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어게인’ 김계리? ‘보수 빅텐트’ 이준석? 이번 대선 핵심 변수는

‘윤 어게인’ 김계리? ‘보수 빅텐트’ 이준석? 이번 대선 핵심 변수는

2025.04.25.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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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영
- 홍준표, 보수 정통성과 관록 있어 최종 후보 가능성 70% 이상
- 윤희숙 발언, 국힘 지도부 ‘반백기 시대’에 소신 담겼다고 보여
- 안철수의 4강 진입, 보수 지지율 반전의 기폭제
- 한덕수 입당설, 경선 프로세스 없는 상황…오보 가능성 크다
- 국힘 후보들, 한덕수 단일화 수용은 김문수 견제용 고육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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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5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 이번 대선 변수될 인물? ‘계몽변호사’ 김계리
- 文, 尹과의 정치 구도 만들기…선거 개입 프레임 노린다

유승찬
- 3강 구도 속 상승세, 한동훈 후보에게 기회 있을 수도
- 윤희숙 발언에 지도부 반발 없는 흐름, 변화 움직임의 신호
- 단일화 지지 확산, 치열한 경선 속 표심 확보 전략
- 한덕수 지지율 하락세, 반기문 수준에는 못 미쳐
- 한동훈 여론 상승세 추세 의미 커…홍준표는 정체
- 이번 대선 변수, 이준석의 시간이 오느냐에 달린 듯
- 文의 귀환, 尹정부 부정 여론 속 자연스러운 흐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한 주간의 정치 뉴스 총 정리해 보는 시간이죠. 바로 주간 정치 매치인데요. 오늘도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분석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죠. 먼저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다.

◈유승찬: 네 안녕하세요

◇신율: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엄경영: 네 안녕하세요

◇신율: 국힘의 최종 후보 누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최종 후보 누가 될 거라고 보세요?

◆엄경영: 네 저부터 말씀드리죠. 저는 홍준표 후보 가능성이 최소 70% 이상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왜요?

◆엄경영: 왜 그러냐면 일단 지금 4명 후보 중에서 경쟁력이 가장 이재명 후보와 대결 구도에서 제일 앞선 것으로 그동안 쭉 결과들이 나왔고요. 그리고 4명 후보 중에서는 그래도 이게 그 보수 정통성 기반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또 이 관록의 힘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지난 2017년에 대선 후보로 출마했었고 또 지난 2022년에는 경선에서 2위 했죠. 이런 것들이 저는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홍준표 후보가 최종 결선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예 어떻게 보십니까?

◈유승찬: 저도 원래 홍준표 후보였는데 최근에 약간 기류가 이게 지금 삼강 일약 체제여서 사실 삼강 중에 누가 돼도 사실은 지금 흐름으로 보면 그런데 상승세로 보면 한동훈 후보가 좀 상승세에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엄경영: 아니 근데 이게 이제 저희는 호불호를 갖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신율: 객관적인 데이터다?

◆엄경영: 네 각종 데이터 또 분위기 어제 맞수 토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유승찬: 최근에 어쨌든 TV 토론을 거치고 또 여의도연구원 윤희숙 원장이 비상 계엄에 대한 반성문을 좀 기존의 국민의힘 기조보다는 좀 강하게 내지 않았습니까? 그게 저는 한동훈 후보한테 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동훈 후보가 계속해서 주장해 왔던 그 당의 반성에 대한 얘기인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는 탄핵의 강을 넘어서려고 하는 그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전체적인 흐름에서 이것이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도 일정하게 어쨌든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대선을 해 볼 수가 없다 이런 인식들이 지금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흐름 추세를 반영한다면 그 한동훈 후보에게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제가 여기에는 없지만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의 얘기 그게 윤희숙 원장 개인의 그냥 결단에 의해서 한 걸까요? 아니면 지도부와의 어떤 교감 속에서 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엄경영: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를 보면은 그러니까 최고위원회의에 여의도 연구원장이 배석 으로 들어갑니다. 매주 들어가고 그리고 이제 주요 현안에 대해서 여의도 연구원장이 브리핑을 하죠 그러니까 각종 자료를 당 대표나 원내대표한테 제공을 하고 이런 식으로 협조 관계가 있는데요. 윤희숙 연구원장 같은 경우에는 소신이 굉장히 뚜렷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윤석열 정부 출범했을 때도 윤 전 대통령하고 그렇게 껄끄러운 그런 관계였고 또 윤희숙 원장 같은 경우에는 교수 출신이지 않습니까? KDI..

