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해외 수출 감소세로 돌아서

중고차 해외 수출 감소세로 돌아서

2010.07.27. 오전 08: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수년 동안 증가하던 중고차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중고차수출조합은 올 상반기 중고차 수출 대수가 모두 10만 3,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 4,000여 대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6만 여대로 지난 해보다 16% 줄었으며 화물·특수차는 9%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지난 2004년에서 2006년 사이 매년 감소하다 2007년 이후 3년째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올해 다시 줄고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이 줄어든 것은 중고차 주요 수출 지역인 중동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지의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중고차 구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