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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그라비티가 김정률 전 회장의 공금 횡령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는 지난 수년간 그라비티의 주요게임의 해외 로열티 수입금 일부가 회사 회계에서 누락됐다는 조사 결과를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로부터 통보받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라비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수 년동안 600만달러 가량을 유용한 사실을 시인하고 자발적으로 이자를 덧붙인 730만달러를 회사에 지난 17일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지난 2002년쯤 회사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진이 내부 공감대를 거쳐 매출액 일부를 한 차례 누락시킨 것이 사실이지만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책임지는 차원에서 변제한 것'이라며 횡령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00년 5억원을 투자해 창업한 게임업체인 그라비티를 지난 8월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에 4000억원에 팔고 현재 그라비티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는 지난 수년간 그라비티의 주요게임의 해외 로열티 수입금 일부가 회사 회계에서 누락됐다는 조사 결과를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로부터 통보받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라비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수 년동안 600만달러 가량을 유용한 사실을 시인하고 자발적으로 이자를 덧붙인 730만달러를 회사에 지난 17일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지난 2002년쯤 회사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진이 내부 공감대를 거쳐 매출액 일부를 한 차례 누락시킨 것이 사실이지만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책임지는 차원에서 변제한 것'이라며 횡령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00년 5억원을 투자해 창업한 게임업체인 그라비티를 지난 8월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에 4000억원에 팔고 현재 그라비티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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