◇신율: 교수는 아니고요. KDI 연구소 그러니까 KDI 교수라는 거는 KDI 내에 국제대학원이 있거든요 거기 교수인 거 하고 원래 우리가 KDI 하면 일반 연구소의 연구원.

◆엄경영: 아무튼 내용상 교수에 가깝다 저는 그렇게 해도 되죠. 신율 교수님도 제가 존경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신이 뚜렷하기 때문에 존경하는데요. 윤희숙 원장도 소신이 굉장히 뚜렷하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정강 정책에 대한 연설에서 본인이 사과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거를 저는 당 대표나 원내대표한테 정확히 컨펌 받았다 이렇게 보기보다는 대략 이런 내용으로 정강정책 연설을 하겠다 저는 이렇게 반은 통보 왜냐하면 사실은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 반백기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왜 반백기라고 표현을 하냐면 리더십 공백기 이렇게 하면 리더십이 없는 상태잖아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리더십이 있긴 있는데 절반의 리더십이다 그래서 저는 이제 반백기 시대라고 리더십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은데요. 그런 상황에서 저는 윤희숙 원장의 소신이 한 50% 이상 작용한 거다. 그러니까 반 통보 이렇게 지도부한테 이렇게 하고 저는 연설을 했다고 보는데요. 저는 이제 그 배경에는 안철수 의원이 뜻하지 않게 4강에 진입한 것이 하나의 기폭제가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우리도 이제 대선을 치러야 되는데 미래로 나아가 보자 이런 여론이 생기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판교에서 안철수 후보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AI 노상 토론회를 개최를 했어요. 그리고 여러 언론이 유튜브로 생중계를 했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다이내믹 역동성을 키우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런 분위기가 다음 주나 다다음 주쯤 되면 국민의힘 지지율하고 민주당 지지율과 비슷해지거나 역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승찬: 저는 단독 플레이라고 보기에는 당의 반발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도 수직적 당정 관계가 오늘날의 사태를 초래했다는 말로 윤희숙 원장의 말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간절한 목소리다 이런 아주 짤막한 평을 했고 안철수 후보는 깊이 공감한다 온전히 따르겠다 이런 이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윤희숙 원장의 발언에 대해서 이건 사전에 이렇게 허락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일종의 그런 반성과 혁신이라는 기조는 지금 잡힌 것 같고요. 이걸 어떤 방식으로 물꼬를 틀 거냐 그러면 연구원장 입을 통해서 일종의 쿠션을 한 번 돌렸다 이렇게 갑자기

◇신율: 당구 얼마 치세요?

◈유승찬: 아니 저는 당구 잘 못 치는데요.

◇신율: 아니 당구 용어가 막 튀어 나오네.

◈유승찬: 아무튼 그 당 지도부가 갑자기 어느 날 또 이런 기조로 가면 그건 좀 약간 이상할 수 있으니까 연구원장이 먼저 치고 나가고 어쨌든 그런 흐름들을 좀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어쨌든 좀 만시지탄의 느낌은 좀 있는데 국민의힘이 어떤 변화의 조짐을 보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좀 듭니다.

