령 선출권까지 국회의원들이 다 가져간다고? 안 돼. 이럴 것 같습니다.
◇신율: 하여간 그러니까 만일 대통령이 되신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에는 개헌을 추진을 하실 생각이신 건가요?
◆김문수: 대통령이 돼서 추진한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잘 안 됐죠. 개헌을 정말 해야 된다는 국민적인 이야기는 지금 같이 선거를 하기 전에 미리 개헌안을 붙여가지고 그다음에 임기를 좀 단축을 해 가지고 그다음에 개헌으로 또 다시 또 새로운 대통령 나가야 되지 대통령 되고 나면 임기 단축 안 하겠죠?
◇신율: 많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여쭤본 건데 자 만일 김문수 후보께서 대선 최종 후보가 돼야 된다라고 당연히 생각하시겠죠? 이유를 우리 청취자분들한테 설명을 해 주신다면?
◆김문수: 지금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트럼프발 관세 쓰나미가 완전히 태평양을 지금 넘어서 오고 있고 또 지금 우리나라의 북한의 핵 문제나 또 미군의 이거 미군 자체가 이게 제대로 주둔할 수 있느냐 방위비 분담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미 관계를 해결하는데 제가 미국에서 볼 때는 저를 가장 믿을 수 있는 정치인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동안에 제가 하던 관계나 저는 그동안 국회 외무위원하면서도 미국의 조야의 많은 관계도 있고 또 도지사 할 때도 그렇고요. 국회의원 할 때나 장관 할 때나 모든 면에서 제가 반미 운동을 과거에 젊을 때는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정치권에 들어온 이후로는 그런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에 가장 든든한 친구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했기 때문에 주한미군 사령부도 다 경기도에 있고 또 그분들하고도 이야기도 많이 하고 대사라든지 또 미국 의회 의원들이나 상원 하원 의원들 또 국무부 국방부 또 공화당 민주당 양당에 대통령실 있는 분들 이런 분들하고 다 많은 인간관계와 친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재명 후보에 비하면 제가 훨씬 미국이 믿을 수 있는 후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너무 어려워서 지금 제로 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위험한 경제 성장이 계속 고착화돼 가지고 제로 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이 일본처럼 수십 년 지속될 우려가 있는데 이걸 누가 살려내겠느냐 저는 기업만이 이 경제적 위기를 살려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보고 그럼 기업을 제대로 기운을 살려서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지금 현대자동차도 31조를 들고 미국으로 가서 하겠다 이러는데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한국에 많이 우리 좋은 기업들이 남아 있고 또 외국 기업들도 우리나라에 많이 와야 됩니다. 지금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5천여 개가 다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부를 두고 있는데 이것도 우리 한국으로 한국은 지금 100개밖에 없는데 이런 걸 가져와야 됩니다. 그다음에 국민 통합을 봐서도 통합 자체가 지금 저 같은 사람이 노사 간의 통합 또 동서 간의 통합, 빈부 간의 통합 뭐 이런 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도 제가 적임자가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이제 뭐 시간이 얼마 안 남았죠 결정되는 데까지 그때까지 파이팅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장관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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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5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무소속 출마 땐 법적·제도적 어려움 클 것
- 이준석, 장기적 정치 목표 따라 움직일 것… 단일화 쉽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십니다. 김문수 전 장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신율: 어제 토론하셨죠? 1시간 반 동안 1 대 1 토론하는 게 힘들지 않으셨어요?
◆김문수: 1시간 반 1시간 반 두 번 해서 3시간을 했습니다.
◇신율: 제가 이제 예전에 지상파에서 토론 프로그램 진행할 때 이렇게 보면 네 분을 모시잖아요. 110분을 하면 한 분당 15분 정도밖에 얘기를 못 해요. 대충 그런데 이게 딱 두 분이서 1시간 반을 하면은 어마어마한 시간을 얘기를 하는 건데 힘드셨을 것 같아요.
◆김문수: 그런데 어제는 처음에는 한동훈 후보하고 제가 하고 바로 10분 뒤에 또 안철수 후보하고 제가 했는데 그래서 내리 3시간을 했는데 아주 정말 힘들었어요.
◇신율: 그런데 두 후보랑 하실 때 어떤 후보랑 하실 때 조금 더 힘드셨어요?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역시 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막 하고 말이 빠르고 여러 가지 공격적인 그런 부분을 하니까 좀 곤란한 점이 있었습니다.
◇신율: 근데 이제 내일인가요? 네 후보가 전부 이제 같이 토론하는 게 내일이죠?
