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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찬형 앵커
■ 출연 : 정기남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의 경선 결과 발표 보셨습니다. 이변 없이 이재명 후보가 89.77%의 득표율로 역대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득표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용을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국 권리당원, 전국 대의원 그리고 재외국민 득표율 90.32%. 그리고 국민선거인단 득표율 89.21%. 각각 50%씩 합산이 돼서, 그래서 최종 누적 득표율은 89.77%. 그야말로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됐다라고 전해 드리겠습니다.
2위는 김동연 후보로 6.87%, 3위는 김경수 후보가 33.36%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기남 대변인님, 오늘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기남]
89.77%. 앞으로 어느 정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이 됐든 이 수치가 과연 깨질 수 있을지. 그런 정도의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율이었고요. 여전히 여러 가지 국민선거인단 또 권리당원, 대의원, 각각 파트별 선거 득표율이 합산된 결과이기는 하지만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권리당원의 강세 속에서도 다른 국민선거인단이라든지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조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정말 압도적인 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만큼 이재명 대표에게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어떻게 하면 대선 본선을 통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후보가 될 것인지, 이런 무거운 책임감을 떠안게 됐다는 측면도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눈에 띄었던 게 국민선거인단, 그러니까 일반국민여론조사 결과도 당심과는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정광재]
역선택조항이 도입됐는데요. 이게 정말로 이렇게 크게 작용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적어도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는 권리당원 투표보다는 득표율이 상당히 낮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지금 권리당원 90.32%, 여론조사 89.21%니까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이게 압도적이다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일방적인 이재명 후보의 완승으로 이번 민주당 대통령 경선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요. 김대중 당시 후보가 78%를 얻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에 김대중 후보의 당 장악력이 굉장히 컸잖아요.
그런데 더 다원화된 사회에서, 또 민주당의 당원 규모가 굉장히 커졌잖아요. 지금 114만 명까지 권리당원이 늘어났는데, 이번에.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90%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다는 것은 정말 민주정당 역사에 앞으로도 있기 어려운 수치가 아닐까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전에도 없었고 전인미답의 득표율이고 앞으로도 이런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후보가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의 발표로서 오늘 경선 후보 결과 발표가 됐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잠깐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지금 무대 위로 모든 후보들이 다 올라와 있는 것 같고 아까 박찬대 원내대표도 같이 손을 흔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어떤 인원들이 올라와 있는 걸까요?
[정기남]
이번 선거 과정에서 박범계 선관위원장 휘하에서 여러 선관위원들이 함께했고요. 또 지금 연단에는 당 지도부,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들이 전원 다 올라가 있는 겁니다. 이 과정은 가장 오늘 행사의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미 득표 결과가 발표됐고 1위 후보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것은 이재명 후보의 마지막 수락연설입니다. 이 수락연설을 통해서 정말 당원과 국민들에게 보내는 후보의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되는 거죠. 우리가 수락연설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내란 종식에 대한 확고한 의지, 또 지금 산적해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해낼 리더십 그리고 또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전략과 정책으로 가겠다라고 하는 비전과 포부를 밝히는 수락연설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이제 후보가 아니죠. 대선 후보가 됐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잠시 뒤에 수락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지금 단상에서 수락연설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도 저희와 함께 계속해서 지켜보시겠습니다. 아까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통합의 메시지가 담길 것이다, 앞으로의 비전이 담길 것이다 이렇게 짚어주셨는데요. 과연 어떤 메시지들이 담기게 될지 그 내용들 잠시 후에 저희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락연설에서 어떤 메시지 담길까요?
한번 예측을 해 볼까요.