◇신율: 일부에서는 이렇게 분석을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지금 경선 중이잖아요. 그런데 당원 50%로 여론조사 50%니까 당원 중에서 일부는 아직도 굉장히 탄핵이라든지 이런 데에 대해서 아직도 반대하는 기류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후보들이 이렇게 막 극렬하게 찬성하거나 이런 입장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긴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우리가 얘기할 부분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입니다. 근데 이게 지금 후보들이 예전에 김문수 후보 한 분만 나는 단일화 할 수 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다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안철수 후보마저도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유승찬: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신율: 이게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설명해 주시면

◈유승찬: 경선 과정이니까 어쨌든 그런 단일화를 원하는 지지층 당원들이 있을 거잖아요. 여기에 어쨌든 호소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들도 느끼잖아요 너무 아직까지는 격차가 크다. 상대당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그럼 뭔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 비토를 하기는 좀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에 언론 기사가 하나 떴는데 그 한덕수 권한대행이 5월 초에 사퇴를 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뉴스가 떴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신율: 그거 쉽지 않을 텐데

◈유승찬: 쉽지 않은데 아무튼 굉장히 뭐 보도가 몇 개가 나왔더라고요. 파이낸셜 뉴스에도 보도가 나왔고 그런데 이제 뭐 그게 저는 뭐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공당이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뽑았는데 그 당에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그걸 단일화라고 할 수 있나요? 같은 당에서 이건 사실 경선 룰을 위하는 건데 아무튼 그런 얘기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걸로 봐서 아무튼 그런 측면 그러니까 단일화에 대해서 예전에 출마 자체를 반대하던 후보들도 단일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기류로 바뀐 것은 저는 당내 경선이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에 3강 접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뭐 이런 노력의 일환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우리 PD가 지금 올린 거 보니까 파이낸셜 뉴스가 보도한 거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주에 사임하고 5월 초에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단일화를 추진한다. 5월 3일 이후에 하여간 국민의힘이 입당할 것 같고 5월 11일까지 단일화 추진 계획이 있다 이런 보도입니다.

◆엄경영: 제가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월 3일 이후에 대선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입당해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가 없거든요. 그렇게 하는 거는 그래서 저는 그거는 파이낸셜 뉴스의 보도가 오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왜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로 입장을 선회했냐 몇 가지 분석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권한대행을 등에 업고 이게 선거 운동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인 거죠.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다른 후보들은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단일화 다 반대하고 김문수 후보만 찬성한단 말이죠. 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표가 김문수 후보한테 다 갈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걸 차단하기 위한 그런 고육지책으로 입장을 선회한 거고요. 두 번째는 안철수 의원 4강 진입을 계기로 이게 흥행과 당 지지율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면서 이 후보들이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이 되면 누가 되든 홍준표 후보가 되든 김문수 후보가 되든 한동훈 후보가 되든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이 생긴 거죠. 그것이 바로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유승찬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다른 진영 그러니까 범진보 진영이나 중도를 대표하는 그런 인물은 아니지만 어쨌든 호남 출신이고 또 과거 범진보 정부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너지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한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거죠.

◇신율: 아니 제가 이거는 제가 아니고 날짜별로 해가지고 좀 설명드릴 게 있어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한테. 이게요 지금 좀 있으면 하여간 가부 간에 결정을 해야 되는 게 왜 그러냐 하면 당 밖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을 경우에 이 단일화를 빨리 추진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서 5월 11일 이전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이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어요. 근데 이게 돈을 한 푼도 못 받거든요.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고 두 번째 문제의 발생은 뭐냐 하면 이 돈 문제입니다. 제가 얘기한 건 주로 뭐냐 하면 무소속으로 해서 단일화가 된 다음에 하루빨리 국민의힘에 들어가야 됩니다. 안 그러면 국민의 힘이 200억에 달하는 그 보조금을 받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때는 들어갈 수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그 전에 들어가는 건 저는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쨌든 그래서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오늘이 4월 25일이면 진짜 다음 주 내주 초나 이 정도 이게 5월 넘어가면 좀 얘기가 힘들어져요.

◈유승찬: 그러니까 이제 저는 뭐 아예 근거 없는 낭설은 아닌 것 같다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신율: 그런데 저는 단일화한 다음에 들어가야지 단일화하기 전에 들어가면 소용이 없다 그거 안 된다는 거예요. 그 당헌 당규가 있는데 아무리 힘든..

