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역화폐 1조' 민주 단독처리에 "이재명 위한 추경"

국민의힘, '지역화폐 1조' 민주 단독처리에 "이재명 위한 추경"

2025.04.29.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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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역화폐 예산 1조 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걸 두고 '이재명표 예산을 위한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역화폐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효율성, 부작용이 끊임없이 지적돼왔고 지역 간 빈익빈 부익부만 심화시킨단 비판이 수차례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 예산보다 지역화폐에만 목매는 민주당 모습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며 해당 추경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최형두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 시기 국책 연구기관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의 한계를 지적했다고 주장하며 한정된 재원 속 민생과 기업을 되살릴 최적의 추경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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