◆김문수: 예 내일 또 합니다.
◇신율: 내일이 토요일인데 몇 시에 해요?
◆김문수: 4시입니다.
◇신율: 내일 뭐 어떤 전략으로 하실 생각이세요?
◆김문수: 내일은 이제 4자 토론이고 마지막 토론이기 때문에 특별히 전략이라기보다는 내일은 준비를 많이 하는 것보다는 한 분 한 분 다 상대하는 것보다도 그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제가 짚어야 될 분들 제대로 좀 짚어드리겠습니다.
◇신율: 거기 계신 네 분들이 또 다 장점이 있고 이런 분들이고 그리고 김문수 후보께서도 예를 들면 재산이 좀 죄송한 얘기지만 적고 그러고서 또 오랫동안 노동 운동도 하셨고 굉장히 폭넓은 삶을 사셨는데 제가 이거를 이걸 좀 일단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 방송 연설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혹시 내용 다 아시죠?
◆김문수: 제가 요지는 다 알고 있습니다.
◇신율: 그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문수: 저는 우리 당이 그만큼 폭넓게 다양하고 생기 있는 그런 의견을 다 포용하고 또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정당이라는 것을 드러내주는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윤희숙 원장이 얘기한 것 중에서 이기고 돌아왔다 이런 표현이 이기고 돌아왔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데 정확한 표현이 뭘 이기고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재임 중에 이렇게 체포도 되고 또 체포도 완전히 생중계하면서 체포되고 또 탄핵이 돼서 굉장히 지금 또 내란죄로 재판까지 받고 계시는데 뭘 이겼느냐 이렇게 보는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아마 지금 젊은이들이 깨어나고 있지 않느냐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치고 또 광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모여서 외치고 이런 것들을 볼 때는 대한민국이 그래도 그냥 쉽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젊은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본인이 아마 이기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신 걸로 보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 대통령께서 하실 일도 많았는데 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상당한 정도로 노동개혁만 하더라도 열심히 하셔서 노동개혁 부분에서는 그래도 파업으로 인한 노동 손실일수가 과거 36년간의 다른 정부에 비해서 한 절반 이하로 떨어졌어요.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좀 더 완성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신율: 근데 계엄 선포는 그거는 잘못됐다라고 예전부터 말씀을 하셨었죠?
◆김문수: 예 저는 뭐 계엄이라면 아주 싫어합니다.
◇신율: 그렇죠 운동하실 때
◆김문수: 어릴 때부터 학생운동할 때도 72년에도 계엄인데 저는 유신이 왔고요. 또 80년대도 계엄을 해가지고 저는 삼청 교육 대상으로 계엄사령부에 의해서 잡혀갈 뻔했는데 도망을 갔습니다마는 계엄이라면 저는 아주 싫어합니다.
◇신율: 근데 일각에서는 그 윤석열 대통령하고 좀 중도층 확장 선거를 의식한다면 이제는 좀 거리 두기를 하고 조금 중도층의 어떤 시각에 맞춰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그 점은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알기는 알겠는데 우리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하면 저렇게 계엄을 선포했을까 계엄이라는 것은 보통의 행정으로는 할 수 없을 때 바로 군사력에 의해서 문제를 푸는 것인데 저희 생각에는 검찰도 있고 경찰도 있고 또 다 있는데 꼭 계엄까지 가서야 되느냐 뭐 이런 부분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너무 그동안에 탄핵을 많이 했다 또 특검을 계속한다 또 예산도 다 깎아버린다. 그래서 대통령으로서는 답답하고 힘드니까 저런 방법이 하는데 아마 제가 계엄을 의결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면 어떻게 하든지 좀 막았는데 정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문수: 제가 볼 때는 점점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 출마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런데 사실은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제일 먼저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만일 출마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얼마든지 연대하고 단일화 이런 말씀을 제일 처음에 하셨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시지 않고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무조건 이기지 않으면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국민도 매우 곤란해진다. 이분은 성남시장 할 때도 자기 형님 공인회계사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온갖 노력을 했던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또 우리 국민들 중에 자기를 반대하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정신병원에 다 잡아넣는 이런 법도 만들고 이런 행정 명령을 계속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특히 저희 같이 정치적으로 이재명 후보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두려움 과거에 감옥 가는데 감옥은 그래도 제도적으로 안정이 돼 있기 때문에 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성남에서 정신병원에 갔다 온 사람 제가 직접 이재명 시장에 의해서 갔다 온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끔찍해요. 옷을 벗겨 놓고 막 주사를 찌르는데 주사 맞고 나니까 정신이 몽롱하고 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신율: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출마를 해서 단일화를 하는 과정이 오게 됐을 때 어떤 법적으로 그게 좀 순탄하게 어떻게 진행될 거라고 보세요?
