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반대"

보험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반대"

2009.12.07.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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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보험료 신용카드 결제 확대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계는 오늘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카드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할 때 보험료를 내는 기간이 긴 장기보험은 카드 결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카드업계가 보험료 카드 결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발한 것으로 보험업계는 수수료로 장기보험 사업비가 늘어나고, 보험료도 인상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험업계는 또 현금 결제 소비자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고, 신용카드 분실, 유효기간 만료, 한도 초과 등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거나 카드깡 등의 금융범죄가 성행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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