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해야...최저임금 차등적용 검토"

홍준표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해야...최저임금 차등적용 검토"

2025.04.28.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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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대기업은 상속세를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가업 상속을 할 때는 상속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을 만나, 상속세가 너무 많아 기업을 팔고 임대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다며 삼성 이재용 회장도 상속세를 다 못 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주 52시간 근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고용 유연성을 높여,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는 동시에,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내외국인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위원회에 대기업 노조만 주로 있는 민주노총이 들어와서 최저임금 협상에 나서는 것도 잘못됐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인 등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인들은 홍 후보에게 집권 시 규제개혁위원회 설립,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부 신설 등을 요청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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