◆김문수: 지금 우리 당에서 이제 경선이 거의 끝날 시점이거든요. 지금 벌써 1차는 끝나고 2차도 곧 끝나는데 경선이 끝난 다음에 입당한다 또는 경선이 거의 막바지에 있는데 입당을 한다 이거는 굉장히 또 어려움이 있고요. 바깥에서 그러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럴 때는 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무소속으로 또 출마할 때 이게 우리 당원들이 한덕수 후보가 됐다면 후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느냐 또 하기 불가능해요. 당이 할 수가 없어요. 또 중앙선관위에서 받는 선거 보조금 이거 받을 수 있느냐 이것도 굉장히 문제가 있어요.
◇신율: 좀 복잡해지긴 복잡해질 것 같아요. 이재명 전 대표 말씀은 김문수 장관님의 개인적 의견으로 저희가 받아들이겠고요. GTX 전국화 이거 지금 말씀하신 것 같아요. 어떻게 전국화가 돼요?
◆김문수: GTX를 수도권에는 ABCDEF 노선까지 해서 지금 A 노선이 거의 완공 전에 있는데 바로 완공이 될 겁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노선은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5년 내로 다 개통을 시킬 수 있는데 지방의 같은 경우는 지금 설계도나 이런 게 아직 안 나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부산 같으면 부산과 울산과 창원 이런 데로 서로 부울경을 잘 관통하는 GTX..
◇신율: 그거 메가시티하고 좀 비슷한 거 아닌가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메가시티에 필요한 고속 철도인데 그런데 메가시티는 사실 부울경 같은 경우는 하나의 메가시티가 돼 있습니다. 사실상 그리고 대구와 포항과 경주 또 대구와 구미 여기도 또 거의 메가시티 정도로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이렇게 하는 관계이고요. 또 충청도에서도 지금 대전 세종 또 청주 오송 오창 이게 하나의 도시입니다. 세종하고 다 하나의 도시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고속철도가 있어서 불과 한 2~30분 내로 전부 관통할 수 있는 그런 철도가 경제성도 있고 꼭 필요합니다.
◇신율: 그리고 이준석 후보 있지 않습니까? 개혁신당에 좀 아세요?
◆김문수: 저는 잘 알죠. 이준석 후보는 당도 같이 해보고 요즘도 바로 국회에 제가 국무위원석 바로 옆에 이준수 후보가 있어서 자주 보기도 하고 그렇죠.
◇신율: 예 그러면은 어떻게 좀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지금 단일화는 보수진영 단일화 거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데 어떻게 가능성이 좀 있어 보이세요?
◆김문수: 정치는 가능성이 없는 것도 없고 또 있는 것도 없는 정치는 매우 가변성이 높지 않습니까? 교수님 잘 아시다시피 그래서 현실적으로 꼭 안 한다 이런 것도 없고 꼭 된다는 것도 없지만 다만 한덕수 우리 권한대행님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겠죠. 이준석이라는 후보는 그래서 이준석은 그 당도 이미 있고 또 본인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꿈을 확실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실현하는 장기적인 목표 속에서 지금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당장 이번 선거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 선거야 이준석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제가 볼 때나 누가 볼 때도 적겠지만 그러나 본인의 생애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이번이 전체적인 자기 생애에서 목표로 도달하는데 어떤 디딤돌이 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볼 때는 쉽지 않은 문제겠죠.
