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02년 노무현처럼...국민만 보고 묵묵히 갈 것"

홍준표 "2002년 노무현처럼...국민만 보고 묵묵히 갈 것"

2025.04.28.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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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자신의 SNS에,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가겠다'고 적었습니다.

홍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일정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한 대행이 출마하면 좋다며 지금 상황에서 한 대행이 출마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가 입장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 대행 단일화를 도와달란 취지로 말했단 보도에는, 단일화에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겠느냐며 두 번의 토론 뒤, 2002년 노무현 경선 방식으로 국민 경선을 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탄핵당한 정권의 당이 대선후보를 공천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며 그래서 홍준표의 나라 이재명의 나라라는 프레임으로 대선을 치르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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