◆엄경영: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대선 후보가 되면 사실상 당권을 행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같이 이제 일종의 변칙을 통해서 새롭게 경선을 하거나 단일화를 해야 되는데 그런 프로세스가 여태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단일화를 하든 경선을 하든 하려면 대선 후보가 선출됐을 때 밖에서 해야 됩니다. 안에 들어오는 순간 그런 프로세스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최근에 여론 흐름을 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면서 대선 주자들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어요.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 지지율은 꺾였단 말이죠. 이것이 한덕수 권한대행 측을 좀 당황스럽게 만든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일종의 혼선이 좀 왔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승찬: 그렇죠.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사실 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수준으로 뭐 두 자릿수 이상을,

◇신율: 반기문 총장은 처음 나왔을 때 20%.

◈유승찬: 그러니까 그 정도가 아니고 지금은 어쨌든 계속 지금 꺾이고 있는 추세잖아요. 전체적으로 국민의힘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꺾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강한 지분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인가 하는 생각은 좀 들어요.

◇신율: 아니 그런데 어쨌든 한국 갤럽 아까 엄 소장님 말씀하신 게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고요. 자체 조사입니다. 한국갤럽 자체 정례 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이거 보면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6% 그러니까 이게 7% 나오지 않았나요?

◈유승찬: 그런데 뭐 어쨌든 한동훈 후보가 정말 오랜만에 1등을 했죠. 그러니까 이게 격차가 크지는 않지만 오차 범위 내의 격차지만 그런데 이거는 약간 추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2%가 오른 거거든요.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신율: 2% 포인트 올라요.

◈유승찬: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1% 포인트 떨어져서 6% 그다음에 홍준표 후보가 7% 갔고 뭔가 추세상으로는 좀 한동훈 후보가 약간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

◆엄경영: 네 맞습니다. 저도 이제 맞수 토론 처음 첫 번째 있었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진 못했는데 첫 번째가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격돌을 했어요. 근데 제가 채널A 유튜브로 봤는데 동시 접속자가 5만 5천 명이었고요. 열기가 대단했어요. 슈퍼챗이라고 후원금 쏴주는 거 있죠?

◇신율: 지금 방금 전 잠깐만요. 방금 전에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유튜브가 우리 PD가 9만 명까지 갔다고 합니다.

◆엄경영: 아니 그래서 5만 5천 명이었고 그 뒤에 김문수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가 또 바로 했어요. 근데 여기는 보니까 2만 5천 명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 또 슈퍼챗도 거의 없고 한 5분의 1밖에 안 나왔어요. 액수도 1만 원 5천 원 하다가 2천 원 막 이렇게 뚝 떨어지는 걸 제가 목격을 했는데 아무튼 그 한동훈 후보에 대한 열기가 굉장히 크다. 그런데 오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또 붙고 있는 게 9만 명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기가 더 열기가 있는 거예요.

◈유승찬: 저는 이제 둘이 이제 결선에서 붙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엄경영: 높아지고 있다. 이 두 사람이 한동훈 홍준표 홍준표 한동훈 결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뒤에 오시는 분은 조금 더 열심히 하시라고 좀 응원을 해 주세요.

◇신율: 근데요 저기 제가 그 신동욱 대변인하고 인터뷰를 할 때 그 얘기는 했어요. 이분도 방송을 오래 하신 분이니까 1시간 반을 둘이 하면은요. 사실은 보는 사람이 좀 지쳐요. 이게 더군다나 오늘은 3시간을 하거든요. 둘이서 이렇게 되면 이게 토론 진행하면서 우리가 철칙으로 얘기하는 게 보통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다는 거예요.

◈유승찬: 그래서 우리 제가 오늘 안철수 후보 측 어떤 분을 만났는데 안철수 후보는 한 번밖에 못 했잖아요. 그래서 급격하게 이준석과의 토론을 잡은 거고요. 이제 그거라도 해야 되겠다 해서 그런데 뭐 사실 그 토론이 더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신율: 미래 지향적이죠.

