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감사...제가 부족했다"

김동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감사...제가 부족했다"

2025.04.28.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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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했고 자신이 부족해 미안하다고 경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선 캠프 해단식에서, 서포터즈 중심의 빈약한 캠프에서 매일 얼굴을 보며 즐겁게 했던 여러분께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경선에 나갈 필요 있느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민주당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하겠단 생각에 흔들림이 없었다며 이길 걸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려워 누가 대통령이 되든 힘들겠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나라가 제대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팀이 다음 번에 꼭 기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내일(29일) 오후 경선 후 복귀 첫 일정으로 중점과제 추진 상황과 재난 수습 상황 등 점검을 위해 도정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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