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평생 공무원’ 한덕수 출마? 평가할 가치도 없어..위협적이지 않아”

김영배 “‘평생 공무원’ 한덕수 출마? 평가할 가치도 없어..위협적이지 않아”

2025.04.28.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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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 수락 연설, 통합 강조…시대적 과제 반영
-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윤석열 내란 사태가 기여
- 이낙연 반명 빅텐트? 시대 인식 부족, 실체 없는 야합
- 한덕수 임기 단축 개헌론, 국민의힘 오래된 구상
-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정치 검찰, 무도한 벼락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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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28일 (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개혁은 시대적 대세, 이재명 정부 정상화 과정 될 것
- 이번 대선 투표율 높을 것…중도층도 이재명 지지 우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배: 네 안녕하세요. 김영배입니다.

◇신율: 이재명 후보가 이제 최종 후보로 확정이 됐을 때 수락 연설 그거 어떻게 보셨어요?

◆김영배: 예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거듭 거듭 강조를 했지요. 지금 현재 우리 국민들이 내란 사태 이후에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열망이 폭발하기도 했고요. 또 한편으로는 양극단이 나누어져서 이렇게 양극화가 국민들 통합을 해치지 않느냐 이거를 통합시켜내는게 이 시대의 과제 아니냐 이런 인식들이 많은데요. 그거를 이재명 대표가 수락 연설에서 거듭 거듭 강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봤습니다.

◇신율: 근데 굉장히 역대 민주당 대선 경선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영배: 그게 그만큼 국민들 특히 당원들 지지자들이 내란 사태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켜야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열망이 강하다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89.77%의 역대 최고의 득표율에 기여한 최고의 기여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윤 대통령이 정말 시대 착오적인 내란 계엄만 하지 않았어도 이 정도의 득표율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신율: 결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덕분에 이렇게 나왔다 이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김영배: 그러니까 그 계엄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정말 민주주의가 위험할 수도 있구나 후퇴할 수도 있구나 이런 거를 이제 눈에서 직접 보게 된 것이고요. 눈앞에서 거기다가 또 결정적인 게 윤석열 그 당시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있다가 정말 희한한 논리로 석방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국민들이 정말로 소스라치게 놀라신 것 같아요. 그 뒤로 경선 분위기도 그랬지만 정말 하루라도 빨리 이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이건 정말 나라가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이런 정도의 위기감을 느낀 게 아닌가 이렇게 싶고요. 이게 단순히 그냥 한 후보를 지지하는 문제가 아니라 저는 민주 정부를 빨리 세워야 되겠다라고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정말 아주 높은 열망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거죠.

◇신율: 이번에 경선을 같이 뛰었던 김경수 후보라든지 이른바 친문 혹은 비명계 물론 숫자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같이 가려고 최소한의 지금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김영배: 그러니까 지금 세 후보가 다 정책 중심의 비전 경쟁을 했다고 평가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세 후보가 정말 이 하루라도 빨리 민주 정부를 세우고 나라를 정상화시키자는 데는 뜻이 같았고요. 실력으로 정말 단순히 그냥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내란을 끝내 종식하는 그걸 훨씬 넘어서서 국민의 삶을 바꿔야 되겠다라고 하는 데까지도 굉장히 뜻을 같이 한 것 아닌가 이렇게 평가가 되고요.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좀 기간이 너무 짧고 그랬지만 이게 뭐 내란 쿠데타로 인해서 불가피하게 갑자기 생긴 대통령 선거였기 때문에 뭐 불가피한 그런 아쉬움 같은 게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신율: 당 안에 있는 비명계도 그렇습니다만 당 밖에 있는 비명계도 좀 여쭤볼까 하는데 이낙연 전 총리 같은 분이 이른바 반명 빅텐트 얘기를 하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영배: 저는 이게 참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가를 정치인은 잘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에 대해서 반대할 수도 있고 찬성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정말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내란 세력과의 싸움 이게 국민들 내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개인적으로야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그런 민주 회복 세력 이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저는 적어도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그런 세력의 기본 임무 아닐까 그런 점에서는 저는 좀 굉장히 안타깝고요. 특별히 만약에 이제 한덕수 후보 후보도 아니죠. 한덕수 총리나 이런 연대설도 막 나오고 하던데 저는 거기까지 안 가셔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율: 저희가 바로 방금 전에 홍준표 후보하고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게 이렇게 연락은 좀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이낙연 전 총리와.

