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맹점 '카드깡' 제재 급증

상반기 가맹점 '카드깡' 제재 급증

2010.08.15.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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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용카드 불법 할인, 이른바 '카드깡'으로 제재를 받은 가맹점과 회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올 6월 말까지 신용카드 불법 할인으로 인한 가맹점 제재 건수는 만 7,4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습니다.

또, 회원 제재 건수도 3만 100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0% 늘어났습니다.

협회는 금융위기 이후 생활고로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의 현금 수요가 늘고 이를 악용하는 가맹점의 불법 행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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