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국민의힘 양자 경선, 즉 결선 승부를 치르게 될 후보 2명이 내일(29일) 발표됩니다.
현 4강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경제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민경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한동훈·안철수 후보는 충청을 찾았습니다.
한 후보는 현충사에서 핵 추진 잠수함 구축을 앞세운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핵무장에 준하는 안정감을 한반도에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나아가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 확보에 나설 겁니다.]
안 후보는 '중원'을 과학기술 수도로 육성하겠다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과학자 출신, 저 안철수가 대전·세종·충청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탄핵 찬성 주자들이 충청을 막판 표몰이 장소로 꼽은 건 2차 경선에 절반이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됩니다.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해, '민심의 척도'로 꼽히는 중원에서 중도층 지지를 최대한 끌어모으려는 의도란 분석입니다.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한미관계 강화를 앞세운 수출 회복을 다짐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 원전 투자 협정을 아우르는 포괄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습니다.]
홍 후보는 상속세 완화를 포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주 52시간제, 이것도 탄력적으로 적용할 겁니다. 해고의 유연성도 완화를 해야 됩니다.]
'경제 성장론'에 집중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보수 전통 지지층 표심에 호소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2차 경선 결과는 내일 오후에 발표됩니다.
현재로썬 '3강 1중' 구도란 해석이 적잖은데, 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시 2명을 추려 다음 달 3일까지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이주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힘 양자 경선, 즉 결선 승부를 치르게 될 후보 2명이 내일(29일) 발표됩니다.
현 4강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경제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민경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한동훈·안철수 후보는 충청을 찾았습니다.
한 후보는 현충사에서 핵 추진 잠수함 구축을 앞세운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핵무장에 준하는 안정감을 한반도에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나아가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 확보에 나설 겁니다.]
안 후보는 '중원'을 과학기술 수도로 육성하겠다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과학자 출신, 저 안철수가 대전·세종·충청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탄핵 찬성 주자들이 충청을 막판 표몰이 장소로 꼽은 건 2차 경선에 절반이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됩니다.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해, '민심의 척도'로 꼽히는 중원에서 중도층 지지를 최대한 끌어모으려는 의도란 분석입니다.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한미관계 강화를 앞세운 수출 회복을 다짐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 원전 투자 협정을 아우르는 포괄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습니다.]
홍 후보는 상속세 완화를 포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주 52시간제, 이것도 탄력적으로 적용할 겁니다. 해고의 유연성도 완화를 해야 됩니다.]
'경제 성장론'에 집중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보수 전통 지지층 표심에 호소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2차 경선 결과는 내일 오후에 발표됩니다.
현재로썬 '3강 1중' 구도란 해석이 적잖은데, 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시 2명을 추려 다음 달 3일까지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이주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