◆김영배: 그런데 이제 뭐 어떤 정치든지 마찬가지지만 성공을 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목표와 가치는 무엇인가 이걸 분명히 제시할 때 국민들께서 호응도 하고 또 나라도 그 길로 함께 갈 수 있는 건데 반이재명 반민주당 이런 식의 어떤 정치 구호는 일종의 야합 내지는 정치를 그야말로 후퇴시키는 쪽으로 몰고 가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빅텐트라는 게 실체도 없고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경우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특정인을 반대해서 텐트를 쳐가지고 성공한 경우가 없다 이 말씀이신 거죠?

◆김영배: 맞습니다. 이게 이제 어찌 보면 오가잡탕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홍준표 후보와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한덕수 총리 이낙연 전 총리 이런 분들이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 도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고 무슨 가치의 공유가 있는지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제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 한덕수 권한대행 결국 출마할 거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요?

◆김영배: 지금 벌써 뭐 비서실장이나 주요 간부들이 총리실에서 사표를 냈다는 보도가 있는 걸로 봐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요. 참 무책임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연일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협상으로 우리 기업들이 멍들고 있고 수출도 15% 이상 지금 감소해서 국민들의 정말 아우성 소리가 높은데 이럴 때 권한대행이라는분 특히 윤석열 내란의 정부의 총리로 재직했던 분이 최소한의 그런 공직자로서의 양식이 있다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이런 이제 통상 협상 이런 데 정말 매진해도 지금 모자랄 판에 정치에 기웃거리고 그런 모습이 글쎄요. 국민들이 저는 다 평가하실 거고 역사가 평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출마를 하게 되면 30일설 5월 1일설 5월 2일설 이게 굉장히 많은데요. 출마를 만일 하게 되면 어떻게 좀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다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영배: 저는 평생 공무원 하신 분이기도 하고 또 본인이 시대적 가치가 글쎄요 뭔지 모르겠거든요. 이 나라를 어떤 방향으로 왜 도대체 본인이 나와야만 되고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평가 지금 할 가치도 좀 없다 이렇게 보는 편인데 다만 그러나 국민의힘을 전통적으로 지지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하다못해 그렇게 꼬여 와서라도 선거를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입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나 저는 글쎄요 뭐 그렇게 결정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위협적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오히려 저는 한동훈 후보나 홍준표 후보나 김문수 후보나 이런 분들이 정말로 좀 제대로 된 보수의 그런 입장에 서서 지나간 잘못된 윤석열 내란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면서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의 새로운 가치 제대로 된 가치를 저는 부여 잡으면 오히려 저는 오히려 이번 대선이 새로운 출발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은 드는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런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게 본인의 얘기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는 과도기를 잘 수습해서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을 해서 3년 정도로 임기를 단축하고 개헌을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그런 역할론이 많이 보도 된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영배: 그 부분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미 계엄 사태 이후에 몇 명의 정치인들께서 주장하시던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을 하고 그걸 고리로 해서 국민의힘을 수습하고 대선에 임하면 우리가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주장들이 꽤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가 한덕수 브랜드가 처음은 아니고요. 국민의힘에서 계속 있던 이야기였던 거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지금 그렇게 해서 과도기를 수습하시려면 오히려 트럼프발 관세 협상을 해서 지금 과도 정부 내에서 제대로 국익을 대표하고 공직을 마감하시는 게 저는 그나마 애국하시는 길 아닌가 그런 생각합니다.

◇신율: 이건 조금 다른 얘기인데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영배: 정말 무도하기 짝이 없는 기소잖아요. 이게 이제 사실은 본인 조사도 안 하고 기소를 한 데다가 변호인들이 지금 4월 말까지 대통령 기록물도 봐야 되고 해서 답변서를 작성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주면 제출하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기소를 해버린 거거든요. 벼락 기소를 한 거고 그다음에 도대체 어떤 그런 이제 이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검찰이 배포한 10페이지인가요? 그 보도 자료를 보면 어떤 내용도 없어요. 거기다가 수사하는 방법도 보면 손자의 아이패드나 칠순 노모 휴대폰까지 압수수색을 해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들 끝까지 탈탈 털었는데도 보면 그냥 뭐 그랬을 것이다라고 하는 소설과 같은 망상에 가까운 내용만 다 들어 있거든요. 정말 정치 검찰의 뒷것을 이런 식으로 풀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법정에 서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망신을 줘서 전직 대통령이 두 사람 다 지금 법정에 선다 이런 걸 보여주고자 하는 그런 윤석열 검찰의 마지막 저는 정치 아니냐 정치 질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정말 좀 아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이유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문제를 물타기 하기 위해서다?

