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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과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만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죠.
우선 정대철 헌정회장이 누구인지부터 보겠습니다.
전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최측근입니다.
한 대행은 보름 전 출마를 권유했던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했고, 이번 주 초반 두 사람이 만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정대철 헌정회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권영세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와 '한 대행과 만나기로 해서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위원장이 한 대행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며 '단일화'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정 회장은 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한 대행 출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측근인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정무위 전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의를 표명한 뒤 불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한 층 더 실리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속내는 복잡합니다.
시종일관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에 긍정적인 김문수 후보!
어제 SNS를 통해 "단일화에 진심인 후보, 믿을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뿐"이라는 글과 함께 김문수의 '문'과 한덕수의 '덕'을 합해 '나라를 구할 을지문덕'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진 후 다른 경선 후보들은 다소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홍준표 캠프 비서실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저는 우리 권영세 비대위원장님의 인품을 믿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은 나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데)) 사실이라고 하면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비대위원장님은 우리 이 경선뿐만 아니라 이 대선을 진두지휘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4명의 후보가 지금 나와 있는 이 와중에 그러한 것이 바깥으로 나오면은 이게 4명의 후보들은 그럼 뭡니까? 페이스메이커입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한동훈 캠프 조직위원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확률을 40%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바라볼 때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서 국무총리가 책임이 없습니까? 있죠? 일주일 사이에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아예 그냥 포기를 해 버리고 나오지 않는 게 맞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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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대철 헌정회장이 누구인지부터 보겠습니다.
전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최측근입니다.
한 대행은 보름 전 출마를 권유했던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했고, 이번 주 초반 두 사람이 만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정대철 헌정회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권영세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와 '한 대행과 만나기로 해서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위원장이 한 대행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며 '단일화'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정 회장은 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한 대행 출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측근인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정무위 전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의를 표명한 뒤 불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한 층 더 실리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속내는 복잡합니다.
시종일관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에 긍정적인 김문수 후보!
어제 SNS를 통해 "단일화에 진심인 후보, 믿을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뿐"이라는 글과 함께 김문수의 '문'과 한덕수의 '덕'을 합해 '나라를 구할 을지문덕'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진 후 다른 경선 후보들은 다소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홍준표 캠프 비서실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저는 우리 권영세 비대위원장님의 인품을 믿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은 나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데)) 사실이라고 하면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비대위원장님은 우리 이 경선뿐만 아니라 이 대선을 진두지휘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4명의 후보가 지금 나와 있는 이 와중에 그러한 것이 바깥으로 나오면은 이게 4명의 후보들은 그럼 뭡니까? 페이스메이커입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한동훈 캠프 조직위원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확률을 40%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바라볼 때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서 국무총리가 책임이 없습니까? 있죠? 일주일 사이에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아예 그냥 포기를 해 버리고 나오지 않는 게 맞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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