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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보좌하던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사흘째 비공개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 한덕수 대행과 관련한 움직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총리실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는 6·3 대통령 선거일이 조금씩 다가오면서 총리실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그보다 한 달 전인 5월 4일인데요.
사퇴 시한이 임박해지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28일) 사표를 제출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재작년 12월 임명된 이후, 한덕수 대행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던 손영택 실장이 본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덕수 대행 출마 시점도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영택 실장은 사표 이유에 '개인 선택'이라는 뜻을 밝힌 거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캠프에 합류할 거란 전망도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총리실에선 이를 시작으로 실장급부터 비서관 이하까지 이른바 한덕수 대행의 참모진 일부가 잇따라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거로 보입니다.
현재 한덕수 대행은, 사흘 동안 별도 외부 공개일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도 문체부 2차관이 기념사를 대독해 읽는 등 비공개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다만, 총리실에선 한덕수 대행이 오는 30일, 함정 사업 논의차 국내 조선소 등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과 면담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일정을 토대로 볼 때,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를 위한 사임 시점이 5월로 넘어갈 거란 전망도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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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보좌하던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사흘째 비공개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 한덕수 대행과 관련한 움직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총리실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는 6·3 대통령 선거일이 조금씩 다가오면서 총리실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그보다 한 달 전인 5월 4일인데요.
사퇴 시한이 임박해지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28일) 사표를 제출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재작년 12월 임명된 이후, 한덕수 대행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던 손영택 실장이 본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덕수 대행 출마 시점도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영택 실장은 사표 이유에 '개인 선택'이라는 뜻을 밝힌 거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캠프에 합류할 거란 전망도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총리실에선 이를 시작으로 실장급부터 비서관 이하까지 이른바 한덕수 대행의 참모진 일부가 잇따라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거로 보입니다.
현재 한덕수 대행은, 사흘 동안 별도 외부 공개일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도 문체부 2차관이 기념사를 대독해 읽는 등 비공개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다만, 총리실에선 한덕수 대행이 오는 30일, 함정 사업 논의차 국내 조선소 등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과 면담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일정을 토대로 볼 때,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를 위한 사임 시점이 5월로 넘어갈 거란 전망도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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