◆김영배: 지금 그렇게 밖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찾을 수가 없어요.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진행돼야 되는 수사와 기소가 이렇게 남용되어야 되겠나 싶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입장에서 밝히신 대로 이번 주 중으로 검사들 앞과 관련 기관들에 직접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있고요. 피의사실 공표를 비롯해서 불법 수사 그리고 관련된 전반의 불법적 상황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신율: 이재명 후보가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먼저 검찰 개혁부터 할 거라고 보십니까?

◆김영배: 지금 검찰 개혁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대세가 됐다고 저는 보고요.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본인이 밝혔기 때문에 국민통합을 우선시하고 또 경제와 통상의 문제에 아마 전력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내란 사태와 관련된 부분이나 이런 명백한 그런 권력 남용 정치 탄압에 대해서는 이거는 그냥 국민들께서도 요구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정상적으로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 이 문제는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내란을 종식하는 차원으로도 저는 진행이 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반론권 차원에서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홍준표 후보하고 제가 좀 전에 인터뷰를 할 때 이재명 대표를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중범죄자라는 표현을 몇 번 쓰셨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김영배: 그런데 이제 홍준표 후보님도 검사를 오래 하신 분인데요. 정치적으로는 그렇게 뭐 이렇게 언어를 쓰실 수가 있지만 지금 확정된 범죄가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예전에 다른 것으로 이렇게 판결 받으신 게 있지만 그건 중범죄에 해당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중범죄자라는 이미지를 씌우시기 위한 일종의 프레임 작업이신 것 같은데요. 좀 품격 있게 선거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비판하시는 건 좋은데요. 언어가 사람과 정당과 선거의 품격을 좌우하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좀 품격 있는 언어를 쓰면 참 좋겠습니다.

◇신율: 지금 언어 말씀하셔가지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영배: 보니까 언어가 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비난과 조롱 일색으로 진행이 되던데요. 그렇게 해갖고는 사실은 보수층도 등 돌리기쉽상입니다. 특히 보수적인 분들일수록 그런 이제 품격 이런 걸 중시하고 격조 높은 토론을 원하실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 싸움하고 뭐 경쟁하는 건 좋은데요. 조금 보수로서의 그런 저런 격을 조금 찾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좀 더 여쭤볼 게 4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갤럽의 정례 여론조사입니다.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이 여론조사를 보면 장내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대표가 당연히 이재명 후보가 제일 높죠 당연히. 그런데 의견 유보가 그다음으로 높아요. 23%거든요. 그런데 역대 대선 후에 지금 한 40여 일 남은 이 기준으로 이렇게 찾아보면은 보통 10% 13% 이 정도 나왔어요. 13%는 19대 대선 그다음에 10%는 20대 대선 이랬거든요. 한국 갤럽 기준입니다. 이 두 여론조사 전부 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 의견 유보가 많다고 보십니까?

◆김영배: 아무래도 보수 쪽 후보가 좀 두드러진 후보가 없다 보니까 제가 볼 때는 보수 쪽 그런 응답자들이 모른다 없다 이런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그러나 그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목이 뭐냐 하면 중도층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오히려 더 압도적으로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전체 판세에는 지금은 큰 변수는 없지 않나

◇신율: 중도에서 39%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김영배: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중도에서도 상당히 압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저는 제가 지금 말씀하신 여론조사를 직접 보지는 못했으니까요. 다른 여론조사에서 보면 중도에서 굉장히 이재명 대표가 높게 나오는

◇신율: 다른 여론조사를 말씀하시면 저희가 곤란해집니다.

◆김영배: 죄송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 쪽이 약간 유보적으로 빠져 있을 가능성 이게 있어 보이고요. 중도는 그래도 역시 아직도 중도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선호한다는 점은 저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주목되고 든든한 부분 아닌가 뭐 제 견해는 그렇습니다.

◇신율: 그러면 의견 유보 23%는 투표장에 안 나갈 확률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김영배: 그중에 절반 이상은 투표장에 안 나갈 가능성이 높은 분들이라고 봐야 되고요. 나머지는 글쎄요. 아마도 좀 상황을 더 지켜보고 계시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나 싶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늘 여론은 유동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저희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될 그런 대목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신율: 이번 대선 투표율이 높을 거라고 예상하세요?

◆김영배: 이번 대선은 지난번 대선보다 오히려 투표율이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제 양극화되어 있는 측면에서도 보면 최대 동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고요. 중도층에서도 굉장히 관심이 높고 하기 때문에 저는 투표율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율: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었고요. 김영배 의원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 의견으로 여러분들이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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