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1,200억 달러 다자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아세안+3, 1,200억 달러 다자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2010.03.24. 오후 5: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아세안, 즉 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등 모두 13개국이 금융 위기 발생 시 긴급 자금을 지원해 주는 내용으로 다자간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발효된 '아세안 플러스 쓰리 다자간 통화 스와프 협정'은 모두 천 200억 달러 규모로, 지난 2000년 출범한 역내 양자간 통화스와프 협정인 CMI, 즉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다자간 협정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협정 발효에 따라 회원국들은 국제수지 보전과 위기시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각국의 수혜의 한도내에서 자국 통화를 제공하고 달러화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분담금 규모는 전체의 16%인 192억 달러며,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같은 액수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