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빅텐트? 1대1 구도보다 다자구도가 국힘 후보에 유리”

조원진 “빅텐트? 1대1 구도보다 다자구도가 국힘 후보에 유리”

2025.04.30.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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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홍준표, 지역‧지지층 등 겹치는 점 많아
- 홍준표 지지층 대부분 김문수로...4강보다 2강 오히려 쉬울 것
- 국힘, 보수 단일화 시 후보 지지율 40% 반등할 것
- 빅텐트? 김문수vs이재명vs이낙연vs이준석...1대 다 구도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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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4월 30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한덕수, 주변에 말 흘렸지만 잘 안 돼...본인 희생할 생각 가져야
- 국힘, 중도층 확보하려다 보수 측 거부할 가능성도
- 한동훈 배신론, 이번 대선에선 못 벗어날 것
- 李 상고심 신속 선고, 대선에 최소한의 영향 주겠다는 의미
- 李 선고, 무죄‧벌금100만 원 미만 나올 가능성도
- 민주 용광로 선대위? 통합 안 해도 되는 통합…이낙연 초청했어야

* 아래 텍스트는 초안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수요일 2부 순서죠. 모두까기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원진: 안녕하세요.

◆김영수: 벌써 2주가 됐네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김문수, 한동훈 후보로 최종 2인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 경선 과정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원진: 예상은 했지만 저는 김문수, 홍준표 카드로 가는 내심 바람이 그렇게 있었어요. 홍준표 시장이 시장직까지 그만두고 배수진을 쳤는데요. 지역도 겹치고 지지층도 겹치고 또 한동훈 후보의 깐죽거림 같은 공격을 못 막았어요. 거기에서 홍준표 후보의 한계가 왔다. 그리고 홍준표 후보는 꾸준한 지지층이 있었지만 1% 라던 김문수 후보가 35%까지 올라가는 기현상들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것 또한 홍준표 시장의 정치의 그런 과정 아니냐. 그래서 저는 열심히 했지만 그러한 상황들이 전개돼서 안타깝지만 저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안타깝죠. 장수로서 패전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동안에 그래도 보수 정치인으로 좌파들하고 각을 세우면서 싸웠던 분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최대 관심은 누가 과연 국민의힘 후보가 되느냐잖아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어디로 가냐가 관심이에요.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그리고 누가 후보가 될 것 같습니까?

◇조원진: 오늘부터 아마 홍준표 캠프도 그렇고 홍준표 지지자들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들이 줄이어서 나올 겁니다. 단체도 그렇고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의 캐릭터가 비슷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한동훈을 훌쩍 넘어가기에는 너무 벽이 많고요. 또 경선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의 홍준표 후보에 대한 그런 비인간적인 공격 여기에 대해서 마음이 많이 상해 있어서 그래요. 결국은 대부분의 표가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가서 오히려 4강보다 2강은 쉽게 갈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렇다면 한동훈 후보가 2강에 오른 이유는 어디에 있는거죠?

◇조원진: 나름대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한동훈 후보의 장점이 있겠죠. 그런데 그것은 저는 내부적으로 한동훈 후보를 보면 그게 또 한계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게 비판적인 사람들이 30% 있는 게 정상적이잖아요. 그런 표를 흡수해 갔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김문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계시니까요.

◇조원진: 구도상으로는 그렇게 안 되겠습니까? 지금 보통 선거라는 게 바람, 구도, 인물, 정책 이 4가지를 가지고 선거를 치르는데요. 야당, 좌파 이재명의 민주당이나 좌측에서는 탄핵 바람이라든지 내란몰이 바람으로 몰고 갔어요. 그런데 이번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서 그 바람을 어느 정도 막고 있어요. 그게 40%에서 45%로 그 사이에서 막혀 있다고 경선을 했는데도 89.77% 정도 받을 정도이니까 경선은 폭망한 거예요, 민주당은.

◆김영수: 폭망한거라고요?

◇조원진: 경선은 관심도 없고 어대명, 어차피 이재명이 될 거다 이런 상황이니까요. 민주당은 경선 효과가 없고 국민의힘은 경선 효과가 나타났어요. 거기다가 단일화. 한덕수 대행하고의 단일화 문제까지 가면 거의 단일 후보 되는 순간 소위 보수층 후보도 한 40%까지 올라간다

◆김영수: 그렇게 보세요?

