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흔히 요즘 세상에는 돈이 많아야 자녀도 많이 낳아 기를 수 있다는 말들 하는데요, 실제로 소득이 많은 가정일 수록 자녀를 많이 낳는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출산율은 1.15명.
지난 2005년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을 기록한 뒤 줄곧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출산 기조속에서도 부모의 소득과 자산에 따라 출산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높은 가정일 수록 아이를 많이 낳아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 가정의 자녀수가 2.0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이 낮을 수록 출산율 감소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기준으로 하위 20% 가정의 자녀수는 2003년 1.81명에서 2009년에는 1.73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출산율은 남성의 소득에 따라 증가하고, 여성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세나 월세로 사는 가정보다 자신의 집을 갖고 있는 가정의 자녀수가 많았습니다.
주거의 안정이 출산력 제고의 중요한 조건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흔히 요즘 세상에는 돈이 많아야 자녀도 많이 낳아 기를 수 있다는 말들 하는데요, 실제로 소득이 많은 가정일 수록 자녀를 많이 낳는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출산율은 1.15명.
지난 2005년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을 기록한 뒤 줄곧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출산 기조속에서도 부모의 소득과 자산에 따라 출산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높은 가정일 수록 아이를 많이 낳아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 가정의 자녀수가 2.0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이 낮을 수록 출산율 감소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기준으로 하위 20% 가정의 자녀수는 2003년 1.81명에서 2009년에는 1.73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출산율은 남성의 소득에 따라 증가하고, 여성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세나 월세로 사는 가정보다 자신의 집을 갖고 있는 가정의 자녀수가 많았습니다.
주거의 안정이 출산력 제고의 중요한 조건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