◆엄경영: 저도 유튜브로 잠깐 이제 보다가 왔는데요.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이게 안철수 후보나 이준석 후보도 이렇게 말을 재미있게 잘 하잖아요.

◈유승찬: 서로에게 윈윈 토론회라고 볼 수 있죠.

◇신율: 그리고 아니 두 분 다 전문가잖아요. 사실은 전문가니까 이 전문가의 특징이 뭐냐 어려운 걸 알기 쉽게 풀어줄 수가 있어요. 이게 강의도요. 지금 자기가 모르는 거를 하면은 일부러 막 라틴어 갖다 쓰고 상대방이 듣는 걸 포기하게끔 만들면서 그게 뭐냐 하면 야 뭔가 유식은 한 것 같은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 이런 거를 유도하거든요. 진짜 잘하는 사람은 강의를 쉽게 합니다.

◈유승찬: 지금 홍준표 후보 지금 둘이 토론하고 있는 거죠. 한동훈 후보도 그런데 이제 어쨌든 동접자 수가 9만 명 정도면 상당히 이제 관심을 끌고 있는 건데 지난번에 홍준표 후보 토론하는 거 보니까 예전만 못하시다 이런 그러니까 순발력이나 이런 게 아직 예전보다 약간 좀 떨어지지 않았나 감히 뭐 이런 생각이 좀 들기는 하더라고요.

◇신율: 그런데 나와 있는 후보들이 다 제가 볼 때 전달력은 좋아요. 제가 볼 때 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홍준표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도 그렇고 이렇게 얘기를 하면 사람이 이렇게 집중하게 그게 전달력이거든요. 말이 꼭 청산유수 이거 필요 없어요. 전달력은 그래서 그게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근데 그 빅텐트는 치는 겁니까?

◆엄경영: 근데 이 빅텐트가 자칫하면 비닐 텐트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발음에 좀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뭐 우리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었는데요. 빅텐트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범보수가 빅텐트를 친다면 중도를 대표하는 인물 또 범진보를 대표하는 인물 이런 사람을 데리고 와야 그게 진정한 의미의 빅텐트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중도를 대표하는 인물 지금 없습니다. 아예 그리고 범진보를 대표하는 인물 찾아보기 힘들어요. 예를 들어서 이낙연 전 총리가 호남 출신이 하지만 이분은 범진보도 대표하지 않고 중도도 대표하지 않습니다. 대표하려면 세력 쉽게 말해서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의미 있는 빅텐트는 딱 한 명이다 이준석 후보인 거죠. 그래서 한덕수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조금 기가 빠지기 시작해서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좀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맵집이 세지고 불안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하고 이게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하고 어떻게 할 거냐 저는 그게 최대 관심사다 이렇게 봅니다.

◈유승찬: 이번 대선에서 이게 가장 민감하게 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이준석의 시간이 한 번쯤 오느냐 안 오느냐 인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이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넘는 시간이 올 거냐 하는 문제인데 그랬을 경우에

◇신율: 두 자릿수 말씀하시는 분이 이미 있더라고요.

◈유승찬: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어쨌든 좀 다른 DNA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탄핵과도 관련 그러니까 뭐 관련이 별로 없고 책임이 별로 없고 뭔가 청년과 미래를 상징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래서 AI 토론회도 그런 방향에서 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그때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해서 가령 빅텐트를 쳐서 텐트를 쳐서 이길 수 있으면 칠 것이고 아니면 완주를 할 겁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그 판단에 의해서 결정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국민의힘이 가령 윤희숙 원장의 그런 반성문에 기반해서 뭔가 이준석 후보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당이 혁신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면 그거는 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율: 근데 제가 궁금한 게 이게 예를 들면은 많은 표차가 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는 문제가 다르지만 3%에서 5% 차이로 승부가 갈린다고 이번 대선에서 했을 때 이준석 의원이 어떻게 하느냐 이것이 또 자신의 정치적 미래하고도 연관이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엄경영: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의원이 저렇게 나가서 독자 출마를 하고 있지만 보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그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본인 때문에 선거가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이런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지금 최근에 정당 지지율 흐름이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 이런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요. 5월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고 그리고 이제 후보 등록 전후로 여론조사가 나온다고 치죠. 그러면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홍준표 또는 한동훈 후보가 선출이 될 경우에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을 해서 예를 들어서 한 3% 정도 진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를 대비해 보면 3% 정도 이긴다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요. 심각한 고민에 휩싸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단일화를 추진할 수도 있는 거고 역으로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준석 후보 쪽으로 단일화를 추진할 수도 있다 이긴다면 단 전제하에

◈유승찬: 그렇죠 이긴다는 전제가 있어야하죠.