◇조원진: 그렇게 갑니다. 나머지 저는 구도를 어떻게 짤 거냐. 이게 실질적으로 자꾸 빅텐트, 빅텐트 하는데 선거에서는 1 대 다 구도가 제일 낫잖아요. 과거에 노태우 때도 삼김, 이 근래에 윤석열 대통령 때도 윤 대 심상정 이렇게 다자 구도 있잖아요. 그다음에 그 앞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다자구도에서의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인데 자꾸 빅텐트 말은 좋은데 이낙연 후보가 바깥에서 출마하는 게 맞지, 안으로 들어와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준석 카드도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오히려 이준석을 지지하는 표가 이 국민의힘의 후보의 보수층보다는 바깥쪽 중도 중에서도 이재명 쪽으로 가기가 힘든 중도, 그런 쪽이 많다.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군요?

◇조원진: 오히려 비율로 따지면 그 비율이 많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힘 후보 저는 김문수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인데요. 김문수 후보가 됐을 때 가정을 하면 김문수 대 이재명 대 이낙연 대 이준석 이 구도를 가야 된다. 빅텐트 한다고 해서 그게 표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고..

◆김영수: 1대 1 구도보다는 다자구도가 국민의힘 후보한테는 유리하다는 거죠?

◇조원진: 훨씬 유리하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빅텐트 이런 것보다는 오히려 한덕수 대행이 출마 선언하면 11일까지 등록인데요. 그 전에 빨리 국민의힘으로 들어와서 거기서 경선을 하든 그렇지 않으면 서로 협의를 하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하는데. 저는 한덕수 대행한테 얘기하고 싶은 것은 내가 뭘 하겠다 그것이 아니고요. 나를 밟고 나를 희생양 삼더라도 이재명 정권은 막아달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게 좋겠다. 지금 보세요. 지금 벌써 한덕수 대행의 얘기 그 주변에 말 흘렸던 게 다 안 되잖아요. 정대철 헌정회장 문자 보냈더라고요. 나는 정치 중립으로 개입하지 않겠다 선언을 했어요. 정세균 전 의장 나는 그런 일 없다, 그런 일이 거기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벌써 그랬잖아요? 이낙연 후보만 지금 대통령 후보로 선언했으니까 이낙연 전 대표만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저는 이낙연 카드 그냥 놔둬라, 이준석 카드도 놔둬라 이런 생각입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보다 더 높게 나오는 조사가 많잖아요. 한덕수 대행 입장에서는 들어가서 경선하겠습니까? 밖에서 오히려 국민 여론조사 같은 것으로 경선을 하자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조원진: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됐어요. 1차, 2차, 3차 경선까지 해서 됐어요. 당심도 얻고 민심도 얻어서 된 거잖아요. 그런데 무소속 오면 한덕수 대행이 바깥에서 하자고 하면 하겠습니까? 과거에 정몽준, 노무현 경선했어요.

◆김영수: 여론조사로 결정했었죠?

◇조원진: 그런데 거부했잖아요. 나중에 정몽준 후보가 파기했잖아요.

◆김영수: 마지막 날 그랬죠.

◇조원진: 바깥에서 무소속 후보로 있으면서 국민의힘의 최종 경선 후보하고 하겠다. 만약에 국민의힘 후보가 졌어요? 그럼 국민의힘 문 닫아야죠.

◆김영수: 나중에 시나리오가 국민의힘 후보하고 국민 경선을 통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 후보가 된다면 그다음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조원진: 그러면 국민의힘 전체 당원들이나 국민의힘 3차 경선까지 했던 국민들은 들러리도 아니고요. 그것은 엄청난 후폭풍이 있다. 그래서 만약에 한덕수 대행이 주변에서 한덕수 대행 쪽에서 여러 가지 바람을 넣지만 결단을 제가 희생하겠다는 결단을 가지고 국민의힘 일단 들어가셔야 된다. 그렇지 않고 바깥에서 무소속 대 국민의힘 후보의 경선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모험이 아니고 정치 도의상도 그러면 안 되잖아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 보니까 더 큰 집 짓기 위해서 단일화 예정이다라고 하던데요?

◇조원진: 단일화는 들어와서 단일화지 바깥에서 단일화는 아마 단일화 할 수는 있죠. 한덕수 대행이 희생 나는 희생하겠다.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고 끝나면 되죠. 그런데 그렇기보다는 국민의힘 들어가는 게 순리입니다. 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뭐라 뭐라 한마디 와전됐지만 그렇게 비슷하게 단일화에 대해서 좀 협조해 달라는 식으로 했잖아요. 그 자체의 후폭풍이 엄청납니다.

◆김영수: 정대철 헌정 회장에게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 취지로?

