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총리, 부동산 거래 46억 차익 거둬

이부총리, 부동산 거래 46억 차익 거둬

2005.02.24. 오후 5: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동산 거래로 46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정경제부 공보실은 이헌재 부총리가 지난 79년부터 84년까지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 전답 9필지 2만 3천 264평을 부인 명의로 12억원에 산뒤 지난 200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모두 58억원에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이 부총리가 이같은 재산 증가 내역을 지난해 2월 부총리 취임때 일부 신고했으며 이번에 추가 매도한 부동산 내역 등을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이 부총리의 재산은 지난해 2월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부동산 거래 차익과 저축 등으로 86억 3천 5백만원 증가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4억 7천 2백여만원이 늘어나 모두 91억원이 넘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