◆엄경영: 저는 그게 정치적으로 상상이 가능한 영역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두 번째 매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대선의 변수가 될 인물은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 아니면 다른 그 외의 인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엄경영: 저는 계몽 변호사 김계리가 왜냐하면 윤 어게인이라는 신당 추진을 하려고 했지않습니까? 그래서 만약에 김계리 변호사가 이제 계엄으로 계몽이 된 변호사잖아요. 그래서 윤 어게인 신당을 만들고 여기에 전광훈 목사도 흡수하고 그리고 만약에 한덕수 권한대행도 흡수하고 이렇게 해서 독자적인 어떤 그 대선 후보를 옹립을 하면 이게 최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신율: 이렇게 볼 수 있을 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엄경영: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정치는 상상력이다

◈유승찬: 뭐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대선은 어쨌든 이준석의 시간이 오느냐 마느냐가 가장 큰 변수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여기에 열거한 인물로 보면 윤석열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그 탄핵에 대해서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서 당을 혁신해 낼 것이냐 말 것이냐 사실 지금 중도층으로 보면 차이가 더 벌어지거든요. 전체보다 중도층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거냐 하는 문제인데 중도층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쨌든 헌정질서 안에서 보수 정당이 보수의 가치를 다시 그 돋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 그때 그것이 가능한 상황이 오는 거거든요. 지금처럼 이게 탄핵에 콱 눌려 있으면 안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떤 방식으로 결별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저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신율: 상상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식히는 의미에서 토마스 홉스라는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은 글 쓴 책을 다른 걸 보면 상상력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상상력은 무한하고 막 엄청 커질 것 같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상상력은 자신의 경험의 태도를 벗어날 수 없다라는 게 홉스의 견해입니다. 그런데 그 얘기가 맞아요. 그러니까 상상력이라는 게 완전히 무한한 건 아니라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우리 엄 소장님의 상상력이라고 얘기를 하는 그런 거를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실 필요도 있지 않을까 근데 지금 좀 아까 제가 뉴스 보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법 다시 한다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 건진 법사 라는 사람의 문제도 포함을 해가지고 다시 발의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엄경영: 건진법사뿐만 아니고 명태균 특검법도 합치는 거죠. 김건희 특검법에 그래서 이 세 가지를 다 합쳐서 강력한 특검법을 발의를 하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내란 특검법도 별도로 발의하는데 지난번에는 외환죄 쉽게 말하면 이제 뭐 간첩죄 비슷한 거죠. 외환죄를 그때는 삭제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거 포함해서 다시 발의를 하겠다 이런 입장인 거고 다만 이게 5월달에는 법사위에서 처리하고 대선 끝나고 6월달에 본회의 처리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유승찬: 그러겠죠 그전에 하면 또 뭐 거부권 문제가 나오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하시게 되면 최상목 부총리가 또 권한대행을 하게 되는 겁니까?

◇신율: 그렇게 되겠죠. 아니 왜냐하면 한 달 정도는 누군가 권한대행을 해야 되니까 당연히 부총리가 교육부총리 사회장 교육부총리는 그다음이거든요. 참 그리고 내가 한 가지만 더 지금 민주당 경선 얘기 잠깐 해야 되는데 민주당 경선에서 말이에요. 이게 호남에서 투표율이 예상보다 좀 낮다고 그러더라고요.