◇조원진: 그런데 그게 와전는 됐지만 하나는 비대위원장 당 지도부가 단일화 문제.. 단일화 문제는요. 단일 후보 된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서 후보된 사람의 정권이에요. 이게 대통령 후보의 모든 당문은 대통령이나 정권을...

◆김영수: 대통령 후보가 되면 사실상 당 대표 역할을 하는 겁니다.

◇조원진: 그런데 그 역할을 지금 비대위가 해서는 안 되죠. 내가 김문수 후보가 됐든 한동훈 후보가 되는 그 사람이 단일화 할 건가 말 건가에 최종적인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그것은 잘못 판단한 거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는 상수니까요. 이재명 후보, 지금 4자 구도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기가 더 유리하다라고 보시는거죠?

◇조원진: 저는 구도 싸움은 그렇게 가야 된다. 인물에 있어서는 저는 김문수 후보가 훨씬 더 청렴하고 깨끗하고 또 강직하고 나름대로 돌파력도 있고요. 190석의 좌파의 소위 말하는 도덕성 부분. 소위 운동권이라는 그러한 도덕성 부분에서 우월하다. 그러면 비교치가 되잖아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비교치가 된단 말이에요. 그렇게 됐을 때는 다자구도가 되고 나머지 인물, 바람은 이번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서 민주당 바람을 막았어요. 이재명의 바람을 막았는데요. 그다음에는 구도를 어떻게 짜는 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1대 다자구도. 그 다음 인물 면으로...

◆김영수: 보통은 1대 다자 구도로 하면 진보 진영의 후보는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조원진: 그런데 이낙연 후보는 진보 쪽이고요.

◆김영수: 이낙연 후보 쪽도 있기 때문에.

◇조원진: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도 제가 말씀드린 대로 오히려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는 표를 막고 있는 게 이준석 이렇게 봐서요. 나머지 부분은 인물 면에서도 낮고 바람도 맞고 구도도 그렇게 짜지면 나머지는 정책이잖아요. 그래서 20 일간의 대선 과정에서 어떠한 상황들이 전개될까. 저는 1대 1 구도가 되면 아마 이재명 후보가 앞선다 해도 45, 그다음에 이쪽 우측에 보수의 후보가 한 40% 구도까지는 갈 것 같아요.

◆김영수: 45대 40.

◇조원진: 그것을 누가 10%를 더 가져가느냐, 누가 6%를 빨리 도달하느냐, 누가 10%를 빨리 도달하느냐 그 싸움이잖아요. 저는 상식적인 선에서 보면 이재명의 대한민국 하나는 보세요. 포비아가 두려움이 된 거에요. 왜냐하면 일당독재 개인 일당독재를 했어요. 그다음에 입법 독재, 국회를 장악하고 독재했어요. 행정부의 독재는 벌써 이미 예산권까지 대통령 실로 넣겠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지금 전개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거기다가 정권을 가진 행정부, 지금 사법부의 카르텔에 의한 사법부의 소위 말하는 굴종 이런 구도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1인 중심의 독재로 간다. 그렇게 용납을 하지 않지 않느냐. 우리 국민의 상식선에서는 거기에서 충돌이 일어나서 오히려 깨끗한 보수 후보가 또 나름대로 약점이 없는 보수 후보가 나서면 10% 선을 이미 그 후보가 더 빨리 갈 가능성이 있다.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런데 중도층의 표심 확장을 위해서는 또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한다라는 시각도 있잖아요.

◇조원진: 중도층 확보하다가 보수 측이 선거 거부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예를 댔다 보수 쪽에서요 다른 후보를 또 내세울 가능성도 있어요. 지금 그런 상황을 쉽게 보시면 안 된다는 그게 한동훈의 그 배신의 프레임은 이번 선거에서 못 벗어납니다. 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될 가능성도 저는 적다고 보지만 그런 구도는 안 될 겁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의 변수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금 선거법 상고심 내일 오후 선고될 예정이라고 해요.

◇조원진: 제발 대법원이 공정 상식 법리의 정의에 맞는 판결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사법 카르텔을 보면서 희망을 가져보지만은 힘들겠다. 또 하나는 그래도 대선 중간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6월 26일까지 하면 되는 거를 5월 1일 날 하겠단 거죠.

◆김영수: 그러니까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세요?

