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기억력에 의구심...매서운 민심 만날 것"

민주 "한덕수 기억력에 의구심...매서운 민심 만날 것"

2025.04.2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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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이 되고 있지만, 국민은 한 대행의 기억력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 대행이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해 대통령의 고유 권한 행사는 자제하겠다던 자신의 발언을 허공에 날려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22년 공공기관의 우리말 사용을 늘리겠다던 한글날 경축사 한 달 만에 과도한 영어를 사용해 인터뷰했다며 불필요한 건 망각에 묻어 버리고 선택적 기억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한 대행이 윤석열 정부 내내 내란 수괴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순리를 역행한다면 출마와 동시에 매서운 민심을 만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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