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종합소득세 기본공제 150만→300만 원"

김문수 "종합소득세 기본공제 150만→300만 원"

2025.04.30.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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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종합소득세에 물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기본공제액을 현행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높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중산층의 실질적 세금 부담을 낮추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약엔 70세 이상 경로우대자 공제액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장애인 공제액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상속 세제는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에는 상속세를 없애고 다른 경우, 과세 상속인이 물려받는 재산만큼만 세금을 내는 '유산 취득세'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4%에서 21%로 인하하고, 가업 승계를 위해 상속세를 자본이득세, 즉 유산을 승계받는 시점이 아닌 해당 자산을 매각해 실제로 이익을 실현할 때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겠다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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