[정기남]
일단 본인을 지지하고 있는,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의 입지가 충분히 확인됐기 때문에 저는 이제 본선에 임하는 본인의 전략을 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선에 임하는 전략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실제로 중도 보수 쪽의 표를 얼마나 더 가져올 수 있을까.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을 담지 않을까 싶고요. 지난번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졌을 때 사실 본인보다 왼쪽에서 뛰는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심상정 대선 후보가 2%대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결국에는 본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데 큰 부담이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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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기남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의 경선 결과 발표 보셨습니다. 이변 없이 이재명 후보가 89.77%의 득표율로 역대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득표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용을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국 권리당원, 전국 대의원 그리고 재외국민 득표율 90.32%. 그리고 국민선거인단 득표율 89.21%. 각각 50%씩 합산이 돼서, 그래서 최종 누적 득표율은 89.77%. 그야말로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됐다라고 전해 드리겠습니다.
2위는 김동연 후보로 6.87%, 3위는 김경수 후보가 33.36%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기남 대변인님, 오늘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기남]
89.77%. 앞으로 어느 정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이 됐든 이 수치가 과연 깨질 수 있을지. 그런 정도의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율이었고요. 여전히 여러 가지 국민선거인단 또 권리당원, 대의원, 각각 파트별 선거 득표율이 합산된 결과이기는 하지만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권리당원의 강세 속에서도 다른 국민선거인단이라든지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조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정말 압도적인 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만큼 이재명 대표에게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어떻게 하면 대선 본선을 통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후보가 될 것인지, 이런 무거운 책임감을 떠안게 됐다는 측면도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눈에 띄었던 게 국민선거인단, 그러니까 일반국민여론조사 결과도 당심과는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정광재]
역선택조항이 도입됐는데요. 이게 정말로 이렇게 크게 작용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적어도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는 권리당원 투표보다는 득표율이 상당히 낮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지금 권리당원 90.32%, 여론조사 89.21%니까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이게 압도적이다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일방적인 이재명 후보의 완승으로 이번 민주당 대통령 경선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요. 김대중 당시 후보가 78%를 얻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에 김대중 후보의 당 장악력이 굉장히 컸잖아요.
그런데 더 다원화된 사회에서, 또 민주당의 당원 규모가 굉장히 커졌잖아요. 지금 114만 명까지 권리당원이 늘어났는데, 이번에.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90%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다는 것은 정말 민주정당 역사에 앞으로도 있기 어려운 수치가 아닐까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전에도 없었고 전인미답의 득표율이고 앞으로도 이런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후보가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의 발표로서 오늘 경선 후보 결과 발표가 됐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잠깐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지금 무대 위로 모든 후보들이 다 올라와 있는 것 같고 아까 박찬대 원내대표도 같이 손을 흔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어떤 인원들이 올라와 있는 걸까요?
[정기남]
이번 선거 과정에서 박범계 선관위원장 휘하에서 여러 선관위원들이 함께했고요. 또 지금 연단에는 당 지도부,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들이 전원 다 올라가 있는 겁니다. 이 과정은 가장 오늘 행사의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미 득표 결과가 발표됐고 1위 후보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것은 이재명 후보의 마지막 수락연설입니다. 이 수락연설을 통해서 정말 당원과 국민들에게 보내는 후보의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되는 거죠. 우리가 수락연설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내란 종식에 대한 확고한 의지, 또 지금 산적해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해낼 리더십 그리고 또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전략과 정책으로 가겠다라고 하는 비전과 포부를 밝히는 수락연설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이제 후보가 아니죠. 대선 후보가 됐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잠시 뒤에 수락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지금 단상에서 수락연설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도 저희와 함께 계속해서 지켜보시겠습니다. 아까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통합의 메시지가 담길 것이다, 앞으로의 비전이 담길 것이다 이렇게 짚어주셨는데요. 과연 어떤 메시지들이 담기게 될지 그 내용들 잠시 후에 저희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락연설에서 어떤 메시지 담길까요?
한번 예측을 해 볼까요.
[정기남]
일단 본인을 지지하고 있는,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의 입지가 충분히 확인됐기 때문에 저는 이제 본선에 임하는 본인의 전략을 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선에 임하는 전략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실제로 중도 보수 쪽의 표를 얼마나 더 가져올 수 있을까.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을 담지 않을까 싶고요. 지난번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졌을 때 사실 본인보다 왼쪽에서 뛰는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심상정 대선 후보가 2%대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결국에는 본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데 큰 부담이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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