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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두만강을 가로질러 두 국가를 잇는 자동차용 교량을 건설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두만강 인근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러가 새 다리의 착공식을 준비하는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 사진을 보면 러시아 지역에서는 행사 장소와 관련 시설을 비롯해 헬기장 등이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됐고, 북한 지역에서는 폭죽 설치 동향이 나타났습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 행사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연방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착공식이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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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시아대사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 행사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연방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착공식이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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