◇신율: 그런데 만일 김문수 후보께서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만일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신다면 이준석 후보 같은 분하고 어떻게 같이 좀 뭔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김문수: 당연히 제가 대통령이 됐다면은 많은 부분 저는 일을 민주당하고도 같이 안 하면 지금 일이 안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하고도 같이 해야죠. 이준석 개혁신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어느 정당이든지 항상 같이 대화하고 타협하고 서로 협상하고 또 밥도 같이 먹고 이러면서 정치를 하는 그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신율: 개헌은 어떻게 보세요? 개헌에 대한 얘기가 이번 대선의 화두인데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개헌은 지금 많은 논의를 하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만 하더라도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여야 의원들 중에도 개헌 논의 많았는데 요즘에 이재명 후보가 워낙 당내에서 독주하지 않습니까? 이거는 뭐 김대중 대통령 이상으로 90% 이렇게 하니까 다들 두려워서 그냥 개헌론이 들어갔습니다마는 민주당 내에서도 개헌론이 원래 많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헌론의 요지는 뭐 아시다시피 대통령의 임기를 좀 줄여가지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하고 맞추면 어떻겠느냐 하는 이야기도 있고 두 번째는 대통령의 권한도 너무 세지 않느냐 좀 분권을 하자 지방으로도 분권하고 분권하자는 이야기도 있고 총리는 또 국회에서 총리를 뽑도록 하자 총리를 사실상의 이원제 비슷하게 이렇게 하자는 사람도 있고 또 4년 중임제로 하자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저는 지금 현재의 헌법이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헌법인데 그것은 바로 유신 이후에 또 5공을 거쳐서 체육관에서 대통령 뽑든 이것을 국민이 직선제 개헌 쟁취 투쟁을 해석 지금 만들어낸 것이 현행 헌법입니다. 저도 그 과정에서 감옥도 많이 갔다 오고 고문도 많이 당했습니다마는 거의 직선제 개헌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오랜 세월 동안의 고난을 바로 상징하는 그런 현행 헌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행 헌법도 훌륭한데 지금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고칠 점은 또 찾아서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신율: 내각제는 별로라고 생각하세요?
◆김문수: 내각제는 국민들도 반대하고요. 우리 국민들이 내각제라는 건 사실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뽑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내각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회의원들 지금도 너무 세고 너무 이거 나라는 생각 안 하는데 거기다가 대통령까지 우리가 뽑는 대통령 선출권까지 국회의원들이 다 가져간다고? 안 돼. 이럴 것 같습니다.
◇신율: 하여간 그러니까 만일 대통령이 되신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에는 개헌을 추진을 하실 생각이신 건가요?
◆김문수: 대통령이 돼서 추진한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잘 안 됐죠. 개헌을 정말 해야 된다는 국민적인 이야기는 지금 같이 선거를 하기 전에 미리 개헌안을 붙여가지고 그다음에 임기를 좀 단축을 해 가지고 그다음에 개헌으로 또 다시 또 새로운 대통령 나가야 되지 대통령 되고 나면 임기 단축 안 하겠죠?
◇신율: 많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여쭤본 건데 자 만일 김문수 후보께서 대선 최종 후보가 돼야 된다라고 당연히 생각하시겠죠? 이유를 우리 청취자분들한테 설명을 해 주신다면?
◆김문수: 지금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트럼프발 관세 쓰나미가 완전히 태평양을 지금 넘어서 오고 있고 또 지금 우리나라의 북한의 핵 문제나 또 미군의 이거 미군 자체가 이게 제대로 주둔할 수 있느냐 방위비 분담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미 관계를 해결하는데 제가 미국에서 볼 때는 저를 가장 믿을 수 있는 정치인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동안에 제가 하던 관계나 저는 그동안 국회 외무위원하면서도 미국의 조야의 많은 관계도 있고 또 도지사 할 때도 그렇고요. 국회의원 할 때나 장관 할 때나 모든 면에서 제가 반미 운동을 과거에 젊을 때는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정치권에 들어온 이후로는 그런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에 가장 든든한 친구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했기 때문에 주한미군 사령부도 다 경기도에 있고 또 그분들하고도 이야기도 많이 하고 대사라든지 또 미국 의회 의원들이나 상원 하원 의원들 또 국무부 국방부 또 공화당 민주당 양당에 대통령실 있는 분들 이런 분들하고 다 많은 인간관계와 친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재명 후보에 비하면 제가 훨씬 미국이 믿을 수 있는 후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너무 어려워서 지금 제로 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위험한 경제 성장이 계속 고착화돼 가지고 제로 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이 일본처럼 수십 년 지속될 우려가 있는데 이걸 누가 살려내겠느냐 저는 기업만이 이 경제적 위기를 살려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보고 그럼 기업을 제대로 기운을 살려서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지금 현대자동차도 31조를 들고 미국으로 가서 하겠다 이러는데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한국에 많이 우리 좋은 기업들이 남아 있고 또 외국 기업들도 우리나라에 많이 와야 됩니다. 지금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5천여 개가 다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부를 두고 있는데 이것도 우리 한국으로 한국은 지금 100개밖에 없는데 이런 걸 가져와야 됩니다. 그다음에 국민 통합을 봐서도 통합 자체가 지금 저 같은 사람이 노사 간의 통합 또 동서 간의 통합, 빈부 간의 통합 뭐 이런 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도 제가 적임자가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이제 뭐 시간이 얼마 안 남았죠 결정되는 데까지 그때까지 파이팅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장관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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