◇조원진: 대선에 최소의 영향을 주겠다. 그것은 뭐 판결에 따라서 춤을 출 사람도 있고 실망할 사람도 국민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선까지는 한 달이 더 남아 있다. 그게 만약에 대선 가까이에 그게 되면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대법원이 그 부분을 피해 간다. 그래서 빨리 당긴 거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거 이재명 후보 대법원 선고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지금 선고가 이루어지는 거여서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오히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더 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 신속히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라고 분석해 주셨어요. 그리고 보니까 대선 이후에 결론이 나더라도 더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조원진: 그렇죠. 대선 이후에 만약에 나면은 그 정도로 정의롭고 용기 있는 법관들이 있는가요? 저는 이번에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서 이거 사법부가 카르텔이 15%밖에 안 되는, 그러한 소위 좌파 사법부의 단결력이라든지 그것들의 생각은 너무 강한데 85%는 다 흩어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걱정스러운 점이 너무 많아요.

◆김영수: 그렇다면 좀 앞당겼다는 겁니다. 지금 9일 만에 선고 전원회의체에 회부한 다음에 9일 만에 선고인데요. 세 가지 가능성이 있잖아요. 무죄 파기환송 또 파기 자판까지도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어떤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까?

◇조원진: 파기자판은 전체 대법원 선고에서 1%가 안 돼요 고합니다. 어렵지만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고 대법원이 한 번 더 비켜 갈 수도 있다. 그것은 다시 파기환송을 통해서 재심의를 요청하고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제 바람대로 됐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김영수: 그게 나을 것 같습니까?

◇조원진: 그냥 넘어가는 거죠.

◆김영수: 넘어간다는 것은..

◇조원진: 그냥 살리는 거죠.

◆김영수: 그래요?

◇조원진: 야권 대통령 후보인데.

◆김영수: 무죄 확정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네요?

◇조원진: 무죄 확정이 되든 100만 원 미만이 되든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데 불행합니다. 사실은 이게 1심에서 2심 넘어갈 때 2심의 재판의 결과를 쭉 지켜보면요.

◆김영수: 2심에서 무죄가 나왔으니까요.

◇조원진: 법관들의 대편적인 생각은 말이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법원이 정의를 법의 정의를 세워주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그리고 민주당 지금 선대위가 출범을 하는데요. 윤여준 전 장관 상임 선대위원장이 된다고 하고요. 강금실 전 장관 총괄 선대위원장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합형 용광로형 선대위가 꾸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원진: 통합형 용광로로 가려면 그쪽에서 아예 오히려 이낙연 선대위원장을 초청하는 게 맞는데요.

◆김영수: 그렇게 보세요?

◇조원진: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그거는 자기들끼리의 통합이다 통합 안 해도 되는 통합이잖아요. 국민들한테 선거 기간 한 달 동안 지금부터 한 달 동안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 뒤흔드는 중도 확장 혹은 강금실 장관의 여성 이런 부분에서 이재명 후보의 약점을 보완한 자체 통합이다 이렇게 보는 거고요. 바깥에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은 아니다.

◆김영수: 윤여준 전 장관 영입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조원진: 그분은 그전부터 이재명 대표의 멘토 역할을 했어요. 그런 영입이라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러운 거로 갔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번 대선이 4월 말에 사전 투표를 하잖아요. 그러면 5월 말에 사전 투표를 하니까 한 달 정도 남은 거잖아요. 한 달 남은 기간 중에 최대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조원진: 최대 변수는 지금 단일화죠. 국힘의 단일화. 국민의힘의 단일화가 끝나면요.

◆김영수: 국민의힘의 단일화는 무슨 뜻이에요? 한덕수 후보를 영입해서 거기서 단일화하는 거예요?

◇조원진: 단일화의 효과가 그 지지 효과가 어느 정도 올라갈 거냐 그게 가장 관건이다.

◆김영수: 그게 온전히 흡수를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거나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표를 보수 후보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거냐는 거예요.

◇조원진: 흡수가 될 겁니다. 그래서 제가 40%라는 숫자를 제시한 게 이 단일화를 통해서 한 40%까지는 국민의힘 후보가 끝까지 올라가겠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고 결국은 특별한 변수보다는 중도 확장 정책이 이게 진실인가 진심인가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 이재명 후보의 그런 부분들이 는 국민들이 눈으로 볼 겁니다. 왜냐하면 60% 가까운 이재명 포비아 세력도 있단 말이에요. 이거를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뛰어넘을거냐 라는 거 하고 국민의힘은 지금 탄핵 프레임이나 그다음에 내란 몰이 프레임에서 어떻게 벗어나서 윤석열 대통령하고의 정 어떠한 상황들을 만들어 갈 거냐. 이것도 관계가 있으니까 저는 그 역할들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쪽에 윤 대통령하고 가까운 분들이 있으니까 충분히 그런 역할들을 할 거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벌써 약속한 시간이 다 됐네요. 모두까기 조원진 공화당 대표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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