◈유승찬: 호남은 득표율이 관건이 아니라 투표율이 관건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투표율 50%를 넘을 거냐 말 거냐 이것이 이제 관전 포인트가 되는

◇신율: 앞으로 올라갈 텐데 20%대인 것 같아요.

◈유승찬: 호남은 이제 어쨌든 이재명 대세론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오히려 투표장에 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남 전통적으로 보면 그래서 아무튼 득표율은 저는 여기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일 걸로 예상이 되고요. 그러니까 정국적 흐름이나 지금 뭐 이런 걸로 봤을 때 투표율이 50% 미만이면 약간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호남에서의 어떤 대선 관심도나 어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감도 이런 거에 대해서 이제 약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있다 이렇게 이제 판단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50%를 넘기기 위해서 뭐 총력전을 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엄경영: 근데 이번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요 투표율이 높습니다. 지난번 대선보다 그러니까 영남권도 70% 넘고 영남권 57% 정도 그리고 이제 호남도 온라인 투표에서 26% 나온 거고요.또 현장 투표가 있기 때문에 저는 50% 넘을 것으로 보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냐면 총선 전후에 민주당 권리당원이 250만 명이었어요. 그러니까 당비를 납부하는 근데 이번에는 112만 명입니다.

◇신율: 줄었네요?

◆엄경영: 그러니까 이제 줄은 게 예를 들어서 당비 납부 기간을 지난번에 총선 때는 그러니까 2개월인가 1개월 했다가 이번에는 6개월로 이제 넓혔대요. 이러면서 이 범위 안에 들어오는 당원들이 확 줄은 거죠. 그러다 보니까 투표율도 높아지고 있는 거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득표율도 90%를 넘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호남 경선의 투표율 50% 넘을 것 같고요. 이 득표율은 이제 박지원 의원이 95% 박지원 의원이 그렇게 장담을 했거든요. 저도 그렇게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호남에 가면 민주당 쪽 인사로는 좌장이 딱 2명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하고 전북의 정세균 전 총리 엊그저께 이재명 후보가 만났죠. 그래서 호남은 이재명 쪽으로 거의 정리가 됐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득표율 95% 투표율 50% 무난히 돌파할 것 같습니다.

◈유승찬: 뭐 그럴 가능성이 높고요. 그러니까 이게 저는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호남 투표율이 좀 낮긴 할 텐데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이미 대세가 결정이 났기 때문에 투표를 안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투표를 좀 덜 할 가능성 그래서 호남 지역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신율: 그런데 뭐 여론조사가 또 남아 있잖아요. 여론조사가 또 이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그런데 그쪽에서 ars인지 전화 면접인지 그건 제가 잘 모르겠어요. 1분씩 제가 기회를 드릴 텐데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이 수사 기소했습니다. 이거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유승찬: 저는 검찰이 너무 무리하게 이게 좀 정치적 기소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뭐 얼핏 들어도 그 사위 월급을 뇌물이라고 이제 얘기한 건데 그 사위 맞나요?

◇신율: 전 사위죠. 전 사위 정확히.

◈유승찬: 근데 그건 너무 무리한 법 적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이제 선거 앞두고 이렇게 전격적으로 기소, 소환 조사도 없이 기소한 거 아니겠습니까? 좀 무리한 기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엄경영: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소환 조사하려고 했어요. 그러니까 소환 조사에 대해서 응하지 않으니까 서면 조사도 시도를 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2021년 12월에 시민단체가 기소 고발한 겁니다. 그러니까 3년 5개월이나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든 처리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대선이 끝나고는 처리가 더 복잡합니다. 그러니까 사건 자체가 표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든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되는 상황이었고 아까 생활비하고 월급 말씀하셨는데 이게 대충 합쳐서 한 1억 그 1억 5천 6500 이렇게 하니까 한 2억 2천만 원 정도 되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 딸한테 딸 부부한테 생활비를 매달 지급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사위가 취업을 하면서 그 생활비를 안 줬거든요. 이것이 그 기소의 원인이 된 겁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이거는 좀 이제 추이를 지켜보면 될 것 같고요. 두 분 말씀 오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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