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의원들, 김문수 지지..."빅텐트로 승리"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후보의 캠프 소속 현역 국회의원 등이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던 유상범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빅단일화'와 '빅텐트'를 주창하고, 그것이 오늘날 보수 후보의 유일한 승리 방정식이란 데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선언에는 김대식·백종헌·김위상 의원과 이영수 새로운미래준비위원회장, 김선동·강효상 전 의원 등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홍 전 후보께서 생각하던 좋은 뜻을 자신이 받아서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위대한 나라,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